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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강내면 상습침수 지역에 게이트펌프 설치 완료
청주시, 강내면 상습침수 지역에 게이트펌프 설치 완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2023년 7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강내면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내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총 3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이다.
시는 예산 70억원을 들여 분당 900톤을 펌프하는 게이트펌프 6대를 설치했다.
시는 석화2배수장에 지난 5월 수중펌프 교체 등 시설이 개선된 데 이어 이번 게이트펌프까지 설치돼, 앞으로 강내면 일대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침수 예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내년 우기 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비 160억원을 투입해 수석소하천 하류부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강내면 석화리부터 청주IC까지 4.94km 구간의 축제·호안, 교량 2개소 등을 정비한다.
3단계 사업은 강내면 일원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장기대책이다.
시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예산 24억원을 확보했다.
연말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내면 일원에 단계별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면적인 개선복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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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개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전국 연 동호회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전국 초청 연사들의 연날리기 시연과 연 비행,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가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연날리기는 연을 끊어 날려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며 “대회를 통해 그간 좋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날려버리고 좋은 기운만 받아서 연처럼 비상하는 2025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음력 12월부터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지난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속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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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청남도 응급의료 민관합동 워크숍 참석
서산시, 충청남도 응급의료 민관합동 워크숍 참석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19일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응급의료 발전 민관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올해 15개 충청남도 시군과 의료 기관이 추진한 응급의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충남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 시군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응급의료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주제로 응급의료에 대한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으며 서산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박수희 주무관이 응급의료 사업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응급의료 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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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읍성 해자 복원 토대 마련 ‘발굴 조사 완료’
서산시, 해미읍성 해자 복원 토대 마련 ‘발굴 조사 완료’
[충청중심뉴스] 조선시대 충청도 전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영인 서산해미읍성의 방어시설, 해자의 축조 방식과 상세 현황이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충남 서산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해미읍성 진남문 해자구간 발굴 조사’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원형복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종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경복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실장, 이창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조사연구부장, 서산시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호 조사연구부장은 서산 해미읍성 정문인 진남문 일원 평지에 축조한 해자구간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자의 단면 형태는 수직에 가깝고 돌을 쌓아 만들어졌으며 내벽과 외벽이 확인되며 성벽에서 약 9~15m의 간격을 두고 너비 3.7~4㎝, 깊이는 1.8~2.5m로 조성됐다.
구간별로 벽체를 구성하는 돌의 차이가 확인돼 구간별 다른 축조 방법으로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기반층 바닥을 고르게 다진 건해자로 판단되는데 지형상 물이 흘렀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 시기는 성벽을 쌓은 후로 확인되나, 근현대 시설물로 인한 지형 훼손이 심각해 언제 해자를 메꿨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조사단의 의견이다.
해자 구간 발굴 조사는 2015년 서산해미읍성 해자 복원 정비계획에 따라 진행된 2016년 시굴 조사에서 진남문 1, 2차 축조 해자가 발견돼 복원을 위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해자 원형복원에 주요 근거자료인 진남문 해자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해자 구간 2,400㎡의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로 확인된 해자의 현황을 통해 향후 원형복원의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며 “조선시대 충청권 군사, 행정의 중심지이자 내포문화를 대표하는 서산 해미읍성의 온전한 역사경관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5년 북쪽 구릉 지역과 진남문 앞 해자를 조사해 2013년 북쪽 일부 구간 해자를 복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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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박상민&박미경 투박 송년콘서트’ 개최
‘홍성’ ‘박상민&박미경 투박 송년콘서트’ 개최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가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 ‘박상민’과‘박미경’ 이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두 실력파 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애절한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락음악까지 선보이는 박상민과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요계의 디바 박미경의 콜라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의 사랑’, ‘멀어져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등 메가 히트곡의 소유자 박상민과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 명곡으로 사랑받는 박미경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시대를 초월한 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홍성군 2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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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해양수산 신지식인 ‘홍성’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 수상
2024 해양수산 신지식인 ‘홍성’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 수상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에 위치한 영어조합법인 태경식품의 이성찬 대표가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7월 홍성군의 추천을 시작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1월 해양수산신지식인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성찬 대표는 2009년부터 조미김 사업을 시작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왔다.
