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 50여명은 직접 기른 배추와 무를 수확해 며칠 동안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김장 김치 1천500포기를 정성껏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 김장용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6일 배추 절이기, 7일 김치 버무리기 등 단계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협의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십시일반 참여해 주셔서 주민의 정이 그대로 담긴 김장 나눔이 가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협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나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부녀회장은 “손수 담근 김장 김치를 통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정이 있어 든든한 대소면이 되도록 부녀회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면 새마을회는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생필품 나누기 등 관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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