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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운영비 지원 확대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올해 대비 7%를 증액한 1조 1,834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세입·세출 예산중에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내년도 예산의 주요 방점으로 삼아, 관내 172개의 학교에 학교운영비 총 1,173억원을 교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책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학교운영비 배분 기준을 개선했다.
개선 내용의 핵심은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자율성 경비인 학교운영비를 총액으로 확대해 지원하는 것이며 주요 개선 내용은 △기본운영비를 인상하는 사항 △목적사업비를 통합교부사업비로 통합하는 사항 △통합교부사업비를 학교특성경비로 전환하는 사항 등이다.
학교운영비 교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종시교육청은 표준교육비 상향, 물가상승률 6.1%를 반영한 기본경비 산출, 건물 유지비 인상, 통합교부사업비 배분방식을 개선해 학교운영비의 지원 규모를 현실화함으로써 2024년 대비 총 119억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한편 지난 10월 세종의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이 약 1인당 28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지난 11월, 세종시교육청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차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보도 내용의 수치는 학교회계 세출결산액을 단순히 학생 수로 나눈 금액으로 본청에서 직접 집행한 사업비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공무직 인건비, 시설 지원 사업비, 무상급식비 등 많은 사업비를 교육청에서 직접 집행해 다수의 사업비가 학교회계 세출결산액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발생한 사항으로 이와 관련된 집행액을 포함하면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약 520만원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규모다.
학교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게 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약 7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청이라는 큰 방향 아래, 2025학년도 학교운영비 확대 지원은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공교육비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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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2-5번지 일원에 30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개최된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5개 출품작 중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옥천의 전통과 문화, 장소성 등 부지가 갖고 있는 특성과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했고 전시 공간과 업무공간의 명확한 구분, 인근 전통문화체험관과의 조화,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옥천 군립박물관은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 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의도에 맞게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옥천군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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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옥천군,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지난 16일 황규철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소비촉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취약계층 주민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체계 점검 △비상 보건 의료체계 구축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 관리 등 지역사회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고회에서 “정국이 혼란할수록 공직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전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규철 옥천군수는 16일 옥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군민께 드리는 말씀’ 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해 탄핵 정국 속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군민들에게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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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D-100
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D-100
[충청중심뉴스] 제23회 옥천묘목축제가 내년 3월 28~30일 3일간 옥천묘목공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 이원면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좋아 묘목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며 분지 지형에서 추위와 더위를 모두 겪은 옥천 묘목은 사계절 모든 기후에 고루 강하고 잘 자란다.
이에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의 70%를 점유하는 묘목의 고장으로 발전했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야구장을 주 행사장으로 하고 부스도 주 행사장에 집중해 관람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묘목 관련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이후에 구체화 된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확정 후 묘목축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우량묘목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옥천묘목축제에 방문해 우량묘목을 만나고 즐거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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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군 관련 부서가 각 축제에 대한 자체평가를 발표했으며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4 괴산고추축제는 26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괴산의 대표 축제로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6천9백만원으로 분석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외에도 △핫&쿨댄스페스타 △냉동고체험 △더드림콘서트 △동행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위를 고려해 그늘막과 미스트 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괴산김장축제는 약 6만6천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두 배 성장했다.
축제 기간 동안 드라이브스루 및 원스톱 김장담그기 판매액은 약 1억6천만원에 달했고 즉석 김장담그기와 김장마켓을 포함한 총 매출은 6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을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약 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총 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김치스토리역사관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김장나눔 릴레이를 통해 총 13,610㎏의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17개 단체의 참여로 김장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됐다.
보고회에서는 두 축제가 괴산의 지역경제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방문객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는 매년 지적되고 있으며 괴산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개발 및 신규 축제 아이템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인헌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축제위원회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괴산군의 축제가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괴산을 더 알리는 좋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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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17일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종사자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허희태, 장진순 전담사회복지사와 이강연, 이부영, 윤종순, 조영숙, 정재숙 생활지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희태 전담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 돌봄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업무”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괴산군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교류와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는 65명의 수행 인력이 관내 약 900여명의 어르신들을 주 2회 이상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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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충북 저출생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괴산군, 충북 저출생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17일 2024년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저출생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제천시와 증평군을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총 3억원의 상사업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로 도내 각 시군의 임신, 출산, 돌봄 정책과 신규 시책을 평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괴산군은 민선 8기 송인헌 군수의 대표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종합적 대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셋째아 출산장려금으로 5천만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셋째아 출산비율 28.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전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이 39.3%에 달하며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괴산군은 이 외에도 도내 유일의 숲 태교교실 운영, 신생아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세심한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범군민협의회’를 구성해 출산용품 지원과 같은 지역사회 연대 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군은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4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더욱 강화된 인구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9월에 발표한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신혼부부 정착장려금, 첫째아·둘째아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금 인상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도내 최초로 어린이 행복수당을 시행하며 지역 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인구 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촘촘한 저출생 대응정책을 펼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태어나면 괴산군이 직접 키운다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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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프로젝트 시행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경기침체 우려 및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수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광범위한 참여 △소비활성화와 가처분 소득증대, △두터운 지원을 주요 골자로 강력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범군민 소비촉진 릴레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은군청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등이 협력해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관내 기업 및 사회촉진 3대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가처분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한달 동안 결초보은카드의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 지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활용한 연중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9.7%에서 9.8%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1.5%라는 경쟁력 있는 수수료 구조와 함께 가입비와 광고비가 전혀 없어 소상공인이 기존의 배달 매출을 유지하면서 배달 주문당 8%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군 지역사랑상품권인 결초보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시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보은 페스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군내 음식점에서 회식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합계 금액의 10%를 페이백 해주는 정책으로 시행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 이용시 부서별 요일제를 시행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골목식당 이용률을 제고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실시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가처분소득 감소로 내수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을 점포 1천만원 한도로 확대 지원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하는 ‘보은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패키지를 충북도 최초로 신설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기가 이어진 고물가 및 경기둔화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점차 약화되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내수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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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중학생, 일본 선진문화체험 실시
보은군 중학생, 일본 선진문화체험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군내 중학생들이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 이후 재개된 보은군-미야자키시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미야자키시와 오사카 일원을 탐방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군내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미야자키 시청 및 관광지 등을 견학하며 일본 문화체험을 하는 등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야자키시 다카오카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양 도시의 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보은군을 찾은 미야자키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현지에서 재회하며 양국 학생들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은 군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류해 왔고 양국의 청소년들도 우정을 다지며 세계관을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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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봉산물 통합브랜드‘한밭천연벌꿀’ 개발
대전시, 양봉산물 통합브랜드‘한밭천연벌꿀’ 개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대전 양봉산물 통합브랜드인‘한밭천연벌꿀’브랜드를 개발하고 과포장재 패키지 디자인 2종 13000매를 제작해 관내 양봉농가에게 보급했다.
