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풍수해- 지진재해보험 집중 홍보 전개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사전 가입 당부

정상섭 기자

2025-10-15 17:44:54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을 10~11월에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가입 이후 발생하는 재해에 대해서만 보장되므로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인 10월부터 많은 도민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10월 14일 괴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집중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해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가입률이 낮은 읍·면·동 22개를 선정해 마을회관 및 노후주택, 재해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가입 홍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효과가 높은 라디오 광고와 포스터, 리플릿, 전단지 등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보험료의 대부분을 정부에서 부담하며 풍수해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정책보험이다.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하고 △주택(동산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을 보험 대상 시설로 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에게는 10개 민간 기관의 기부금을 활용해 가입자 자부담분까지 포함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신성영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측이 어려운 극한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에 많은 도민께서 적극 가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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