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촬영한 ‘백번의 추억’.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드라마 ‘백번의 추억’, 충남 촬영으로 화제

정상섭 기자

2025-09-24 16:52:42




충남에서 촬영한 ‘백번의 추억’.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충청중심뉴스] 충남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 이 지난 13일 공개 이후 80년대 감성의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백번의 추억’은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주연의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얻고 있으며 특히 논산의 ‘백제 병원’, ‘버스터미널’ 등이 극 중 1980년대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진흥원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약 1천6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제작팀은 충남 서산·논산에서 총 9회차 촬영을 진행하며 약 6천만원을 지역에서 소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 공개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와 맞물리면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도내 소비 금액의 30%를 환급하는 제도다.

숙박비·식비·보조출연료 등 직접적인 촬영 비용을 지원하며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고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케이션 촬영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충남이 K-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영상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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