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충남테크노파크의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이 지역 핵심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스플레이·반도체·PCB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씨에프테크놀로지㈜는 충남TP의 지원을 통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4월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씨에프테크놀로지㈜는 충남TP가 2022년부터 추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신제품 창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고난도 측정장비인 ‘DMD 측정 JIG’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및 PCB 신뢰성 시험용 지그의 국산화에 성공,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시험장비의 기술 자립도를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3명을 창출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향후 공장 가동률 확대에 따라 추가 고용이 지속될 전망이다.
씨에프테크놀로지㈜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국산화 노력을 이어온 결과, 2025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수출 물량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헌 대표는 “국내 하이테크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며 “기업·지자체·기관이 상생 협력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장비의 국산화,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유망 산업의 기술 자립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연계 지원 등 다각적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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