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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풍수해재난 대응 2024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청양군, 풍수해재난 대응 2024년 안전한국훈련 실시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29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백세건강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풍수해재난 대응을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같은 시간대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한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훈련을 시행하지 못해, 2019년 산불재난 훈련 이후 5년 만에 실시된 훈련이다.
청양군을 비롯해 관내 관계기관, 민간 단체, 민간기업 등 13개 기관의 180명 인력이 참여하고 20여 대 장비가 투입되는 가운데 풍수해 발생에 따른 사전 주민 대피, 제방 붕괴, 산사태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청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초동대응 역량과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세우고 그동안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과 기획 회의 3회, 컨설팅 3회, 사전연습 3회 등을 실시하며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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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한 맥문동과 함께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해요.
푸릇푸릇한 맥문동과 함께 여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해요.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가깝게 다가온 싱그러운 여름의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대치면사무소와 주정리 자매공원에 맥문동 4만 개를 심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맥문동은 충남 청양군의 대표 브랜드로 국내 농특산물 유통시장뿐만 아니라 2023년에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산 맥문동은 인삼보다 더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국내산 맥문동에서만 발견되는 ‘스피카토사이트 에이’라는 영양성분은 폐 염증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고 폐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2013년 대한 한의학 방제학회지 21권 2호에 따르면 기침·가래·천식 등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맥문동을 먹인 결과 폐활량이 개선됐다는 결과가 있을 만큼 맥문동은 환절기 특화 건강식품이다.
김준호 대치면장은 “이번 맥문동 식재는 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자 대치면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청양군의 대표 브랜드 맥문동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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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경영 회복 돕는다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 회복 돕는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682억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경영난과 대출금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원’을 신설하고 6월부터 실행한다.
대전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신규 또는 대환대출을 추진하며 시에서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 사태 때보다도 경영 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대전시 소상공인 연간 정책자금 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이 1~2%대의 아주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경영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임대차 계약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30만원의 임대료를 점진적으로 지원한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3개월 고용 유지 시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6개월 이상 유지 시 1회 한해서 50만원의 고용유지장려금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자영업닥터제를 개선해 기존의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업체당 최대 250만원의 시설개선비 지원뿐만 아니라 폐업 소상공인 업체 50개소에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역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과 소비 촉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5개 전통시장의 온라인 쇼핑을 지원했던 공동배송시스템을 확대·개선해 6개 권역 10개 시장에 전담 인력과 배송 차량을 배치해 오프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땡겨요’의 가맹수수료를 2%로 약속하고 대전사랑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연계 완료했으며 6월부터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와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진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장 조성 및 개보수 사업 등 시설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편리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20개 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쿨링포그 및 화재 알림 시설 설치·유지보수 등 시설현대화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주차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정동 상점가에 공영주차장 100면을 조성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특화 시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인근에는 대형버스 주차장 15면도 조성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위생과 청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기 쉽고 고르기 쉬운 안심 판매대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전통시장의 이용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물가·고금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더욱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튼튼하고 강한 민생경제를 바탕으로 한 초일류 경제도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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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창업아카데미 운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창업아카데미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충남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선정평가를 통해 선발된 충남도내 기술 분야 우수 청년 창업 20개 팀으로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한 창업교육을 1차로 운영했다.
해당 교육은 초기 창업자를 위한 법률, 세무·회계, 특허 등 전문 분야 교육은 물론 선배창업가 강연 등 창업자 수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되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추후에도 창업자 성장을 위해 격월로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기업별 1:1 전문 멘토링, 창업포럼, 데모데이 등 심화교육과 창업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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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 감축사업 추진 박차
메탄 감축사업 추진 박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정부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도는 30일 행정부지사실에서 김기영 부지사 주재로 메탄 전담팀 소속 부서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탄 감축 전담팀 회의’를 열고 그동안 발굴한 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메탄 감축 관련 9개 부서는 기후환경정책과, 탄소중립경제과, 스마트농업과, 축산과, 환경관리과, 물관리정책과,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보건환경연구원이다.
