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지금 청양군 우산 산림조경숲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령사, 약수터를 지나 백천리 방향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림조경숲에 조성된 진달래길을 마주할 수 있다.
분홍 진달래와 흰 진달래가 조화롭게 섞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하며 나무 밑 반그늘에서 주로 자란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중 하나로 어디서든 흔히 자라며 주로 분홍 꽃을 피우지만, 아주 드물게 흰꽃을 피우는 것이 존재한다.
청양군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우산조경숲 일원에 분홍 진달래와 흰 진달래를 식재해 관리해오고 있다.
철쭉과 목수국, 맥문동 등도 식재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오는 4월 말 즈음에는 진달래에 이어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배명준 군 산림자원과장은 “우산을 찾는 주민들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최근 국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만큼 우리 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대비 특별기간동안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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