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18일(화) 10시, 올해 급증세를 보이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경찰청 주재로 15개 경찰서 교통·범죄예방 기능의 과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4년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101명(6.17.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8명(38%) 증가하였으며, 특히, 교통사망자 수와 증가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정으로,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논의한 내용은 1,지역경찰 거점순찰 강화 2,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동원한 교통법규 위반행위 대규모 단속 전개 3,권역별 싸이카 집중 운용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지원 4,사회기관·단체(모범·녹색·운수업체·종교단체 등)와 협력을 통한 홍보 강화(교통안전 문구 전파 등) 5,국도·지방도 상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82개소) 최고속도 제한 하향 6,역주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73개소) 등이 주를 이뤘고, 특히 오는 6월 25일(화)에는 전 경찰관이 참여하는 ‘도민 생명 살리기 동참’ 행사를 개최하여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교통안전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끝으로, 충남경찰청장은 (오문교)“경찰에서는 연초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홍보․시설개선 등 전반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 전반의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잘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