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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제336회 정례회 개회.군정 점검 및 달천 정비 촉구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의회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제336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군정 전반 점검 및 주요 안건 심의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기타 현안 처리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첫 일정인 군정질문에서 의원들은 군수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77건의 군정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군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했다.
이어 운영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각 조례안 심사와 2025년도 예산안 검토에 착수했다.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역시 지난 10월에 점검한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 여부 등을 보고받고 군정 추진의 실효성을 살폈다.
한편 정례회 첫날에는 달천 정비공사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건의문은 신송규 의원 등 8명의 발의로 작성됐으며 달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환경부에 통수능력 개선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달천은 유역면적이 넓고 통수능력이 낮아 1980년, 2017년, 2023년 등 반복적인 범람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환경부는 현재 달천 정비공사를 6개 구역으로 나눠 2029~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나, 괴산군의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일정의 앞당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 중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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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 창작공연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 창작공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의 대표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교감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창작판타지탈놀이극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를 통해 괴산의 역사적 자산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꼭두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와 [열려라 운총아]를 비롯해 괴산 지역 축제 참여, 퍼블릭 공연, 상주단체 간 교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창작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 24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김홍도가 괴산 현감으로 지낸 3년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의 늦둥이 아들 김양기와 제자 신윤복 등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유쾌한 광대들의 이야기에 녹여냈다.
판소리, 한량무, 탈춤 등 전통 연희와 샌드아트를 결합하고 탈과 인형을 활용한 독특한 연기로 창작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극단 꼭두광대는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문화좀도리나눔’을 병행하며 지난해에도 약 1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 지역에 기부한 바 있다.
장철기 극단 대표는 “올해는 상주단체 활동과 함께 신나는 예술여행,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났다”며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 공연에 오셔서 신명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극단 꼭두광대와 함께한 올해의 상주단체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행복과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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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군민 행복지수 높일 것”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내년도 청사진을 내놨다.
송 군수는 21일 열린 제336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 군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송 군수는 머리말에서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2년 반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7,346억원 규모의 정부사업 선정 △민자투자 7,115억원 유치 달성 △문화·체육·관광분야 집중 투자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민선8기 3년 차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된 괴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가 밝힌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은 △지역발전과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매력 제고 △체류형 관광 조성과 스포츠산업 육성 △맞춤형복지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민을 위한 공감행정 구현 등 5대 분야에 방점이 찍힌다.
송 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괴산읍을 중심으로 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군립도서관, 아트센터,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 등 체육, 교육,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본격적인 아파트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주거시설을 확충해 인구 4만명 회복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괴산형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괴산의 대표 생태관광지역인 산막이옛길에는 최근 조성한 산막이 호수길과 함께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사업, 지방정원 사업을 연계하고 박달산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단지, 관광·체육시설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생활인구 유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최초 어린이 행복수당, 도내 최고 수준의 가정 위탁 양육보조금, 대상포진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2030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토대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다양한 특례를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은 지역의 미래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영위와 행복 지수를 높이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연설을 마쳤다.
한편 괴산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90% 감액된 5,032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 27.5%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23.8% △문화관광·환경 분야 14.5%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분야 14% 등으로 편성됐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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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 1호점 현판식 가져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1일 조은가 제빵소에서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은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 해당하지 않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주출입구와 지면의 높이 차이를 없애기 위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 실사 및 심사를 통해 음식점, 약국 등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조은가 제빵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비스듬한 경사로를 설치함으로써 휠체어 이용자 외에도 노인, 임산부, 유모차 이용 부모 등 보행 약자의 편의시설 이용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이 보행 약자분들에게는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보행 약자 편의성을 제공해 장애물 없는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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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탑으로 살펴본 불교문화 산책
불탑으로 살펴본 불교문화 산책
[충청중심뉴스] 대전선사박물관은 21일부터 박물관아카데미‘탑파塔婆: 불국토를 향한 염원’을 운영한다.
강좌 주요 내용은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가 인도 불탑의 형식과 아시아지역 전래양상을 다루며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석탑을 주제로 석탑을 보는 관점과 우리나라의 석탑 전반을 살펴본다.
불교에서 탑은 예배의 대상이자 그 자체가 불심佛心 혹은 부처를 뜻하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탑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며 우리나라의 탑의 역사를 살펴본다.