로드맵은 김태흠 지사가 지난해 12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메탄 감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수립을 지시함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 사업 발굴에 앞서 도는 지난 3월 2030년까지 2021년 메탄 발생량 대비 35%를 감축해 2309tCO2eq이하로 배출하는 메탄 감축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국가 감축 목표보다 5% 높은 것으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 중 수소 에너지 활용 부문과 연계한 바이오메탄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과제는 총 21개 과제로 농축산업, 폐기물, 에너지·산업 분야로 나뉘며 이 중 4개 과제는 메탄 감축과 포집 활용을 포함했다.
농축산업 분야 과제는 13개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 보급 △2030년까지 논물관리 면적 2만 824ha 확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바이오차 활용 토양개량제 지원 △전략작물산업화 사업 △전략작물직불제를 추진한다.
바이오차는 식물·동물·미생물 등 유기물인 ‘바이오매스’와 숫을 뜻하는 ‘차콜’의 합성어로 유기물을 열 분해로 만든 숫모양 토양개량제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조성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축산농가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산농가 저메탄 사료 지원 △메탄감축 벼품종 2세대 빠르미 보급 확산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물관리와 완효성비료 복합기술 확대 사업을 발굴했다.
폐기물 분야는 △2026년까지 소각시설 7곳 설치 △2030년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 8곳 확충 △2030년까지 음식물폐기물 감량기 14대 설치 △2030년까지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시설 2곳 설치 등 4개 과제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2030년까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6곳 설치 △기업협의체 운영을 통한 탈루 메탄 관리 △2030년까지 산업밀집지역 온실가스 관측망 10곳 확충 △고탄소 배출지역 탈루 메탄 실측 모니터링 등 4개 과제를 발굴했다.
발굴 과제 중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조성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시설 설치 사업은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 메탄을 포집해 수소·전기 등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접목했다.
도는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사업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메탄 감축 과제에 대해 선제적 국비 확보 방안을 수립·이행할 방침이다.
토론에서는 메탄 감축 신규 과제의 지속적 발굴과 도 추진사업을 통해 사업 확대 및 제도개선 등 정부에 역제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메탄이 지구 온실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보다 28배 높아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감축해야 한다”며 “이번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추진을 통해 메탄 감축 분야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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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취업기회 확대로 인력난 해소한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유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은 물론, 소상공인·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승용 총장을 비롯한 11개 대학 총장, 윤용호 대일공업㈜ 이사를 비롯한 11개 기업 대표,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장 등 유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3개 협회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유학생 경제적 자립 및 지역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기업·협회는 산업인력 및 생활인구 확보방안으로 유학생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충남형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대학-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조업 분야는 학습과 일을 병행한 유학생을 훈련기업에 취업연계하는 일터기반 지역정착 프로젝트이다.
도는 사업총괄 및 참여 기업·대학 모집, 기업과 유학생에게 행·재정적 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역할을, 진흥원은 도와 함께 참여기업 발굴과 기업에 유학생을 매칭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은 유학생 모집과 표준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하는 유학생들의 학사관리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기업은 표준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한 유학생에게 직무훈련 및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표준현장실습 과정과 시간제 단기취업 과정 참여 유학생에게 최저임금 상당의 임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참여의사를 밝힌 11개 대학, 12개 기업과 하반기에 유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내년에는 15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대학·유관협회·진흥원이 오는 7월부터 운영하는 농업·서비스업 분야 ‘유학생 시간제취업 플랫폼’은 각종 취업정보를 유학생과 사업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가능업종과 주당 허용시간이 20시간에서 25시간으로 확대되면서 2018년 4527건이던 전국 유학생 시간제취업 건수는 지난해 2만 1437건으로 집계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와 진흥원은 유학생 특화 시간제취업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해 유학생과 사업주 쌍방향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 및 유관협회는 유학생과 사업주에게 플랫폼 활용을 장려함으로써 정보가 부족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일회성 성격의 협약체결로 끝나지 않도록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점검하고 보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고령화와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충남은 산업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나, 유학생들은 경제적·정책적 요인으로 지역정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며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취업연계형 충남형 일학습병행제와 시간제취업 플랫폼 구축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또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라오스, 올해엔 우즈베키스탄 등을 방문해 유학생 유치를 다각적으로 논의해 온 만큼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체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기관에서도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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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최근 쌀값 하락 추세가 10월 이후 수확기까지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는 2023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관련 단체와 함께 정부에 쌀 15만 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80㎏ 18만 9488원으로 수확기 이후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쌀값 하락의 주된 이유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인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협 쌀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41%가 증가한 17만 5000톤이다.