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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착공돼. ‘500억원 투자’
서산시,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착공돼. ‘500억원 투자’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12일 대산읍 죽엽로 409-1번지 일원에서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가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농화성 김응상 회장, 경상호 사장, 손영일 충청남도 외자유치팀장, 한국바스프 허윤준 사장,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 김대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한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은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500억원이 투자되며 준공되면 연간 3만 톤 규모의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연간 매출액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는 한농화성과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가 합작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서산시, 충남도와 이번에 착공한 생산공장 착공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공장 신설과 관련된 정부 인허가를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 결과 이날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서산에서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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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4년 기업인 송년의 밤 성료
서산시, 2024년 기업인 송년의 밤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12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기업인 송년의 밤’ 이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박달영 세무서장, 홍성은 공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산시립합창단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준비할 수 있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연으로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우수기업인에 대한 표창 시상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들과 서산시 간의 협력을 이끌어 온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우수기업인 표창에는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전평배 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팀장,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 임채웅 ㈜에쓰엔 대표이사, 박경환 ㈜장맥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안영호 어프로티움㈜ 본부장, 강명신 ㈜세이콘 지사장, ㈜충남유통 강현열 대표이사, 최상윤 가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태환 ㈜대산토탈 대표이사, 최병덕 대응실업㈜ 대표이사 등이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서산시 장규석 팀장과 이승준 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도 여러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와 산업을 굳건히 지켜준 지역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서로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다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오신 관내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활한 경제활동으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더스밸리 근로자복합문화센터·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등의 건립 공모를 추진해 올해 선정됐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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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1회 관광사진 공모전 전시회 개최
서산시, 제11회 관광사진 공모전 전시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11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이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가 주관한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4개 분야를 주제로 487점 작품을 접수받았다.
작품 제출 분야는 △서산원도심 매력 찾기 △서산여행 인증 △기발한 사진 콘테스트 △서산해미읍성 축제 등으로 총 12명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작품 ‘서산마라톤’을 제출한 김석두 씨가, 은상은 작품 ‘병마절도사 행렬’을 제출한 김동현 씨와 작품 ‘해미읍성 전경’을 제출한 이기준 씨가 차지했다.
동상에는 작품 ‘서산목장’을 제출한 김낙경 씨와 작품 ‘간월암 석양’을 제출한 박순신 씨, 작품‘알타리 작업’을 제출한 최은아 씨가 선정됐다.
전시회에는 금상과 은상, 동상 및 가작, 입선대표 등 수상작을 비롯한 입상작 총 12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기수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시 관광자원을 다양한 구도로 살펴보며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산시의 자연경관, 문화유산, 지역축제 등을 널리 알리는 데 입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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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 혁신 가치 창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 혁신 가치 창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부서 ‘미래전략담당관’ 이 전략적인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
부서 신설 첫해부터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일본·대만 기항 국제 크루즈선 유치, 고등직업 교육거점 지구 공모사업 선정 등을 이끌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취항해 서산 대산항이 국제 물류 인프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되면서 서해안의 새로운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 5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과 미래항공기체 관련 핵심부품의 성능 검증과 평가를 위한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도 성공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3기 수소도시’의 지정도 이끌어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토대를 다졌다.
시는 해당 공모를 통해 내년부터 4년간 주거,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기회발전특구도 최종 지정되며 대산그린컴플렉스 내 첨단화학 클러스터 조성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서산과 태안을 잇는 160㎞ 규모의 생태탐방로 조성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해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서산공항 건설사업은 전략 세미나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충남의 하늘길 개척을 위한 첫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디뎠다는 평이다.