특히 김스낵과 전통 김부각뿐만 아니라 기름 없이 돌판에 굽는 방식을 활용한 압착식 김스낵 개발에 성공하며 2024년 수출액을 전년 대비 200만불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혜전대와 청운대 식품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편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의 혁신적인 지식과 기술 개발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인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해양수산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성찬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5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1월 18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제8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홍성군은 2022년 선정된 정인푸드 오근호 대표에 이어 태경식품 이성찬 대표까지 2명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배출하게 됐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군 수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며“앞으로도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인재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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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직원 대상 적극행정 및 혁신 교육 실시
홍성군, 직원 대상 적극행정 및 혁신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및 혁신 문화확산을 위해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적극행정 및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사회의 능동적인 업무 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지희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전문 강사는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소극행정 혁파 방안 △2024년 정부혁신 추진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사례를 통해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최신 행정 트렌드와 공직자의 역할을 재정립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혁신적 경영마인드로 책임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민선 8기의 핵심 목표”며“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넘어선 적극행정과 혁신이 필수”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군민의 공감을 얻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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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남 스포츠 중심지 ‘홍성’ 도약의 해
2025년 충남 스포츠 중심지 ‘홍성’ 도약의 해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홍성국민체육센터 및 홍성반다비수영장’ 준공에 이어 2025년에는 홍주종합경기장과 내포야구장에 대한 대대적 개보수를 진행하며 충남 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홍주종합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내포야구장의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동시에 선정되며 국비 17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우선 군은 홍주종합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주변 인도 점자블록 설치 △경기장 내 화장실 보수 △관람석 장애인 전용 승강기 보수 및 신규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홍북읍 내포야구장은 인조잔디와 바닥면, 휀스, 더그아웃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가 이뤄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이 조성으로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정비해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홍성국민체육센터와 홍성반다비수영장 준공과 함께 우리 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준공된 홍주종합경기장은 각종 체육행사와 먹거리 장터, 자원봉사 행사 등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동안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최근 준공된 반다비수영장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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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홍성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이 18일 광천농협DSC를 시작으로 약 10일간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10개 매입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4,744톤으로 공공비축미 3,441톤과 시장격리곡 1,303톤으로 구성되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매입 즉시 중간정산금으로 40kg 포대당 4만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공공비축미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올해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2024~2025년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이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지정된 품종 외 혼합 출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벼멸구,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수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고 없이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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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위기 극복 ‘총력전’
가세로 태안군수, 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위기 극복 ‘총력전’
[충청중심뉴스]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운영·관리 전용부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운영·관리 전용 부두가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내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약 11조 900억원의 태안군 경제 손실 및 세수 감소와 3천여명의 인구 유출이 예상된다”며 “태안군은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 중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관리를 위한 전용부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영·관리 전용 부두는 해상풍력 발전기 점검·관리 등을 위한 기술자 및 장비 수송 등에 활용되는 시설로 원북면 태안항 일원에 약 1700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용부두 조성을 위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수부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가 군수는 운영·관리 부두 조성 건의 외에도 오는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태안에서 펼쳐질 ‘2024~2025 태안군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일출과 낙조가 어우러진 태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저녁 안면도 꽃지에서 해맞이 행사는 내년 1월 1일 오전 백화산 및 연포 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해넘이 행사의 경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분석 및 대체산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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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보고 안흥항, 지역 대표 관광지 육성 ‘시동’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중심뉴스] 지난해 개방이 확정된 문화재 ‘안흥진성’과 서해의 보물창고 ‘안흥항’을 품은 태안 근흥면 신진도리 일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개발된다.
