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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4년 주요업무 성과 점검하며 군정발전 동력 확인
영동군, 2024년 주요업무 성과 점검하며 군정발전 동력 확인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올 한해 군정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군정의 발전 동력을 점검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영철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11일 미래기획실을 시작으로 실국장과 각 부서장 및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장들이 보고하며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잘된 점, 미흡한 부분을 짚어봤다.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졌는지를 집중 점검하며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찾았다.
보고회 결과 군정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민선8기 전국 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충북 저출생 대응사업 평가 우수시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한 지역현안 사업 발굴·추진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유치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용률 전국 3위 달성 △영동군 초중학생 해외연수 확대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명품 과일 생산 기반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밝혔다.
또한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공모 선정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한국관광공사 우수웰니스 선정 △노인일자리 인프라구축 공모 선정 △금강수계특별지원 공모 선정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공모 선정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전 공직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 외에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 추진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레인보우 복합어울림센터 신축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 △영동군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구축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 △영동천 옛길터 생태하전 복원 △노근리 지하차도 신설 △민주지산 탐방로 조성사업 등 2024년 역점 추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맛나는 영동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보고회 후 “추진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은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군정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군민들이 더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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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돌입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들어갔다.
군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추풍령농협RPC에서 산물벼를, 12월 초까지 각 읍·면 지정 장소에서 건조벼를 매입하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배정된 물량 전량매입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매입방법 홍보 강화, 보관창고 여석확보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매입곡종은 △추청 △삼광 품종으로 군은 산물벼 1만1천760포,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건조벼 4만2천144포를 합쳐 총5만3천904포를 연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배정기준은 최근 3년간 배정물량과 최근 2년간 매입실적, 벼 재배면적, 논타작물 실적10%)을 반영한 수치다.
배정량은 지난해에 비해 2천278포가 줄었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4만원을 농가에서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읍·면마다 농업인들이 운송하기 편한 수매 장소를 지정해 농업인 편의를 높이고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또한 하역료 지원 등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과 시간, 경비를 줄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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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방축천 황갈색 남조류 총력 대응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최근 방축천 일부 구간에서 오수 유입으로 인한 황갈색 부유물질과 악취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염물질 제거, 수질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약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관측되고 이와 동시에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의 제보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하는 긴급 현장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오염물질 제거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현장 회의 직후 수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두 차례 현장 조사에서는 황갈색 침전물과 부유물질은 남조류와 세균 등이 하수생물막을 형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방축천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조사 및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축천변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확인 즉시 오수 유입을 차단했다.
오염원 차단에 따라 악취 발생은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시는 방축천 수질개선을 위해 14일부터 부유물질 제거 작업에 착수하고 우수관로에 남아있는 오염원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축천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의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감시를 강화하고 하천 주변 사업장에 오염원을 불법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수질 조사는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방축천 부유물질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방축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만큼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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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도로명주소, 함께 맞춰봐요
쉽고 재미있는 도로명주소, 함께 맞춰봐요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생활 속 주소정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퀴즈이벤트는 주소 정보시설 이름 맞추기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있는 ‘생활 속 주소 정보 온라인 퀴즈 이벤트’배너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쉽고 재밌는 퀴즈를 통해 생활 속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와 관련한 시민 참여형 홍보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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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보호 ‘앞장’ 소방관 4명 특별승진
도민 생명 보호 ‘앞장’ 소방관 4명 특별승진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재난 현장 활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소방청 주관 우수 소방공무원으로 선발된 유공자 4명에게 특별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특별승진은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주어지는 수상 특전으로 소방공무원에 있어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소방교에서 1계급 위인 소방장으로 특별승진한 유공자는 △‘화재 대응’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 △‘생명 보호 구급대상’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 △‘세이프대상’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이다.
화재 대응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이주원 소방장은 대응 2단계가 발령된 화재 현장 등 110여 건의 화재 현장 활동과 화재 현장 신속 구조장비 개발 및 행동 요령 연구 활동, 다양한 훈련 참여 등 화재 진압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구조대원 분야 천안동남소방서 홍동기 소방장은 5년간 도내 곳곳 1000여 건의 재난·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생명 보호 구급대상 분야 천안서북소방서 김병찬 소방장은 구급 현장 활동뿐만 아니라 소방청 펌뷸런스 간편 활용 가이드북 제작단과 119팀 단위 심폐소생술 영상 제작단에 참여하고 구급 분야 훈련 교관 활동, 심폐소생술 등 범도민 응급처치 교육 강화 등에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세이프대상 분야 홍성소방서 김다혜 소방장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홍보영상 콘텐츠 제작, 마술을 접목한 소방안전교육 강의기법 연구 등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소방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였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안전한 충남을 만든 모든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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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한여울학교 의견청취 간담회’ 실시
장혁 천안시의원‘ 한여울학교 의견청취 간담회’ 실시
[충청중심뉴스] 장혁 천안시의원은 11월 11일 오전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한여울 학교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여울 학교는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647 일원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하려는 특수학교로서 해당 사업부지가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걸쳐 있다.
