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부터 상권까지”… 괴산군,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전

상권 활력·소상공인 지원·서민생활 안정 3대 축… 군민 체감형 정책에 집중

정상섭 기자

2025-10-01 11:42:36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상권과 소상공인, 군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상권 활력 제고 △소상공인 지원 △서민생활 안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사업, 골목상권 붐-업 캠페인, 점포환경 개선과 금융지원, 민생지원금 지급 등 4개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첫 번째 축은 상권 활성화다.

군은 2026년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하고 상권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27년 공모 선정을 목표로 총 10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규모 골목상권의 경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하고 젊음의 거리 등 주요 골목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은 문화공연, 플리마켓,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전통시장 내 40개 점포에는 매대 개선비를 지원해 소비자 편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두 번째는 골목상권 붐-업 캠페인이다.

군은 공직자들이 관내 식당을 의무적으로 이용하는 ‘괴산 맛eat 데이’를 운영하고 구내식당 미운영일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 전통시장 장보기 날 등도 정례화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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