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서 만나는‘2024 백제문화유산주간’

정상섭 기자

2024-05-23 09:10:26




부여에서 만나는‘2024 백제문화유산주간’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과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국립박물관 등 9개 기관이 협업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7일간 총 2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그중 백제 유적 해설과 아름다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인기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5월 30일 익산을 시작으로 5월 31일 공주, 6월 1일 부여에서 각각 개최된다.

3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부스 △ 백제문화유산 활용 만들기 △ 현장 투어이벤트 여긴 어디? △ 백제를 바라 본 백개의 시선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부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는 △ 즐겨봐 사비왕궁유적 △ 백제산수무늬벽돌 우드액자 만들기 △ 큐레이터와 함께 알아보는 사비의 보물 △ 김뜻돌 콘서트, △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등이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백제의 문화유산을 더 친근하고 즐겁게 향유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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