태안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관광자원개발 사업’ 공모 결과 태안의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사업’ 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0억원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전망대와 탐방로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의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역사·문화·생태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창의적·체계적 개발 및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번 공모가 숨은 관광자원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7월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8~10월 현장점검과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 사업은 안흥진성과 수중유물 및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역사 이야기와 우수한 생태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근흥면 신진도리 안흥항 일대 약 8000㎡ 면적에 ‘숲속길’과 ‘해안길’ 등 두 개의 비경길 및 경관전망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숲속길은 해안과 연결되는 신진도 숲길로 힐링과 치유의 체험을 제공하며 해안길의 경우 해안절경의 극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해양유물전시관과 안흥진성, 태국사, 안흥나래교, 수산물 축제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탐방로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며 빠르면 2026년 말까지 공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이 변모한 안흥항의 색다른 매력을 관광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탐방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보행 코스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등 안흥항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탐방로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안흥 역사 비경길 조성과 더불어 안흥진성 복원 등 연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관광 태안’의 이름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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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김장체험 운영
아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김장체험 운영
[충청중심뉴스] 아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46개소의 어린이 1,40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김장하는 날-깍두기 담그기’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을 예방,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깍두기 요리활동 꾸러미와 활동지를 제작해 제공했으며 시설에서는 어린이들이 절인 무를 직접 썰어보고 양념을 버무려 깍두기를 담가 먹어보는 요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깍두기를 먹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김장 체험을 통해 편식률이 높았던 채소와 친해지고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안전 관리와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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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남면지구,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최종 선정
태안군 남면지구,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최종 선정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2차 공모’ 결과 태안 남면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도비 118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120억 68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남면 몽산리 일원에 고품질 농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도시민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를 막고자 충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벤치마킹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달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태안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1만 5288㎡ 면적의 군유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호의 주택 및 관리사무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며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의 취지에 맞춰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다자녀가구 등을 입주민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텃밭과 창고 커뮤니티시설 건립 등 농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한 탄소중립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월 20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운영되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돼 지역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도시민 중 농촌형 교육 수요를 희망하는 학령기 자녀 동반가족과 귀농·귀촌 희망 청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공동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해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인구 유치와 태안지역 농어촌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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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서거 제426주기 추모 기신묘제 거행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서거 제426주기 추모 기신묘제 거행
[충청중심뉴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기신묘제가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아산지회 주관으로 19일 오전 11시 충무공의 묘소가 위치한 어라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무공 기신묘제는 우리나라의 호국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1598년 11월 19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제사를 지내온 것으로 올해 13회를 맞고 있다.
행사장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 정치인, 덕수이씨 이종학 회장과 온양방씨 문중 그리고 지역의 학생들과 해병대원들이 참여해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초헌관은 해병대전우회 오봉화 아산시지회장 △아헌관은 이순신 위기경영연구소 방성석 소장 △종헌관은 해병대전우회 김광종 충남연합회장이 맡았다.
오봉화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무공의 어록 중 “너희들은 백성의 한숨 소리가 아니 들리는가”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임진왜란의 위기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항상 생각했던 충무공이 오늘의 우리 사회와 위정자들에게 던지는 화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충무공이 애국충정으로 지켜주신 대한민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무력도발에 의해 위협을 받는 현실 속에서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살펴달라”는 발원문을 충무공의 영전에 올렸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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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2월분 상수도 요금 30% 감면 결정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12월분 상수도 요금을 30% 감면한다.
군은 지난 8~11일 보령댐 광역상수도의 시설 노후에 따른 단수사태로 군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2월 고지분 상수도 요금에 대해 30% 감면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수 해소 후 노후배관에서 나오는 탁수와 물탱크 청소, 수도관 내 공기 배출 등으로 군민들이 상수도를 원활히 사용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태안군 상수도 급수 조례’ 제40조에 의거해 요금 감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군민들은 약 10일분의 요금을 감면받게 됐으며 이는 단수기간 2일을 비롯해 탁수 및 공기배출 등으로 군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기간을 포함한다.
가구당 평균 감면액은 약 67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요금 감면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아닌 군 차원의 조치로 수자원공사는 돌발사고 면책조항에 따라 보상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 중단에 따른 정수 구입비 감면을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별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 조치는 단수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군 차원의 조치”며 “유사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 등 철저한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