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까지 재고가 남을 것으로 예상돼 도는 올해 신곡 가격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 안정을 위해 총 5차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월 식량 원조용 10만 톤을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재고 물량 매입 등 정부의 신속한 수급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 촉구 건의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쌀값 폭락 방지와 쌀값 안정을 위한 3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김 지사와 농협충남지역본부, 농협벼 전국협회, 충남농협RPC협의회,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쌀값 하락은 농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주식인 쌀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대책이 즉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년 대비 25만 톤 이상 재고량이 유지되고 있어 격리 조치가 없을 경우 수확기 수매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적자 출하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짚으며 “2023년산 벼 15만 톤 이상을 조속히 시장 격리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속가능한 쌀 산업 유지를 위해 적정 생산·균형 수매·소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정부가 약속한 80㎏당 쌀값 20만원 이상 유지되도록 해 줄 것”을 강조하며 정부의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수매 물량 배정 기준이었던 전년도 수매 물량 배정 비율을 삭제하고 재배면적 반영 비율을 6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쌀 재고 편중과 그에 따른 충남 쌀 홍수 출하가 전국 쌀값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물량 배정 기준을 시도 간 균형과 형평에 맞도록 현실화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쌀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국민의 주식이자 식량 안보와 직결되고 담수 및 홍수 예방, 수질 보전, 대기 정화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생명산업”이며 “도내 11만 7000농가 중 54% 이상이 쌀농사에 함께하는 만큼 과도한 매도 자제 등 도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는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쌀 재배면적 감소 및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전략작물·밭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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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2년 연속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최종 선정에 기여, 올해는 당진시 선정
충남사회혁신센터 2년 연속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최종 선정에 기여, 올해는 당진시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로컬브랜딩 예비생활권 발굴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충남 당진시가 행정안전부‘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23년 천안시, 충주시 선정에 이어 이번 당진시 선정까지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고유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생활권, 경쟁력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1개 지자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당진시는‘‘시장정원’, 그린스페이스가 만드는 쇠내골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신평시장의 자원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양식을 연결한‘시장정원’을 조성하고 쇠내골 골목 정비, 로컬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기획 및 추진할 계획이다.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장은 “주차장으로 방치되었던 거리가 주민 활력을 도모하는 ‘시장정원’으로 변모되었을 때 벌어질 다양한 이벤트가 정말 기대가 된다.
외지인들을 불러 모을 대표적인 경관 자원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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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 자전거 타면 5000원 쏜다
월 40㎞ 자전거 타면 5000원 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기프티콘 지급 이벤트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도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벨로가사이클’ 앱을 내려받아 가입 후 주행 시작·종료 버튼을 눌러 운행 거리를 앱 내 저장하는 방식으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실질적인 자전거 이용률 향상을 위해 월 40㎞ 이상 도내 자전거 이용 실적을 달성한 매달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목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자전거 이용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며 “이번 정책이 도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센티브 지급 정책 외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포∼삽교호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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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혁신 교육 정책 소개
충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혁신 교육 정책 소개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충남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박람회에서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사업’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온 시스템’을 소개한다.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사업은 교원 책 출판 사업과 함께 학생들의 주도성을 발현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5,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종이책 170종, 소리책 1종, 점자책 4종 등 총 175종의 책을 출판했다.
이 사업은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서 창작하거나 탐구·체험·실천한 내용을 다양한 형태로 기록해 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00종의 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온 시스템은 기초학력의 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온채움’, 한글 미해득 진단을 위한 ‘온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온생각’, 컴퓨터 기반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온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주요 내용을 타 시·도와 공유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4월 서울, 전북, 전남교육청과 온 시스템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 책 출판 사업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온 시스템 사업을 전시 홍보하고 타 교육청과의 정책 교류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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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일 학생 교류활동으로 세계시민에 한걸음
충남교육청, 한-일 학생 교류활동으로 세계시민에 한걸음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5월 24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의 일환으로 일본 타마나고등학교, 백두학원 건국학교와 협력해 한-일 학생 교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은 충무교육원에서 주관해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일본의 연관 지역과 명소를 탐방해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태 감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심어주는 사업이다.
