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방사광가속기 공식 명칭 ‘KLS’ 선정

국민 공모 통해 대한민국 대표 과학 인프라 브랜드 확정

정상섭 기자

2026-06-23 06:53:43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공식 명칭을 ‘한국새빛가속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와 관련 기관은 사업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을 열었고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만 3천여 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명칭의 창의성·상징성·대중성·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최종 5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폴라리스 △우수상 코스모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해치 △장려상 오창새빛가속기, 다온빛이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으로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우수 명칭이 제안되었으나, 수상작 선정과는 별도로 상표권 등 권리관계, 국내외 유사 명칭 존재 여부, 국제적 활용성 및 식별성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통해 향후 수십 년간 국내외 연구현장과 국제협력 활동, 학술논문, 산업 활용 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적 브랜드의 발굴 및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충청북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등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모전 수상작의 상징성과 국민 선호를 존중하면서도 국가 연구시설의 장기적 활용성과 국제적 식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식 명칭을 ‘KLS’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명칭인 ‘한국새빛가속기’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내일을 밝히는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영문 명칭인 ‘KLS’에는 전 세계 방사광가속기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Light Source’ 가 활용되었는데 국제적으로 쉽게 통용될 수 있도록 익숙하고도 직관적인 명칭이 부여된 것이다.

포항방사광가속기 ‘PLS’, 미국 ‘ALS’등 새롭게 선정된 명칭은 앞으로 구축사업 전반은 물론 국내외 홍보, 연구 협력, 학술 활동 및 각종 공식 문서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공모전과 대국민 투표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새빛가속기 KLS’ 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로 성장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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