대전선사박물관 박물관아카데미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열려있는 무료 인문학 강좌로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유성구 노은동에 있는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참여 신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교재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유규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불탑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며 “2024년 박물관아카데미에 대전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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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소방서 대량위험물저장시설 화재대응 훈련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유성소방서는 21일 대한송유관공사 대전지사에서 대량위험물저장시설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송유관공사 대전지사는 2018년부터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이번 훈련은 위험물 저장소의 특성에 맞는 안전한 진압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 도입된 차량과 장비 숙달을 통해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20여 대와 5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및 대피 등 소방활동 △탱크 화재 발생 시 다른 탱크로의 유류 분산 활동 △소방고가차 및 자립형방수총 활용 진압활동 △대형 및 장기화재 시 복사열 차단, 냉각 활동으로 인접 탱크 화재확산방지 훈련 등이 진행됐다.
대전유성소방서 관계자는 “대량위험물저장시설 화재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민을 위한 사고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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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배포
대전시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배포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완성도 있는 주요 시책사업 추진과 양방향 부지공유 체계 구축을 위해‘대전광역시 가용재산 현황도’를 제작하해 각 부서 및 산하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사업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저해하고 사업비를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공유재산 토지정보은행 제도’ 운영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가용재산 현황도에는 국유재산, 공유재산, 공공기관 유휴재산, 공사중단 장기 방치 건물을 비롯해 공실 건물 최신 현황자료 총 238건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지번, 지목, 면적 및 도시계획 정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이번‘대전광역시 가용재산 현황도’를 통해 사업부지로 활용 가능한 재산의 규모와 위치, 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24년 4월부터 운영중인‘공유재산 토지정보은행 제도’는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부지확보 단계부터 ~ 소유권확보 단계까지의 토지규제 및 입지분석 등 총 6개 분야 지원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서에 최신 재산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전일홍 대전시 회계재산과장은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으로 사업부지를 적기에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및 행정처리 등 재산업무 분야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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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전도서관 개관준비단 발족, 이용자 친화 도서관 만든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2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위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서포터즈로 이루어진 ‘동대전도서관 개관준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개관 준비단원 22명을 위촉하고 관계자와 함께 동대전도서관 시설 견학 및 준비단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개관준비단은 계층에 맞는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동대전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단원은 “내 이야기가 담긴 도서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서포터즈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대전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제2시립도서관인 동대전도서관을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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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포럼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21일 ‘2024년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 등이 진행됐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도출한 38개의 개선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윤해열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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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공사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은“교통수요분산”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에 관해 시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호선 공사 시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선호도를 조사해 연도별 트램 연계 교통 대책 수립에 반영하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문조사는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와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위탁해 만 18세 이상 대전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고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는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955명의 응답내용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이며 95% 신뢰수준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호선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 으로는 교통수요분산과 대중교통이용활성화를 꼽았다.
교통수요분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지원, 우회경로 및 주정차금지구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으로 대중교통 증편, 요금지원 방법 등을 꼽았다.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추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지원정책’ 이 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는 64%, ‘규제정책’을 선택한 응답은 36%였다.
주요 지원 정책으로는 933명의 응답자가 대중·대체교통수단 이용지원을 선택했다.
현재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 자동차가 53%, 대중교통이 41%로 나타났다.
2호선 공사 기간 중 교통체증 등이 예상되지만 현재 교통수단을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계속 이용이 64.7%, 교통수단을 변경하겠다는 답변이 35.3%로 나타났으며 변경 교통수단으로는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51.7%로 가장 많았다.
