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는 10일 괴산군 불정면에서 청년농과 못난이 김치 업체와의 봄배추 계약재배에 따른 첫 번째 봄배추 식재를 진행했다.
이번 봄배추 계약재배는 지역 농업활성화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농과 못난이 김치 업체 간에 10ha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두 주체는 협력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이번 협력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못난이 김치 업체에는 그동안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봄배추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고 향후 가을배추 계약재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산된 못난이 김치는 전국적으로 홍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북도의 못난이 김치 업체와 청년 농업인 간 계약재배 사례는 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농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청중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