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건립 사업이 4월 24일 열린 2025년 정기 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적정’ 으로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지난해 10월 공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았으나, 천안시와 협력해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시간 분리 등 학생안전대책’을 마련해 재심사를 요청해 통과됐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천안제일고 부지 내 총넓이 6,417.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실내체육관, 단체운동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있는 복합건물과 13,045㎡의 공원을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이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체육·문화 관련 다양한 활동 공간 조성으로 학생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재도약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계룡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은 이번 공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주차장 운영 계획 등 검토’ 의견으로 ‘재검토’ 알림을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 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인 공동투자심사에서 통과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상시 이용가능한 우수하고 특화된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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