지난 24일에는 30명의 생태기행단 학생들이 일본 구마모토현의 타마나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양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발표하기 △문화공연 △작은 선물 교환식 △한-일 조별 대화시간 △사진촬영 순서로 교류활동을 진행해 배움과 성장, 감동이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9일에는 60명의 역사·문화기행단 학생들과 오사카의 백두학원 건국학교 학생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환영사·초청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건국학교 전통예술부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고 한-일 학생 문화 공연과 관심사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한-일 학생 교류활동은 기행단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일본 학교 측에서 취지를 공감하고 교류활동에 수락해 추진됐다.
뜻깊은 만남을 가진 한 학생은 “각자 서툴게 배운 한국어·일본어 몇 마디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서로가 상대방을 배려하고 문화를 존중하며 깊은 관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보폭을 늦추지 않고 안전하게 기행단의 임무를 수행해 준 것에 고맙다”고 전하며 “한국의 뿌리를 가진 재일동포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활동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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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 개최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5월 29일 지방자치회관에서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미래를 선도하는 특별한 4개 시·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방분권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세종·강원·전북·제주도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4개 특별자치시·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소통 및 연대의 장을 마련해 특별자치시·도의 발전 방향과 상호 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2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는 △개회식 △공동성명서 발표 △특별법의 발전방향에 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토크 콘서트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방자치회관 행사장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관련 전시 부스와 4개 특별자치시·도의 고향사랑 기부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려대학교 김상봉 교수와 강원연구원 조용호 연구위원이 각각 ‘특별법 하의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에 관해’와 ‘강원형 특별자치의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토론 자리에서는 세종시의회 박란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강원연구원 조용호 연구위원, 전북도의회 김성수 의원,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원이 각 특별법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토크 콘서트 제1세션에서는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장이 각 특별법이 가지고 있는 특례제도의 현황을 설명하고 실질적 인사권 독립 및 조직·예산권 확보 등 주요 현안에 관한 제도 개선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동시에 열린 토크 콘서트 제2세션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및 운영’과 관련해 특별자치시·도의회 정책연구위원 및 정책지원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강원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 △전북 ‘따박밴드’ △제주 ‘제주도의회 합창단’ △세종 ‘세종예술고’ 등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공연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랐다.
이순열 의장은 “이번 의정박람회를 통해 특별자치시·도 간 소중하고 특별한 만남을 더욱 공고히 하고 네 도시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정책 구상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특별자치시·도의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제안들은 향후 특별자치시·도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과정에 필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는 첫날 의정박람회에 이어 30일 LH 세종홍보관과 나성동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방문을 끝으로 1박 2일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한편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는 2023년 제주도의회, 2024년 세종시의회에 이어 2025년 강원도의회, 2026년 전북도의회 등 특별자치시·도 출범 순서에 따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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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새꿈학교 장애인 학생, 쌍용3동 현장체험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나사렛 새꿈학교 중·고등 장애인 학생 및 선생님 10여명이 30일 쌍용3동을 방문해 행적복지센터의 역할 등을 안내받고 주민등록 등본과 각종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는 등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쌍용3동을 방문한 한 선생님은 “장애인 학생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그들과 관련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스스로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현장체험을 구상했다”며 “쌍용3동 공무원들의 친절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성길 쌍용3동장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체험에 임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감동했다”며 “장애인들이 행정복지센터를 그들의 가정처럼 친숙히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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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세븐일레븐 위례성점 희망키우美 업무협약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북면은 30일 오곡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위례성점 업체와 희망나누미 8호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월 1회 정기후원을 협약하고 ‘희망 나누미의 집’소형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나누미 사업은 관내 소재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나 기업체 등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복지자원을 취약계층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희정 면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이 이웃을 돕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 행정복지센터은 20년 3월 희망나누미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8호점과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1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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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 24년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은 30일 입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분기 행복키움지원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여명이 참석했고 24년도 상반기 특수시책인 아동청소년 글로벌 감수성 함양을 위한 ‘레인보우데이’ 원예치료프로그램 ‘마음에 꽃을 피우다’ 잉여자원 나눔 프로그램 ‘행복공유마켓’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영태 단장은 “앞으로도 입장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이웃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임익렬 면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입장면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영역을 녋히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