교통 수요 감축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혜택 강화, 승용차 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공공기관 등 2부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 정책으로는 대중교통 증편, 요금 지원, 버스전용차로 탄력 운영 등이 제시됐고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공해야 할 정보 내용으로 교통통제 정보, 공사구간 및 공사정보, 우회도로 정보 제공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2호선에 대한 기대효과에 관한 물음엔 통행시간 단축, 교통 편의성 증가, 주변 상권 활성화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트램 완공 시 이용 의사 여부에 대해서는 적극 이용이 34.1%, 필요시 이용이 50.5%로 총 84.6%가 이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지역별 이용 의사로는 서구가 90.5%로 가장 높고 동구가 77.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트램 이용 의사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파악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트램 공사를 앞두고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해 나가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추진할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및 교통대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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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 공모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이 학대를 받은 장소에서 벗어나 긴급 보호와 상담, 일상으로 복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시설로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피해장애인쉼터와 피해아동쉼터를 운영 중이나, 2022년 19건이었던 학대피해 장애아동 수가 지난해 22건, 올해는 상반기 기준 27건으로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번 공모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올해 안에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 지역 선정 및 행정 절차를 이행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설치 완료 후 민간위탁 등을 통해 전문적이면서 집중적인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설치 지역 선정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설치 이후에는 원가정과 분리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언제든 원활한 긴급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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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놓인 가족돌봄청년 지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 발굴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이 기간 도와 시군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가족 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가사지원의 기본서비스와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기본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시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지불하면 이용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사회가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할 시점”이라며 “이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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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 박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를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위해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아산만 순환철도’ 개통을 11년 앞당긴 저력을 바탕으로 각종 국가 대동맥 연결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으로 꼽고 있는 사업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GTX-C 연장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대교 △태안-안성 고속도로 △서산공항 건설 등이다.
도는 우선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은 신안산선이 민자로 바뀌며 직결에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 사업으로 노선은 평택에서 화성까지 7.35㎞, 투입 사업비는 6843억원이다.
도는 지난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의 완결점인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이 2030년 이후 마무리되면, 베이밸리 권역에서 서울까지 30분 안쪽으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며 서해와 동해를 연결함으로써 국토 중부권 지역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업 및 관광벨트 간 연계 철도망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 촉진·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연결 노선은 충남 서산∼예산∼천안, 충북 청주∼괴산, 경북 문경∼울진 등 329㎞이며 총 투입 사업비는 7조 7729억원이다.
도는 이 사업에 대한 제5차 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천안·아산 연장 사업은 베이밸리에서 수원까지 69.6㎞ 구간을 연결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이 사업이 △경부선·장항선, 수도권 전철 여유 용량과 철도 기반 시설을 활용한 국가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출퇴근 교통 문제 해소 △천안·아산∼서울 도심지 1시간 통행권역 실현 △베이밸리-수도권 연결성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달 초 첫 삽을 뜨고 공사를 본격 시작한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베이밸리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국가 대동맥과 연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25.36㎞, 왕복 4차로다.
투입 사업비는 2030년까지 9131억원이며 분기점 1개소, 대산·대호지·정미 등 나들목 3개소, 졸음쉼터 1개소를 설치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 베이밸리 내 이동 거리는 38㎞에서 12㎞로 크게 줄고 이동 시간은 35분에서 20분 가량 줄게 된다.
제2서해대교는 당진 송악에서 경기도 화성시까지 8.4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예상사업비는 7500억원이다.
도는 서해대교 교통량 포화에 따라 주말,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고 재난·재해로 서해대교 통행 제한 시 대체 경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현재 △국가계획 반영 재정사업 △민자사업 유치 등 투 트랙으로 추진 중이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94.8㎞ 규모로 내포-천안을 포함하며 내포신도시와 베이밸리 간 연결성 강화가 기대된다.
투입 사업비는 2조 7800억원이며 민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베이밸리의 항공 교통 거점이 될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비 산출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 중이다.
서산공항은 민선8기 힘쎈충남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 사업 재기획 연구용역’을 실시, 사업 추진 타당성과 시행 방안을 마련하며 본격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개최한 베이밸리 1호 사업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과 GTX-C 연장,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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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12월 9일까지 신청하세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신청 기한을 당초 11월 30일에서 12월 9일까지로 연장한다.
시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경우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원이다.
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지원 대상자는 약 506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달 기준 입학지원금은 300여명이 신청해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부모 또는 사실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는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 자격 확인 후 여민전으로 지급된다.
시는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가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안내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라 사업 내용을 모르는 학부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초등학교에 적극 홍보해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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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낙화축제' 피너클 어워드 은상 수상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2024 세종낙화축제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 중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경쟁력을 지닌 축제를 발굴·시상해 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다.
낙화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로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 2월 세종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시는 낙화축제를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불교낙화법보존회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2024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우천과 강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순연해 개최했음에도 완성도 높은 공연과 볼거리로 8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나무에 낙화봉을 걸어 불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낙화 본연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야간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세종낙화축제만의 매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세종낙화축제’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낙화축제가 전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여 년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와 아시아대회를 주관해온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미국 본부에서 개최하는 월드대회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