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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자연재해 대비 대응 시스템 완비에 총력’주문
이범석 청주시장, ‘자연재해 대비 대응 시스템 완비에 총력’주문
[충청중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름철은 풍수해라든지 폭염 같은 자연재해가 특히 걱정되는 시기”며 “자연재해로 우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한 달 정도는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수해 예방 사업들을 우기 전에 끝낼 수 있는지와 수해 예방을 위한 각종 자원과 장비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우리 지역의 위험지역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모든 직원들이 본인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과장들이 직접 현장도 확인하고 부시장 주재로 전체적인 수해 대비 대응 시스템 보고회도 갖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각 부처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부서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실질적으로 명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시설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청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관광 시설과 명소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특히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 청주 채용박람회가 예정돼 있는데,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기회에 우리 청주시의 구인·구직·창업·창직 정책과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더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기업들은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주에 열린음악회를 유치했다”며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각종 10주년 기념사업 행사에 우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통합 10주년의 의미가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잘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충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며 “우리 지역에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정 업무에서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게 민원 서비스”며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총괄 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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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지역상권 활성화 저해하고 시민불편 초래하는 보도 방호울타리 개선 주문”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지역상권 활성화 저해하고 시민불편 초래하는 보도 방호울타리 개선 주문”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과도하게 설치된 보도 방호울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행 안전과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방호울타리 정비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상병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도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지만, 과도하고 무분별한 설치로 사회적 비용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 의원은 “상가 지역에 방호울타리가 과도하게 설치된 경우, 상가 이용자들의 원활한 접근이 어렵다“며 ”상가를 잠시 방문하기 위해서 울타리로 둘러싸인 도로를 빙빙 돌아가야 하고 이는 상가 이용을 저해해 상가 공실과 지역 상권의 몰락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방호울타리로 인해 도로와 차단된 상가는 물류 상하차에 어려움을 겪고 오히려 배송 차량이 보도로 올라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보행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곳, 그리고 공터나 나대지 앞에 과잉 설치된 방호울타리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상 의원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보도 방호울타리를 전면 재검토하고 신규 설치 시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유관기관은 지역의 인구 구성, 보행 안전, 교통의 흐름, 상업 활동 등을 고려해 설치 및 존치 여부를 판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설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거나 기타 도로시설물이 그 기능을 감당할 수 있는 경우, 기존의 방호울타리를 과감하게 철거할 것을 제안했다.
예컨대, 도로 상황에 따라 도로 중앙분리대와 화단형 분리대가 무단횡단 방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며 다만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학원가 주변 등 방호울타리의 철거가 불가능한 경우 개폐 기능을 보완해 접근성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상 의원은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 시설물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개폐식 방호울타리의 설치로 상가 접근성을 향상하고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이나 보행자 보호시설을 활용해 보행자의 안전을 증진하는 방법을 추가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과잉 설치된 방호울타리의 정비는 침체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보도 방호울타리가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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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필요”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필요”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관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 및 지원방안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감정노동자란 고객 응대 등 업무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임채성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감정 노동을 하다 보면 본인의 감정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건강 악화나 우울증이 온다.
종래에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책 제도화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연도별 정신질병 산업재해 신청현황’ 및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등의 통계자료들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하는 감정노동자 근무 환경의 심각성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어 임채성 의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조례가 없는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임 의원은 “가장 먼저 감정노동자 보호와 피해지원을 위한 제도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제가 준비하고 있는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에 공감하고 협조하시어 그분들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으며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두 번째로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내 문구 배치와 사내 직원과 시민들로부터 겪는 감정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 등을 요청했다.