현재 계획 상 29개 학급 166명의 장애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추진중에 있다.
장혁 의원은 이날 10여명의 장애학생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교건립이 본격화되기 전에 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보호자로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소관사업으로서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있고 전국에서도 보기드물게 도심에 위치한 특수학교로서 현재의 사업계획이 수요자 측면에서 타당한지를 판단해보기 위한 전초적 토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아산 장애학생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신설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동시에 여전히 특수학교와 학급, 그리고 특수교육실무원의 부족에서 오는 다양한 우려와 특수학생의 학습권을 경시하는듯한 충남교육청 관계부서의 입장과 태도에서 상처받은 경험이 많다면서 서운하고 걱정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장혁 천안시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는 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이며 기능이다”며 다음주 18일 개최예정인 ‘천안·아산 특수학교 건립 의견청취 간담회’에서 “학부모님들이 행정청에 낼 수 있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겠다”며 위로했다.
장혁 의원은 11월 18일 오전 10시에 충청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유수희 시의원, 장애학생 학부모님들, 충남교육청 담당공무원, 천안·아산소재 특수학교장 및 학부모회장 등을 초청해 사업관련 설명과 의견청취, 각종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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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어울림 공연-마술쇼’ 진행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어울림 공연-마술쇼’ 진행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청남도에 있는 도내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11월 9일 ‘어울림 공연-마술쇼’를 진행했다.
온라인 사전 접수, 현장 접수를 통해 도내 가정 77가정이 어울림 공연을 관람했다.
‘어울림 공연-마술쇼’는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을 도모하고 유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풍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해줬다.
그로 인해 유아들의 즐거움을 통한 배려, 존중 등의 인성 덕목을 함양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가정들은 “앞으로도 유익한 공연을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 “아이와 참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등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며 공연을 관람해 좋았으며 더 많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11월 중에는 도내 기관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한 어울림 공연-개미와 베짱이가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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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설본부, 가을철 일손부족 농가 지원
충남건설본부, 가을철 일손부족 농가 지원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건설본부는 13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응봉면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철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 50여명은 사과 수확과 영농폐자재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를 꾸준히 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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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신속·안전한 계좌 개설 지원
계절근로자 신속·안전한 계좌 개설 지원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활성화 및 외국인 근로자 사회·경제적 인식 개선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금융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신속하게 국내 계좌를 개설하고 안전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있는데, 급여 수령을 위한 국내 은행 계좌 개설 시 언어 소통 등 어려움을 겪는 계절근로자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도는 계좌 개설 연기로 인한 임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현금으로 수령한 임금을 분실하는 등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15개 시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계좌 개설을 위해 시군 다문화센터를 통한 국가별 통역사 지원에 협조하고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단체 계좌 개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을 은행 측과 공유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급여 송금을 위한 계좌 개설과 해외송금 업무를 수행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원활한 국내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인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농촌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 인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지속 협력·소통할 뜻을 밝히며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이후 계절근로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2022년 1050명, 2023년 3933명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10월말 기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027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적기 영농 지원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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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을린’ 농지 이양 홍보 힘 보탠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3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충청권 향토기업인 선양소주와 ‘소주병 보조라벨 전달식’을 갖고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전달식은 취지 설명, 보조라벨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시 추진하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핵심사업 중 하나로 고령 농업인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단가는 1㏊당 연간 매도 11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830만원으로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 및 농지 이양 신청 등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한국농어촌공사지사에 하면 된다.
앞으로 선양소주는 이 사업 내용이 담긴 홍보 라벨을 부착한 ‘맑을린’ 소주 40만명을 도내 유통해 농업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는 소주병 라벨 홍보 외에도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해 공익광고 및 홍보물 배포, 농업인 교육 등을 추진, 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촌 어르신들의 소주 사랑이 각별한 만큼 소주병 라벨을 통한 농지 이양 정책 홍보는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일 것”이며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선의 핵심인 농지 이양 사업에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도는 올해 고령 농업인의 농지 이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가시화를 위해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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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문 열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비상한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에 KAIST가 연구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KAIST는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대표, 모빌리티 분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기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소 내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KAIST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KAIST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산출의 요람’을 연구소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기술 사업화 연동 체계 구축으로 잡았다.
