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책 선진화에 충북-제주 머리맞댄다

장애인복지 선진도로 도약을 위한 협력교류 첫발

정상섭 기자

2024-05-08 15:17:01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은 지난 1월 충북도-제주도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를 위한 양 도간 긴밀한 협력교류 및 상호 본따르기에 나선다.

먼저 충청북도가 ‘탐나는복지팀’을 구성해 5. 9.~5. 10.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상생협력의 첫 장을 연다.

첫날 9일은 ‘본따르기의 날’로 제주도의 장애인복지 핵심 기반인 권역재활병원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장애인 일자리 사회적기업인 ‘일배움터’를 견학하고 시설 조성 환경부터 운영 노하우까지 세밀한 현지 학습에 집중한다.

둘쨋날에는 제주도청에서 충북-제주 장애인정책 선진화 협력교류 워크숍을 개최해 장애인정책 주요 시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장애인복지 및 정책 발전을 견인할 협력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최근 통계 분석에 의하면 제주도는 장애인 1인당 예산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건수가 전국 2위 등의 우수한 장애인 복지 지표를 갖고 있어 이번 충청북도 장애인복지 분야 협력교류 및 본따르기 팀명칭인 ‘탐나는복지팀’ 작명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하반기에는 제주도에서 충북을 방문해 충북의 장애인 시책과 시설 기반 등이 갖춘 특장점을 살펴보고 상호협력의 관계를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

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충북과 제주도가 쏘아올린 상생협력의 정신이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밝힐 새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며 “충북-제주 상생발전 업무협약이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협력의 꽃을 피우고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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