임채성 의원은 마지막으로 “사건이 일어난 후에 수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관내에서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로 건강을 잃지 않도록 사전에 체계를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해달라”며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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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상생 균형 발전 위한 읍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 “상생 균형 발전 위한 읍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읍면 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 연계형 산업 축제 등 기존의 틀을 깬 혁신 방안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김학서 의원은 이날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인구 위기의 시대에서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읍면 지역의 인구 감소·경제 침체 현상을 진단하고 균형 발전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주요 현안과 관련해 △출범 이후 첫 세종시 인구 증가율 1%대 미만 기록 △지난해 20대 인구 감소 △최근 3년 사이 지속적인 읍면 지역 인구 감소세 등을 언급하며 세종시 인구 증가율이 최근 몇 년 사이 심각하게 둔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종시의 읍면 지역 인구 소멸에 관한 대응 전략은 미흡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1조 원 규모로 투입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에서 세종시가 제외된 것은 물론, 읍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우량기업 유치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우리 시의 읍면 지역은 사실상 지역 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런데도 단층제라는 특성 때문에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제외된 것은 불합리해 보인다”며 “보통교부세 산정뿐 아니라 이러한 대규모의 예산 배분에서도 세종시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읍면 지역 균형 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으로는 △마이스터고 지정 등 직업계고 전략적 재구조화 △세종시 읍면 지역의 인구 문제 해소와 관련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건의 △기술 집약·관광 연계형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거론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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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89회 정례회 개회…다음달 21일까지 회기 진행
세종시의회 제89회 정례회 개회…다음달 21일까지 회기 진행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20일 제8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33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순열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통과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방법원과 더불어 행정법원까지 세종시 내에 설치되도록 의회 차원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전국적인 세수 감소로 세종시의 재정 상황 또한 녹록지 않은 만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란희·김현옥·임채성·상병헌·김동빈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김학서 의원은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교육, 일자리, 산업 연계 발전 방안을 제언했으며 김현미 의원은 세종시 보통교부세 증대 방안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지표 개선책에 대해 질문한 후 재정 운용과 회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종시청과 세종시 교육청의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다음달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3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하고 조례안과 2024년도 제1회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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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력 활용방안에 대한 제언”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력 활용방안에 대한 제언”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성공적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김동빈 의원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 신산업 키워드 중 하나로 ‘정원도시’를 선정했고 이를 위해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세종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순천시를 예로 들며 목표치를 초과한 980만명 이상이 방문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도시로 인정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애초 ‘경제정책연구원’이 예상한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수치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 기업 10곳을 유치해 지방시대, 중소도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순천시의 이러한 성과가 시민들의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박람회장 내의 자원봉사자와 정원해설사, 그리고 도심 곳곳의 시민홍보단 등 시민 4,200여명의 활약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세종시도 이러한 선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확신하며 △정원박람회의 총사업비 중 운영 인력 예산 비중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할 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완성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을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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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가득뜰근린공원, 장군산 상상의숲 방문 시민 불편 해소해야”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가득뜰근린공원, 장군산 상상의숲 방문 시민 불편 해소해야”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가득뜰근린공원과 장군산 상상의숲 공중화장실 시설개선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김현옥 의원에 따르면, 새롬동 가득뜰근린공원에 LH가 임시로 설치한 간이화장실은 가설건축물로 신고되지 않은 불법건축물이다.
아울러 잦은 단수와 원활하지 않은 오수처리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인수 전 영구시설물로 변경·조치를 확인한 후 인수했어야 하지만 150명이 넘는 합동점검반이 구성되어 있었다.
에도 불법건축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결국 수년째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장군산 둘레길 상상의숲은 공중화장실이 없어 숲을 찾은 시민들과 아이들이 숲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있으나, 시는 경관녹지라는 이유로 화장실을 설치할 수 없다는 원칙만 내세우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가득뜰근린공원에 불법으로 가설건축물을 설치한 LH에 철거 및 영구시설물 재설치를 요구하고 장군산 상상의숲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향후 시설물 인수와 관련해 눈으로 확인 가능한 하자 이외에도 법적 사항을 포함한 전반적인 점검이 가능하도록 공공시설물 인수 합동점검반을 정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겉치레만 가득한 행사가 아닌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되도록 그 명성에 걸맞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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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현안질문]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 보통교부세 206억원 삭감…시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
[긴급현안질문]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 “세종시, 보통교부세 206억원 삭감…시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가 방만한 예산집행으로 올해 보통교부세 206억 9백만원의 교부세를 삭감당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현미 의원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보통교부세 증대 방안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지표 개선이라는 2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긴급현안질문을 했다.
