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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년 연속 도시재생 장관표창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사업관리 우수 지자체 광역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도시재생 한마당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도시재생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시상식은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올해는 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체계 구축 등 광역 차원에서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높은 집행률을 이끌어낸 점 등을 인정받았다.실제 도는 2014년부터 △혁신지구 △특화재생 △우리동네살리기 등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52곳 중 지난해까지 11개 사업을 준공했다.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당진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관리 및 향후 유지관리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역 차원의 도시재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석민 도 주택도시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현장 중심 도시재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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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충남’발전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상동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상동 회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오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충남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앞장서서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3년 설립된 충청향우회 경기광주지회는 충북과 충남이 고향인 향우로 구성된 단체로, 불우청소년 장학금지원,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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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 해결사’역할 톡톡
제3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감사위원회는 1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이현우 도민고충처리위원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개최했다.도 감사위는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발생한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 및 처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주시 A마을에 허가된 건설중장비 수리공장 신축 철회 요구와 관련 신청인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진술, 안건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불편을 해결·해소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감사위는 의결된 사항에 대해 이행실태를 지속 점검해 실행력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이현우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을 공급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수요자의 입자에서 추진함은 물론,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것도 행정의 역할”이라며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 등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고충과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우제 위원장은 “올해는 고충처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제도개선이 법 개정까지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고충민원이 중립적인 관점에서 공정하고,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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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공기관과 충남 건설산업 되살린다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발주량 감소와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급증으로 건설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17개 기관 대표와 ‘충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는 또 협약 참여 기관, 15개 시군과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총 41개 기관·협회 42명으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이번 협약과 협의회 구성은 지역 자재·장비 사용, 인력 고용, 음식업과 숙박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라 18개 기관은 도내 소재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이와 함께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공사 발주를 확대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또 도내 추진 중인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최대한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각 기관·협회는 도내 추진 공공 건설공사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실적을 정기적으로 도와 공유하기로 약속했다.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는 이번 협약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 꾸렸다.협의회 주요 역할은 △경쟁력 있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및 육성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도내 주요 국책사업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건설산업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건의 등이다.협의회는 연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임시회의를 연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건설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지역에 일자리가 늘고, 돈이 돌면서 도내 구석구석 골목상권도 활기가 생긴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도 충남의 소중한 가족인 만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와 관련해서는 “도내 공공 부문 발주 기관과 분야별 건설협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 소재 건설업체와 지역 인력 사용을 확대시키고, 경쟁 입찰률과 도급 참여율도 더욱 높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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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함께 성장하는 대전의 사회적경제 응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함께 성장하는 대전의 사회적경제 응원”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개최된 2025년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이윤보다 사람, 속도보다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의회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사회적경제연대조직 임원진,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회적경제 성과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고, 사회적경제기업 등 18개사의 판매·체험부스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조원휘 의장은 “대전의 사회적경제는 빠른 성장보다 올바른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 10월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후 혁신타운에 20개사 43개실 입주 확정된 만큼 정책·기업·시민이 연결되는 통합거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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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성료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일 무심천 청남교 일대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플로깅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이번 캠페인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체험 강사들과 지속가능청주 시민실천 네트워크 소속 키즈아이어린이집 원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심천 생태 관찰과 분리수거 교육,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이날은 올해 계획된 마지막 플로깅 캠페인으로, 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5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인 미래세대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는 데 이번 플로깅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실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6년도에도 미래세대와 그린리더가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과 함께 △찾아가는 시민 역량 강화 교육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돌봄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청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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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취약계층 후원금 750만원 기탁-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취약계층 후원금 750만원 기탁-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10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금 750만원을 기탁했다.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이숙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후원금은 올해 9월 개최한 ‘청주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행사’행사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시는 후원금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청주해오름마을 한부모가정,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하고, 운영비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나눔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임이숙 회장은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매년 공공형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교사들이 정성껏 마련한 수익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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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사업실적평가 및 자유수호결의 대회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가 10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사업실적 평가대회 및 자유수호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5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 성과를 평가․결산하고 2026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또한 국가안보는 물론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라사랑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자유수호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이와 함께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 24명에게 