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이어져

기업지원과·균형개발과·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농가 위해 구슬땀

정상섭 기자

2025-11-07 08:02:51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공직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기업지원과 직원 10여명은 7일 소이면 충도리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더 했다.

같은 날 균형개발과 직원 10여명도 이른 아침부터 감곡면 소재의 한 사과 재배 농가에서 수확과 운반 등 농가의 주요 작업을 도왔다.

또한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도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소이면 충도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 등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최근 인력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와서 큰 힘이 됐다”며 “덕분에 제때 수확을 마칠 수 있었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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