김현미 의원은 “‘지방교부세법’제8조의3 제1항에 따라 세종시는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자체 노력 결과 2022년에는 179억 6천8백만원, 2023년에는 55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하지만 2024년에는 206억 9백만원에 이르는 막대한 페널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통교부세 삭감 주요 원인으로 기준재정수요액 페널티 항목 중 행사축제성 항목에서 72억 4천8백만원, 지방보조금 항목에서는 14억 1천4백만원, 예산의 이월 및 불용액 항목에서도 29억 2천9백만원의 페널티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행안부 ‘2024년도 보통교부세 산정내역’ 보고서에 따르면 시의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항목 페널티 금액은 72억 4천8백만원이다. 이는 대전 다음으로 큰 폭의 삭감이며 불명예스러운 2위를 차지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아울러 “206억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보통교부세가 왜 페널티를 받았는지, 2022년부터 2년 사이 왜 계속 줄고 있는지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한 후 삭감된 부분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당해년도 지방보조금 집행액 비율 증가는 차년도 중에 실시하는 행안부의 보통교부세 심의평가 시 차차년도 보통교부세의 감액 사유에 해당한다. 시 지방보조금 집행액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보통교부세 14억 1천4백만원의 페널티를 받았고 성과평가 결과 ‘미흡’으로 판단된 보조금 사업은 원칙적으로 폐지·삭감 및 통폐합해야 하지만, 더 증액 편성된 사업도 있다”고 지적하며 보조금 사업의 투명한 관리도 주문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광역 자치단체의 평균 이월률은 3.3%인데 세종시 예산의 이월 규모는 2023년 7.8%로 1,887억원의 규모였고 불용액도 516억 3천백만원 발생했다”며 “시 재정이 비상 상황임에도 적기에 쓰여야 할 예산이 이월되고 불용 되는 것은 더 큰 문제”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해 보정수요 항목 개선 및 신설뿐만 아니라,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액의 축제성 경비, 지방보조금 절감 등 6개 항목과 기준재정수입액의 지방세징수율 제고 지방세체납액축소 등 5개 항목의 자체 노력 항목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현미 의원은 “‘지방재정법’ 제5조 및 ‘지방회계법’ 제15조, 제16조에 따라 예산의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 작성 시 정확한 수요조사에 기반한 성과지표 설정과 전년도 실적 등을 고려한 적절한 목표치가 반영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는 정확한 수요조사도 없이 매년 형식적으로 작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없는 목표 대비 초과달성을 내세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성과지표와 성과계획서 위주의 정책사업 목표, 투입이나 산출의 결과산식을 구체화한 결과지표 설정을 제언했다. 또한 과거 실적이 목푯값과 단위가 다를 시 증가율로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지표가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해 조직이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측정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변경하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종을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이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하락하고 지방재정 수입이 감소하는 등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낭비성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축제나 행사의 통폐합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시가 방만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민호 시장에게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긴급현안질문을 마쳤다.
이에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행정부시장은 “시 재정 운영의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현안질문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지적한 사항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축제성 경비 항목, 지방보조금 항목, 예산의 이월 및 불용 항목에서 보통교부세가 삭감된 사안에 대해 앞으로 유념하고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행정부시장은 “시정 운영의 예산성과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정의 성과관리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 아울러 성과지표 또한 정책 목표에 부합하고 사업의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결과지표 위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답변을 마쳤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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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 토지 및 대전부청사 활용·횡단보도 개선 등 현안 신속 추진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 토지 및 대전부청사 활용·횡단보도 개선 등 현안 신속 추진 지시
[충청중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토지활용도가 낮은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 및 활성화 방안 구축’,‘옛 대전부청사 보존·활용 사업’등의 세부 지침과 함께‘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토지활용도가 낮은 옛 충남방적 대전공장·KT&G·한국타이어·중부자동차 등 4개소 공업지역을 일일이 언급하며 상황을 점검한 뒤 “교도소 이전 및 공간 활용성 등과 다 밀접해 더는 방치해둘 수 없다”며 “각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 확대 및 서남부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옛 대전부청사 0시 축제 사무국 활용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대전부청사의 경우 100여 평 규모의 1층은 출연자 대기실로 2층은 종합상황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올해 0시 축제 사무국 등으로 전체 건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되, 원형은 보존하는 방안으로 진행하라”며“건물은 향후 0시 축제를 찾는 예술인들에게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우회전 시 무조건 정지했다가 가야 하는데,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가 너무 가까이 있어 모서리에서 정지하다 보니 사각지대가 생긴다”며 “차가 우회전을 하면 완전히 꺾여 일단 일자로 세워진 다음에 횡단보도를 마주해야 하는데, 우회전과 동시에 횡단보도와 바로 맞닥뜨리다 보니 비스듬히 세워지는 상황에서 위험요인이 종종 발생한다”고 횡단보도 개선 방안 지침을 내렸다.
