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 2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7월 중순 충청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주택, 축사, 도로 등 지역 기반시설이 대규모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 임직원 27명이 참여한 이날 현장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경지 주변의 토사 제거, 잔해물 정리, 배수로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예산군은 누적 강수량이 400mm를 넘는 폭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축사 붕괴,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지역은 여전히 복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 임직원들은 일손이 시급한 피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곡미 원장은 “도민의 안전과 회복을 돕는 일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진흥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창작·제작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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