시는 내년에도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친환경 발포소재 실증지원센터 유치 △가로림만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등 다양한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에 대응해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생명공학 분야 연구의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의 생산기술 상용화의 실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재에 대한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하는 친환경 발포소재 실증지원센터를 유치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생태 관광의 브랜드화에, 점박이물범 구조센터 건립으로 서산의 생태적 가치 보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대가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산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산 임해지역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유·무인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화학협의회를 운영해 화학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 과제를 기획하는 한편 미래첨단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진행할 기본구상 연구용역으로 관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서해안의 물류 중심지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산항선이 연장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내포태안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법고창신’의 시정철학을 담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살맛나는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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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치매관리 민관협력 우수사례 2년 연속 ‘우수상’
홍성군, 치매관리 민관협력 우수사례 2년 연속 ‘우수상’
[충청중심뉴스] 홍성군보건소가 지난 12일 ‘2024년 충청남도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치매환자 발굴에서 관리까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군의 치매관리 사례는 민관협력을 통해 치매 진단자를 적극 발굴하고 사각지대 치매환자를 집중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환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치매안심센터 등록률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에 기인해 치매환자 발굴을 위해 홍성군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했다.
이로 인해 홍성군치매안심센터 신규 등록자 수가 상반기 월 평균 27명에서 하반기 월 평균 5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치매등록환자 수 또한 2024년 6월 2,650명에서 9월 말 2,801명으로 151명 증가했다.
특히 재가 시설 12개소에서 미등록 치매환자 138명을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등록을 안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홍성군치매안심센터는 단순히 환자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한 주거환경 개선 △복지정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관리 △경찰서와 협력한 실종 방지 대책 △취약계층 독거 치매환자 지원 등 독거 및 은둔 치매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에도 힘썼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홍성군 치매환자를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이번 우수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며“보건소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상황에 대해서도 지역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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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장려상’ 수상
홍성군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장려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홍성군보건소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분야에서 12일 보건복지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 결과, 홍성군이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홍성군은 전국민 마음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마음투자지원사업 제공기관 확충과 전문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힘써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20일간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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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홍성, 5년의 미래를 설계하다
평생학습도시 홍성, 5년의 미래를 설계하다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12일 ‘2024년 홍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홍성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 동안 지역 내 평생교육 수요 및 환경 분석을 통해 향후 5년간 홍성군이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과 전략을 도출하는 연구 용역보고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용록 군수는 “평생학습도시는 단순한 교육의 공간을 넘어,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홍성군이 더욱 교육 친화적인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협의회는 지역교육청 관계 공무원, 지역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장, 평생교육 및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로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평생교육 진흥과 제도 개선에 관한 자문역할을 하는 등 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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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도내 최초 ‘어구 보증금’ 지급 바다 살린다
홍성, 도내 최초 ‘어구 보증금’ 지급 바다 살린다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충남도 내 최초로 깨끗한 바다 조성과 어업인 안전을 위해 폐어구 회수를 촉진하는 ‘어구 보증금 제도’를 운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도입된 어구 보증금 제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궁리항 인근에 폐어구 회수장소를 마련해 폐통발 어구 정기 수매를 실시했다.
현재 보증금 없이 구입한 일반 통발 어구에 대해 개당 25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보증금 표식이 있는 통발의 경우 개당 1,000~3,000원에 회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자망어구와 양식장 부표까지 확대 수매해 바다에 유기되는 폐그물과 폐부표 등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해상사고의 약 10%가 폐어구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폐어구 관리는 어업인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며“깨끗한 바다가 주는 혜택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이므로 어구 실명제와 보증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어구 보증금 제도는 어구 판매 시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제도이다.
아울러 그동안 바다에 방치되는 폐어구는 환경 문제를 야기해 왔다.
해양 생물과 야생 조류가 폐그물에 걸려 생명을 잃거나, 풍화작용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 생태계와 국민건강을 위협해 왔기 때문이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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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글바페 성공신화 ‘고기 굽는 날’ 주말에 이어간다
홍성글바페 성공신화 ‘고기 굽는 날’ 주말에 이어간다
[충청중심뉴스] ‘2024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축제기간 홍성상설시장에서 열린 ‘고기 굽는 날’ 이 큰 인기몰이를 한 가운데, 오는 12월 20일 금요일부터 매주 주말 열리게 되며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통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선보이며 성황을 이뤘던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 이 한층 풍성한 서비스로 새단장하고 오는 20일 재개장을 한다.