아울러 차량 신호등과 관련해서도 “외국은 파란불이 들어오면 정면에서 바로 몇 초가 남아 있는지 숫자가 나온다”며 “우리는 파란불이었다가 노란불로 바뀌는 타임이 언제인지 몰라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정쩡할 때가 종종 있지 않냐”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책 마련 역시 주문했다.
이와 함께 △노은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한 전국적 시장으로 이미지 제고 △추모공원 명품화 사업 △전 지역의료원 운영 실태 전수조사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성공기원 및 대전시향 창단 40주년 기념 슈퍼콘서트 안전관리 대책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역설계 시‘택시, 자전거, PM 등과 체계적 환승시스템 구축’△ 노루벌 알박기 텐트 철거 및 수시 점검 등을 지시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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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적합 상추 우량계통 선발한다
지역 적합 상추 우량계통 선발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당진 상추 재배 농가 및 원내 포장에서 ‘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공동 연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국내에서 육성한 우량계통 10점을 대상으로 기존 품종과의 재배 적응성, 생육 특성, 맛, 선호도 등을 비교 평가해 도내에 가장 적합한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하는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시험은 지역별 우수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각 도 농업기술원과 대학교수, 종묘회사 관계자, 엽채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선 기존 재배 품종인 ‘선풍골드’, ‘진청’ 대비 고온기 시설재배에서 적색 발현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참흑치마’와 아삭한 식감이 좋은 ‘갈맷빛’이 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평가회에선 ‘참흑치마’, ‘진풍흑치마’, ‘갈맷빛’, ‘진갈매’ ‘굿쌈’, ‘루비크런치’ 등 6품종을 재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에 참여한 농가 현장을 방문해 재배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희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상추는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신선 채소로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며 “국내 육성 상추 우량계통의 지역 적응성 및 재배 선호도를 지속 평가해 기존 품종보다 우량한 품종을 육성·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은 전국 2위의 상추 주산지로 전국 재배 면적의 2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만 380톤으로 3위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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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가동’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가동’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충남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 설명, 베이밸리 기본계획 보고 사업별 추진계획 보고 및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무추진단은 단장 정무부지사, 부단장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과장급 도 관계 공무원 1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베이밸리 사업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과제인 만큼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정주 환경 조성, 사회간접자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추진하고자 16개 부서를 포함해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이날 첫 회의에선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베이밸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개 베이밸리 핵심사업과 50개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베이밸리 핵심사업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또 전 세계 관계망으로서 가교 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항공거점 조성 △세계적 복합항만 조성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케이-스페이스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을 추진해 베이밸리를 초거대 도시 연결권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제고해 국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베이밸리 건설은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며 “사업 추진 시 문제가 있다면 규제 혁신, 적극 행정 제도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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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전통타악의 진수’ 태안군서 29·30일 뜬쇠예술단 공연
‘사물놀이와 전통타악의 진수’ 태안군서 29·30일 뜬쇠예술단 공연
[충청중심뉴스] 사물놀이 전통타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이 29일부터 이틀간 태안군민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5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뜬쇠예술단의 ‘마딧길’ 공연이 펼쳐진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뜬쇠예술단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태안군이 후원한다.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산에 뿌리를 둔 뜬쇠예술단은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단으로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멋과 정취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장엄한 대북 소리가 역동적인 ‘열림’을 시작으로 △‘질꼬내비 길 장단 사물놀이 변주곡 OP 1’ △‘칠채 & 사물놀이 변주곡 OP 3’ △‘인연’ △‘마딧길 신명’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락과 환상적인 춤사위, 그리고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관람 예약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 문화공연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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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및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결연식 개최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및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결연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는 5월 17일 오전 11시취암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분기 국내 정기회의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이정호 협의회장을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자문위원, 논산시 거주하는 탈북민 멘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따뜻한 이웃사촌’결연식 △ 대행기관장 축사 △ 2분기 주제영상 시청 및 토론 △ 2분기 협의회 주요사업 계획 심의·의결 △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멘토-멘티 결연식 순서에서는 지난 4월 3일 멘토링 교육을 수료한 멘토 자문위원과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멘티 등 20명이 서로에게 가족과 형제처럼 아끼며 존중하는 다짐의 자리였다.
