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8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종합건설사가 충북도청에서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유정선 회장 등 10개 중견건설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명문건설㈜ △공영토건 △㈜한국토건 △부경건설㈜ △삼정건설㈜ △㈜남선토건 △성주종합건설㈜ △거성건설㈜ △㈜삼풍 △㈜안도종합건설 등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종합건설사에서 기탁했다.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생산적 복지 정책으로 기존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장애인까지 확대해 장애인들에게 농산물 전처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받아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종합건설사들이 뜻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참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건설사 한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일하는 밥퍼’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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