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개막이 2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0일 위촉식을 열어 정영철 영동군수를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국악 명인 민의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집행위원장이었던 정영철 영동군수의 지위를 조직위원장으로 격상해 대외활동 범위 확대 및 도·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집행위원장을 국악 전문가 민의식 교수로 선임해 그동안 쌓아온 국악계 인맥 과 풍부한 공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전시 프로그램 기획과 국악계의 폭넓은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조직위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정영철 영동군수 3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더불어 민의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해 이번 엑스포가 국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전통음악 간 교류의 장이 되도록 다함께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정영철 영동군수를 공동조직위원장으로 민의식 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함으로써 완성된 조직위 체제에서 도·군·민간이 함께 협력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k-국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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