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서천군보건소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90명과 기존 참여자 68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되며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 또는 혈압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신규 참여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평가받았으며 이 중 3개 이상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45명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활동량계 또는 혈압계를 지급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향후 6개월간 식사일기, 운동일기, 걸음 수 등 건강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미션 완료 시 지역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기존 참여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건강정보 제공과 필요 시 건강상담이 이뤄지며 보건소 방문 없이도 관리가 가능해 특히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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