‘고기 굽는 날’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홍성상설시장 내 생선전 옆 국가대포 자리에서 열린다.
이용 방법은 상차림을 결제한 후 테이블을 잡고 정육점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면 된다.
실내에서 조리할 수 있어 겨울 추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상차림과 음료는 지난 바비큐페스티벌 때와 같이 저렴하게 제공되며 정육점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고품질 고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내에 잔치국수, 꼬마김밥, 호떡, 국밥,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명수 홍성읍상설시장번영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지만, 자리 부족과 재료 조기 소진으로 아쉽게 발길을 돌렸던 분들이 많았다”며“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착한가격과 좋은 재료로 ‘고기 굽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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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식품 신세경 대표, 수산식품 명인 선정
㈜서해수산식품 신세경 대표, 수산식품 명인 선정
[충청중심뉴스]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서해수산식품의 신세경 대표가 2024년 수산전통식품 분야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해수산식품의 신세경 대표가 새우젓 전통식품 제조기능 보유자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제주 옥돔 제조 등 10개 품목에 12명이 지정된 바 있다.
신세경 대표는 제13호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에 이어 2번째다.
이번 명인 지정에는 항아리에 새우젓을 소금으로 눌러 골마지와 우거지를 예방하고 소금물 없이 천연소금으로 2~3개월간 토굴에서 숙성시켜 젓갈 특유의 비린내 대신 갓 지은 밥의 향기로운 맛을 구현해 낸 광천토굴새우젓 전통 방식 제조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히 뛰어난 기술력뿐 아니라 신세경 대표가 각종 봉사와 후원활동을 통해 전통음식 계승 발전에 꾸준히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은 지난 6월 후보자 신청 접수 후 충남도의 1차 서류심사와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해양수산부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홍성군에서 수산분야 식품명인이 배출됨으로써 광천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 지정은 지난 11월 29일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데 이은 겹경사로 홍성군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쾌거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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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충남소방,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상·퍼포먼스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한 오늘,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작품 ‘청렴도시’를 출품, 우수상을 받았다.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한 청렴도시는 △갑질 △초과근무 부정 수령 △음주운전 등 3가지 유형의 청렴·중점 비위 근절을 주제로 각색해 재치 있게 묘사했다.
청렴도시를 기획·제작한 이태경 소방장은 “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개발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께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 영상 제작, 모바일 청렴퀴즈, ‘미안해’ 4대 비위행위 근절 운동 청렴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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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초등학생 재난안전 퀴즈왕 선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2일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초등학생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충남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패자부활전을 포함해 1,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퀴즈왕 등 우수학생 20명, 우수교사 1명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15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학생들은 생활 속 안전 상식문제 풀이를 통해 재난안전 기본 지식에 대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들의 후원자로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어린 학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키워준 교사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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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0억 ‘91년생 MZ 어업인’
연매출 40억 ‘91년생 MZ 어업인’
[충청중심뉴스] 21세에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흰다리새우 무병 종자 생산에 성공하며 연매출 40억원을 올리고 있는 1991년생 MZ 어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태안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강승원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 제44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수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하는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은 농어촌 정착 의지가 확고하고 소득 향상과 기술 개발 등으로 농수산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젊은 농어업인을 뽑아 주는 상이다.
강 대표가 양식어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아버지 강상우 씨를 따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양식어업으로 진로를 택한 강 대표는 2010년 고등학교 졸업 후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했다.
강 대표는 이어 2013년 대학 졸업과 함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태안에서 ‘강수산’을 창업하고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된다.
창업 첫 해 강 대표는 대하와 꽃게 방류 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생산,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은 이듬해인 2014년부터 시작했고 2018년부터 이사를 맡고 있던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과 강수산을 지난해 합병시키며 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이 현재 생산 중인 흰다리새우 종자는 연간 5억 마리다.
