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한식 주간 ‘산불 예방 대비 태세’ 종합 점검

도 시군 직원 6분의 1 비상 대기 및 현장 단속 강화

정상섭 기자

2026-04-01 13:33:52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산림청이 지난 26일자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발령함에 따라 강화된 산불 방지 활동 및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계 단계는 전국의 산림 중 산불위험지수가 6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전국적으로 지난 21일과 23일 사이 서울 대전 대구,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일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 발효 및 기온 상승과 맑은 날씨가 29일까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도는 현재까지 건조특보가 발효된 시군은 없으나, 청명 한식 이후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큰 만큼 도 시군 비상 대기 및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계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날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신일호 안전기획관,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명 한식 주간 도 시군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 대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전직원 6분의 1 이상 비상근무 체제 시행 및 산림 인접 주택 농막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공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단속 활동 강화를 통한 불법 소각 행위 원천 차단 등이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 임차헬기 계도 비행 강화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엄격 조치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활용 모니터링 강화 야간산불 신속대응반 즉시 투입 준비 산불 경각심 제고를 위한 수시 마을방송 영농부산물 파쇄 최대 지원 등도 논의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14일 산불재난 대응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3개 시군 이상 건조주의보가 발효 발령되면 즉각 필수 근무반을 투입하고 중 대형 산불로 확산 우려 시에는 추가 근무반을 소집하는 등 산불 대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상황관리관 8명을 과장급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중 대형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서는 시군별 읍면동 단위로 지정한 대피 전담부서 점검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회복지 의료시설 등 산불 취약 보호시설의 입소자 대피와 국가유산 보호 등을 위한 주관부서도 확실히 정해 산불 대피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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