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밖 청소년 상하이 연수 돌입

과거와 미래를 잇는 탐방의 길 향하다

정상섭 기자

2025-10-14 08:48:56




충청북도청전경 (사진제공=충청북도)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연수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충북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AI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의식을 키우고 역사의식 고취를 목표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AI 기술 등 최신 과학 트렌드 탐방 △국제 경험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견학프로그램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역사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일정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취- 창업 글로벌 연수 성과보고회에서 제안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로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 스스로 제시한 정책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자중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동시에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시각을 넓히고 사회 진출에도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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