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1억원 규모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지원은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6·25참전유공자 1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가구당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8월 14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군은 접수된 신청자 중 15가구를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진심 어린 보답”이라며 “유공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재원이 된 고향사랑 기부금은 2024년 12월 지정기부로 시작돼, 모금 18일 만에 전국에서 약 960명이 참여하면서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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