KAIST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내 산업계에 이식, 신기술 유입→창업→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 내에는 전기차 제조,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유니콘 및 기술창업 기업 11개 사가 올해 말까지 입주 예정으로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 최고 대학 KAIST가 충남 내포에 모빌리티연구소를 개소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 충남’ 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땅과 하늘, 바닷길을 열어 줄 3개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혁신 창업의 산실이 될 ‘연구 거점’ 2곳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아산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초기지’를, 서산·태안에는 UAM·무인기를 다룰 ‘첨단항공 클러스터’를, 보령 등 서해안에는 ‘친환경 선박 전환 기반’을 조성 추진 중이라며 “육해공 산업화 허브를 진두지휘 할 연구 거점의 양대 축은 KAIST 모빌리티연구소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또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2028년 개교하는 과학영재고와 함께, 교육-연구-사업화로 이어지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이자, 국내 최고 연구진들과 창업·벤처기업, 투자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최고의 혁신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와 KAIST, 각 기관·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첨단 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이 총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조 체계 구축과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조기 정착, 투자 유치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각 기관·기업은 △모빌리티 산업 혁신 연구 개발 지원 △기술 상용화 및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시설 및 장비 상호 활용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모빌리티연구소와 함께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2028년 설립을 약속하며 KAIST·홍성군과 협약을 맺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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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삼길포축제위원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서산시 삼길포축제위원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삼길포축제위원회가 13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급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삼길포축제위원회 김광희, 홍혜숙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성금 300만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희, 홍혜숙 공동위원장은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삼길포축제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을 통해 관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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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기술 보급으로 ‘기후변화 위기’ 활로 뚫는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기후 위기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1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중·장기적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과 탄소중립 실현, 주산 작목 신기술 보급 및 신 소득작목 육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업분야에서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난화가 가속되고 가뭄 및 홍수를 동반하는 엘니뇨 현상이 심화되면서 열과 피해 및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태안지역에서도 매년 이상 고온과 긴 장마, 가뭄 등이 반복되면서 생강 생산량 감소와 혹명나방 증가, 벼멸구 확산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에 나서기로 하고 관내 1008㎡ 면적의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구축해 내년부터 매년 청년농업인 2명을 스마트팜 현장교육에 투입, 충남형 스마트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추 등 밭작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고온·가뭄 대비 스마트 관비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채소·화훼 시설하우스 스마트 환경종합제어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위치추적이 가능한 ‘e-sim’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정밀 항공방제와 ICT를 통한 가축관리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년 화훼 시설하우스 2ha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를 투입, 토양의 탄소 저장량을 늘려 물리화학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벼농사와 관련해서는 규산질 비료와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메탄균의 활성을 저하시키고 축산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제품 활용과 함께 가축분뇨 분석 기반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작목별 기후변화 재배기술과 토양보전기술, 친환경 순환농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실천 교육을 위해 연 1만명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비하면서 연간 120억원의 신 소득원을 창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키로 하고 양념채소 종자·종구 생산 확대 및 윤작체계 구축에 나서는 등 환경보전과 함께 지역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중한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밭작물 관수시설 보급과 양액재배 시설을 활용한 시설채소 재배기술 보급에 나서는 등 이상기후 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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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도청-16개 대학과 함께 늘봄학교 실무협의회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11월 13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교육청-충남도청-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 대학 연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안내와 15개 시·군 대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충남도청에서 12월 공모 예정인 늘봄학교 연계 RISE 선도지구 운영과 관련해 대학별 역할과 컨소시엄 구성 등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한 열띤 논의를 실시했다.
향후 지역의 다채로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늘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충남도청과 라이즈 사업 공모를 통해 대학과 외부기관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어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김일수 부교육감은“늘봄학교 정책은 우리 지역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충남형 늘봄학교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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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구글 포 에듀케이션, 인공지능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색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11월 13일 도교육청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총괄 소피 배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 자리에서는 학교와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충남의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혁신적인 글로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공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진행됐다.
최근 충남교육청과 구글은 구글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교실 수업 혁명 연수 과정을 공동 개발해 희망하는 학교에 적용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양 기관이 협력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 1월 중‘2025 BETT UK’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마주온 기반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관련 내용으로 영국 현지에서 발표와 세미나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