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오는 28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개시를 앞두고 시스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여부 점검을 마쳤으며 담당자 대상 온라인 교육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진행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본인 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지문 인식이 어려웠던 군민들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통해 서류 발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해 발급받는 것으로 수수료는 무료다.
두 번째 방법은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수료는 1만원이 소요되며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재발급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순조롭게 개시해 군민들께서 편리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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