이에 앞서 지난 5.13일 멘토-멘티 상견례 및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성공적인 멘토링 활동을 위해 팀 구성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다.
민주평통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성공적인 국내 생활 정착에 실질적 도움과 봉사를 제공하고자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논산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주재한 이정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과 사회적 기여를 돕는 것이 미래 통일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일”이며 “논산지역에서 성공적인 멘토링 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성현 대행기관장은 앞으로 탈북민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논산시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빠른 시일안에 탈북민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소통을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에서는 ‘탈북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가 서로 따뜻한 이웃사촌이 되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담대한 구상’시리즈를 준비 탈북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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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장애인 물놀이 축제, 2일로 연장”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장애인 물놀이 축제, 2일로 연장”
[충청중심뉴스] 박경귀 아산시장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올해 신정호 야외수영장에서 개최하는 ‘제2회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의 기간을 2일로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신정호 야외수영장 시설개선 사업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신정호 물놀이장은 총 7294㎡로 수영조와 유아풀,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과 간이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 8월 17일에는 장애인 물놀이 축제가 개최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시는 5~6월동안 2억7800만원을 들여 남·여탈의실과 물품보관소, 또 장애인 입수를 위한 휠체어 및 리프트 등의 시설을 보강해 7월 13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 장애인 물놀이 축제는 하루만 개최했는데도 호응이 좋았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2일로 늘리고 장애인편의시설도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수영장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지난주 아산에 거주하는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외국인 장애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관내 외국인 장애인들의 현황을 분석하고 법률적인 지원 외에 시책으로 돌볼 수 있는 방법까지 담은 종합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국비확보사업에 대해 “다년도에 걸쳐 예정된 지원사업들의 예산이 당연히 내려올 거라 안주하지 말고 관련부처에서 차질 없도록 연차적으로 배정하도록 챙겨달라”고도 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신정호 야외음악당 잔디 보수·관리 강화 및 피크닉장 이설 △외암민속마을 야행 대비 거주민 이동 주차 방안 마련 △아파트단지별 마을축제 지원 형평성 유지 △공무직 청원경찰 소통 강화 △6월 우기대비 재해대책 보고회 준비 △순천향대 청년문화거리 하이볼페스티벌, 원주시 사례 밴치마킹 △청소년인문학캠프 참가인원 확대 방안 검토 등을 지시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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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청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뱀장어 치어 방류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옥천군이 약 8천 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일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일원에 뱀장어 치어 1만 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매년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보호를 위해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어업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가가치가 높아 인기가 많은 뱀장어를 방류 어종으로 선택하고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뱀장어의 특성을 고려해 방아실 일원을 방류수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고품질 특산 어종 가운데 하나인 뱀장어는 기후 변화, 댐의 건립,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방류 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균형 있는 생태계 조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로부터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 결과 방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전장 10cm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종자로 방류된 치어는 건강하게 성어로 자라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규철 군수는 “생명의 젖줄인 대청호의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특산 어종인 붕어, 쏘가리, 동자개 등 다양한 어류를 지속 방류할 예정이며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류 어종의 보호를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불법 어업 활동을 자제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