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수혜 대상자 확대

1회 추경에 사업 예산 3.4억원 추가 확보

정상섭 기자

2025-03-24 08:43:05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금년도 1회 추경에 지원 연령 상한에 따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예산 3.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지원 대상자 2천명 증가로 도내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 활동 기회 확대와 소비 진작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심의를 거쳐 자부담 폐지로 여성농어업인들의 신청 편의를 도모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원 대상자 확대·선정을 위해 시군별 사전수요 조사 후 상반기 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20세 이상~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으로 농가 당 농지 소유 면적은 50,000㎡ 미만이어야 한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며 사용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통해 더 많은 도내 여성농어업인들에게 여가 및 문화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카드 사용 금액 확대로 지역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민생 안정과 상생할 수 있는 여성농어업인 복지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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