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모사업 추진 결실” 태안군, 농어촌 대혁신 ‘시동’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뉴딜300 등 농어촌 개발 공모 참여해 31건 2100억원 확보

정상섭 기자

2025-04-30 17:34:29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획기적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형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그동안 농어촌 개발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 △특화개발 △도시재생 활성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 6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총 사업비 2100억여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며 추진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 및 신규 사업 참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30일 주민공동체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농어촌 개발 공모 사업 선정 건수는 총 31건으로 확보 사업비 총 2100억원 중 군비부담액은 491억원에 불과해 최소한의 군비 투자로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31건 중 12개소가 이미 준공됐고 올해 2개소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17개소에 대해서도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신규 공모 선정에도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사창·당산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정산포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118억원을 확보했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2개소에 대한 공모 신청도 지난 3월 완료해 최종 사업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경우도 현재 신규 공모를 위한 대상지 선정 등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경 2개 권역을 후보지로 확정해 공모 신청에 나서기로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사업 공모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한석민 주민공동체과장은 “태안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항·포구 기능 강화, 군민 삶의 질 개선 등을 모두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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