제천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 수립

수험생 925명 관내 3개 학교에서 응시 -- 교통·소음방지·재난 등 철저히 대비해 최적의 시험 환경 조성

정상섭 기자

2025-11-08 12:49:13




제천시청 전경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3개 시험장 40개실에서 총 92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 △시험장 주변 소음차단 △강우·강설 등 기상 악화 및 재난 대비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험장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택시부제 해제 및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해 교통 불편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행사금지, 생활 소음 자제, 주변 건설 공사 현장 일시 중지 등 집중 계도 활동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험 당일 3개 시험장을 모두 방문해 종합 행정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