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음성군보건소는 올해부터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2025년 모자보건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한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거나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을 시행한다.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의 경우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새롭게 추가된 지원 혜택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자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로 군 보건소는 올해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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