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떡경연대회, 당진시에서 열린다

황토고구마 축제와 연계, 고구마·해나루쌀 활용한 지역 특산 떡 개발 기대

정상섭 기자

2025-05-15 08:01:33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당진시가 ‘2025년 전국떡경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충청남도 주최,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27일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 와 연계해 추진된다.

전국떡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 떡의 현대화·대중화·관광 상품화를 목표로 개최되며 전국 각지의 떡 명인 및 일반 참가자 20팀 이 실시간으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 주제는 당진시 특산물 황토고구마와 해나루쌀을 활용한 대표 떡 개발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떡을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경연뿐만 아니라 전통 떡 및 추출 음료 무료 시식·시음, 특별 전시관 운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오감 만족형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고구마와 해나루쌀을 활용한 떡을 통해 당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향후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전통 식문화 계승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 유치는 황토고구마축제의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전통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함께 알릴 좋은 기회”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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