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과 함께하는‘피크닉데이’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예술 소풍… 문화로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 

정상섭 기자

2025-10-31 10:06:25




피크닉데이 포스터 (사진제공=충남문화관광재단)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태안내 충남창작스튜디오 일원에서 ‘장애예술 피크닉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체험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크닉데이’는 ‘예술체험+소풍’콘셉트로 진행되며 태안군 내외 장애인 7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충남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작품 제작 체험을 경험하고 피크닉존에서 간식 나눔과 푸드트럭을 즐기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은 체험부스, 피크닉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장애인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캠핑의자·테이블·돗자리 등을 설치해 야외에서 예술과 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피크닉데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지던시 작가,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예술 행사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향상과 예술적 감수성 증진, 그리고 지역 내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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