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버팀목봉사단, 목행용탄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홀몸노인 가구 노후된 거주환경 개선 및 환경정화에 구슬땀

정상섭 기자

2025-10-13 08:17:20




충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 버팀목봉사단(회장 이운희)은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버팀목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또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오길)에서 재료비를 지원해 나눔에 동참했다.

봉사단은 가구 내 곰팡이 핀 벽지와 노후된 장판, 전등 등을 교체하고 화목난로 사용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화재경보기도 설치했다.

집수리 후에는 주택 내부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대상자 노인이 향후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폈다.

이운희 회장은 “집수리를 통해 집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표정도 밝아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드리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문 목행용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버팀목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목행용탄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는 민간자원 연계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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