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포르투갈 곤도마르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유럽택견대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포르투갈을 비롯해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7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맞서기, 본때뵈기, 대걸이 등 각 종목에서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초등부와 청소년부를 신설하고 국가대항 ‘대걸이단체전’을 도입해 유럽 내 택견 미래 세대의 육성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용식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사)한국택견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충주시 방문단은 대회 참석에 앞서 15일 루이스 펠리페 아라우호 곤도마르 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문화·체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단은 같은 날 오후 포르투갈 내 두 번째 택견 전수 거점인 ‘루사다 택견전수관’ 개관 식에 참석했다.
루사다 전수관은 향후 현지인들에게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전역으로 택견을 전파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강 국장은 현지 보급에 헌신한 파울루 페르디강 전수관장에게 충주시장 공로패와 택견 전수관 인증서를 전수하며 격려했다.
이로써 충주시는 2024년 폴란드 그단스크, 2025년 포르투갈 곤도마르에 이어 유럽 내 세 번째 택견 전수 거점을 확보하며 택견 세계화를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조세 바스콘셀레스 한국택견협회 포르투갈지부장은 “올해 유아·청소년 대회를 신설해 유럽 내 택견 꿈나무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며 “대회 준비와 함께 ‘포르투갈택견협회’를 창립하는 중대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해외 홍보대사와 지도자 파견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유럽 현지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오는 7월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제1회 중남미택견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한국택견협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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