전국 7개 흰다리새우 종자 양식장 생산량의 30% 규모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39억 5000만원에 달하며 올해 역시 40억원 안팍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표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투자, 양식어업인에 대한 기술 보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2016년부터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에는 어려운 바이오플락 기법을 적용, 친환경 종자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 흰다리새우 종자가 성체가 되기까지 40%가량의 생존율을 보였다면, 강 대표가 생산에 성공한 종자는 60%가량으로 생존율을 20%p 향상시켰다.
바이오플락은 물 속에 떠다니는 사료 찌꺼기와 생물 배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 아질산, 황화수소 등의 독성 물질을 미생물이 제거하며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
흰다리새우 종자 양식에 바이오플락 기법을 사용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은 현재 3만 3000㎡의 부지에 부화 수조 115개, 어미 관리 수조 12개, 먹이 배양 수조 12개 등을 설치·가동 중이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추기 위해 투입한 자금은 지난 10년 동안 100억원에 달한다.
강 대표는 “흰다리새우 종자를 생산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야한다고 생각, 수익을 계속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매년 새우 양식 선진국을 찾아 양식시설과 신기술, 기자재, 노하우 등을 익혀 도내 양식어가에 보급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축제식 양식장에서의 안정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을 주제로 전국 350여명의 양식어업인을 태안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바다바꿈 자문위원’,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청년 어업인과 귀어인 등을 지도하고 있다.
강종순 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10년 전 국내 흰다리새우 생산량은 연간 2000톤에 불과해 국내 소비량에 한참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보면 1만 2000톤으로 매년 15% 이상 상승했다”며 “이는 강 대표를 비롯한 양식어업인들의 무병 종자 생산, 양식기술 개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의 향후 목표는 국내에 맞는 우량 어미 흰다리새우 육종이다.
강 대표는 “현재 어미 흰다리새우는 고가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국내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연구 개발 투자 대비 효과나 수요 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종자 독립’을 위해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종순 소장도 △자율관리어업 확산 및 활성화 △새꼬막 서해안 최초 양식 성공 등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이상 수온 신속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해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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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마모토현 번영 위한 여정 이어갈 것”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제56대 지사로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치러진 현지사 선거에 당선돼 지난 4월에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구마모토현 부지사를 지내던 시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날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국제 규모 행사를 소개하고 구마모토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에 있으며 면적은 7409.48㎢이고 인구 수는 170만 4000여명이다.
농업·축산업이 발달했고 식품·화학·목재·시멘트 관련 산업이 활발하며 지역총생산은 6조 4173억 엔 수준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54회에 걸쳐 9803명이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구마모토현 실무 과장단의 충남 방문, 도와 구마모토현 고등학교 간 청소년 문화 교류 등 7차례 교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 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평소 좋아하는 말이 ‘하면 된다’라고 들었는데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현민과의 약속이 이런 확고한 신념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두 지방정부는 한일 관계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서로 굳건한 신뢰를 지키며 41년째 두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충남도는 지난 부지사 시절 보령머드해양박람회 기간 방문한 적이 있어 편안한 마음이 든다”며 “구마모토현과 충남도 간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적극 동의하고 청년 교류, 문화 등 각 분야에서도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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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전문성 높인다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전문성 높인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합동 워크숍 및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전문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품평회, 유공자 표창 및 시상,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3명에게 도지사 표창, 충남경제진흥원장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푸드테크: 6차산업 ×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강경심 공주대 교수가 ‘식품 제조·가공 인허가’, 안영직 배재대 교수가 ‘식품 제조·가공 인증 관리’, 이용환 한국전통발효식품협회 부회장이 ‘가공·체험시설 건축 인허가’, 임성채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사무총장이 ‘농촌관광사업 인허가’ 등 분야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 지침 활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과정 품평회, 충남 술 톱텐 및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전시·시음회도 함께 진행했다.
2일 차인 오는 13일에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기초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며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과정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시제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고를 기리고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며 “도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