시장․시의장․한국자유총연맹총재․도지회부회장․시지희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위원회 회원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표창을 수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서로가 화합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효진 지회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를 위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만들기에 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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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 위한 협력 강화 논의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난 9일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최근 건설경기 여건을 공유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와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시 관계자와 건설 관련 기관 및 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참석한 위원들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위원들은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마련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개선 과제 도출 등을 논의하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게 지역 건설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차근차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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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교 3학년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성료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8회에 걸쳐 추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학 또는 사회로 나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저출생·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청주시는 교육청을 통해 지난 9월에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봉명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양청고등학교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청주신흥고등학교 △오창고등학교 △오송고등학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청주IT과학고등학교 등 9개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저출산·고령사회 인식개선 교육’및 ‘행복한 가치관 형성,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자세’등의 주제로 진행됐다.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저출생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며 “합계출산율이나 생산가능인구 등 인구 관련 낯선 단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예비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될 고3 학생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평등한 가족문화 정립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의 주 연령대가 될 학생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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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우수상 수상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 먹거리 정책 확산을 촉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지방정부별 지역먹거리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한다.올해는 전국 농촌·도농복합형 지자체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추진된 정책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5개 과제 14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청주시는 이중 지역먹거리 농가조직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먹거리가 지역에 우선 공급되고 소비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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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2025 청주기록화사업 마무리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기록원은 각종 개발과 시대 변화로 변하는 청주 모습을 기록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추진한 2025 청주기록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추진한 사업은 크게 두 분야다.첫 번째는 청주의 현재 기록화 ‘지금, 여기’이다.각종 개발이나 공사로 변모하고 있는 지역의 개발·공사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공사를 비롯해 사직 1∼4구역, 사모 1∼4구역, 모충 1구역 등을 포함한 원도심 재개발구역, 서원구 장성지구와 분평·미평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택지개발구역 등을 대상으로 했다.두 번째는 사라지는 공간 기록화 ‘추억이 방울방울’이다.시대 변화로 점차 수가 줄고 있는 동네 문구사와 쌀 상회를 대상으로 삼고 동네 문구사 7곳, 쌀 상회 4곳에 대해 기록화 작업을 펼쳤다.동네 문구사, 쌀상회 모습과 사업주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수십 년간 사업장 운영 과정 속에서의 애환과 사연을 듣고 구술채록해 책자로 만들었다.기록화 결과물 중 책자는 청주기록원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외 사진·영상은 앞으로 특별전시를 마련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청주기록원은 지역의 변화 모습과 역사적 보전 가치가 있는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해마다 청주기록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는 청주기록관리위원회가 선정한다.청주기록원 관계자는 “지역의 변화 과정을 담아내는 올해 청주기록화사업이 잘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해 삶의 증거와 기록자원을 미래 세대에게 잘 전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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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 실시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소방·경찰·보건소 등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이번 특화훈련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시내 인도와 이면도로가 결빙된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이 제설·제빙 작업을 하던 중, 규모 5.0 지진이 발생해 청주시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제설·제빙 작업 단계 △지진 발생 및 건물 손상 상황 △지역자율방재단의 초기 구조 활동 △임시 대피소 설치·운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전문 구조대 인계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현장에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을 집중적으로 시연했다.단원들은 반응 및 호흡 확인, 119 신고와 AED 요청, 분당 100~120회의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30:2 실시 등 표준 절차에 따라 교육을 받았으며,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류권상 시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폭설·한파와 지진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역자율방재단이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주민을 보호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대응하는 전 과정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지역 예찰 활동과 대시민 홍보, 제설 지원, 응급복구 참여 등 다양한 재난예방·대응 활동을 수행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난 현장 초기대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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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속가능한 계룡산 관광 개발 위한 전략 논의
계룡산 권역 발전 관광개발 의정토론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10일 공주시 계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계룡산 권역 관광개발 전략 및 실행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계룡산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조상희 공주대학교 교수와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조 교수는 계룡산 관광 개발의 SWOT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관광자원의 강점과 환경적 제약을 균형 있게 고려한 단계적 추진 방안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전문성과 조정 능력을 갖춘 전담 조직 구축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브랜드 개발 △등반대회 및 페스티벌 등 산악인과 연계한 지속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강 대표는 계룡산 개발 철학과 계룡 브랜딩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강 대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규제로 인한 물리적 확장 제한, 원칙 없는 관광 개발 등 구조적‧정책적 문제를 지적하며, 치유·명상·숲을 중심으로 한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라이프 스타일이 없으면 브랜드와 지속 가능한 투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관광지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이 녹아 있는 ‘관계의 도시’로서의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계룡산 권역은 대규모 개발보다는 친환경·저밀도 중심의 힐링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저수지·농촌 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도·시·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정헌웅 충청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계룡산이 연간 230만 명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자연·문화·역사 자원이 풍부한 만큼 체계적 관리와 탐방객 증가에 대한 발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찬섭 공주시 관광과장은 단계적 관광개발과 생활형 인프라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규제 완화와 갑사지구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하헌경 산림조합장은 다양한 규제로 인해 개발이 쉽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홍준 자문위원은 지자체 관광개발 관련 종합계획 부재와 공급자 중심 의사결정 등의 한계를 지적하며, 계룡산 권역 개발 역시 전 사업 추진보다는 핵심사업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기영 의원은 “계룡산 관광개발은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공주시의 균형발전과 계룡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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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충청남도 건축사회 계룡 지역회와 간담회 개최
충청남도 건축사회 계룡 지역회 간담회
[충청중심뉴스] 계룡시는 8일 시장실에서 충청남도 건축사회 계룡지역회원들과 2026년 여름방학 청소년 건축학교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청소년 건축학교는 2026년 여름방학 기간 중 4∼5일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건축답사 및 모형만들기 등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시는 내년 3월 충청남도 건축사회 계룡 지역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청소년 진로탐색 및 건축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