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충북도민체전 벤치마킹 추진 △선거 중립 △농기계 사고 예방 △AI 활용, 업무 효율성 확보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내년 음성군에서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20회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도민체육대회는 음성군에서 13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5월 충주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참고해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벤치마킹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조 군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직자가 선거 중립의무를 준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임이나 다중이 있는 곳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불필요한 정치적인 언행은 삼가라”며 “특히 SNS에서 특정 후보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비방 댓글을 다는 등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사례로 지적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4월 중순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 신고가 늘고 있다.
이에 조 군수는 “인공수정, 적정 영양제 살포 등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말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그는 “농업인에게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보호장비 착용,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수칙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됨에 따라 음성군도 지난주 생성형 AI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우리 군도 최근 결원 발생률이 약 10%로 직원들의 업무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반복적인 문서 작성이나 데이터 입력 등은 이제 AI를 활용해 간소화하거나 자동화 방안을 마련해 결원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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