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주관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당초 계획했던 1,100명보다 713명이 더 많은 1,813명이 참여해 계획 대비 164%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영농 계획 수립을 돕고 최신 기술을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고추, 옥수수, 배추, 감자, 콩 등 괴산군의 대표 작목에 대한 핵심 재배 기술과 함께 친환경농업, 치유농업, 미생물 및 토양관리, GAP 등의 특화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고추와 배추 등 주요 작물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농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에 1,813명이 참여한 것은 괴산 농업 발전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의와 관심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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