디자인 전문업체가 개발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대전디자인진흥원, 양봉연구회가 함께 논의해 확정한 이번 디자인은 느림과 공생의 가치를 담은 천연벌꿀을 모티브로 벌과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하나의 심볼로 패턴화했다.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양봉업을 영위하는 농가는 누구나 벌꿀, 화분, 봉독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어 양봉산물의 가치증진과 소비자 인지도 향상은 물론, 양봉산물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벌꿀사양관리 등 농가교육, ICT 활용 양봉장 안전관리 사업, 온라인 쇼핑몰 및 스틱형 벌꿀 등 판로 다변화 사업 등 농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양봉산물 통합브랜드 개발과 포장 패키지 지원을 계기로 지역 양봉농가의 대내외 판로가 다양화되고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대전 근교의 청정 자연과 농가의 정성을 담은 벌꿀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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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미술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립미술관은 연말 맞이 특별 프로그램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20일 25일 28일 3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특별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진행된다.
해당 공연일에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관람권을 구매하면 공연과 전시를 모두 볼 수 있다.
관람료는 특별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12월 20일 첫날에는 클래식 듀오 피아체레의 공연이 펼쳐진다.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과 같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삽입곡 ‘문리버’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는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들의 호두까기인형 행진곡, 캐롤 메들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12월 28일에는 밴드 ‘타락’과 함께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과 밴드 자작곡 등을 연주하며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할 예정이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의 예술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시립미술관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과학예술 비엔날레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도 운영 중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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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겨울철 화재 대비 노인의료시설 안전 점검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17일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노인의료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은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확인 △입소자 피난 대책 수립·소방 훈련 지도 △비상구 피난통로 확보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강 본부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 증가와 전기 과열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돌봄 계층이 머무는 시설에서는 대피로 확보와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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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도시 대전에서 눈 내린 겨울 숲을 느껴보세요
산림휴양도시 대전에서 눈 내린 겨울 숲을 느껴보세요
[충청중심뉴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겨울, 대전의 아름다운 숲에서 하룻밤은 어떨까? 대전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림숙박시설을 소개했다.
첫번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트리하우스’ 가 있다.
나무 위에 둥지를 튼 듯한 이 숙소는 설경을 담은 큰 창과 어둠을 밝히는 작은 조명이 마치 동화 속 요정들의 집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유아를 위한 숲속 놀이터가 있고 인근 상소동 산림욕장에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얼음동산’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단체 방문객이 이용하기 좋은 △유성구 금수산‘대전국립숲체원’ 이다.
이곳은 따뜻한 식사는 물론 힐링마사지, 통나무 명상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무장애 데크길을 시작으로 도토리·골짜기·솔내음을 테마로 하는 숲길을 즐길 수 있으며 산책 후에는 수통골 카페거리에서 따뜻한 간식들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다.
세 번째는, 연인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기 좋은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숲속의 집’ 이다.
메타세쿼이어숲 사이로 비추는 햇살과 차가운 공기 속 나무의 향기는 낭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차분한 둘레길은 서로를 집중하게 하며 숲속 책방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곳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아침 전망대에 오르면 눈 덮인 설산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그 순간 밀려오는 감동과 함께 숲속에서의 하루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겨울 숲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대덕구 산디마을 숲속 ‘오토캠핑장’을 빼놓을 수 없다.
계족산 자락에 있는 이 장소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장작 타는 소리를 듣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산디천의 물소리는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가져다준다.
아침에는 새소리와 함께 계족산 등산코스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소개된 시설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숲나들e, 숲e랑, 각 시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복지진흥원의 복지바우처를 활용하면 할인도 가능하다.
대전시도 자체적으로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는 전국적인 산림휴양문화 중심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앞으로도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계족산 자연휴양림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명품 트리하우스와 산림 레포츠단지 그리고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인 숲까지 꼼꼼하게 마련해, 시민들이 휴일을 오롯이 숲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최근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전의 다채로운 산림휴양지는 숲과의 연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문화를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의 휴양시설 관리는 물론, 휴양단지 추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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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소상공인연합회‘목민감사패’ 수상
이장우 시장, 소상공인연합회‘목민감사패’ 수상
[충청중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목민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민감사패는 소상공인연합회가 2018년부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이어받아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에 기여한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되고 있다.
올해 목민감사패 수상자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10개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 등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올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자금 등 경영 안정 △자영업 닥터제 등 경영개선 및 성장지원 △공동배송시스템 등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 △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등 4개 분야 38개 사업에 총 682억을 투입,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내년 본예산으로 올해 대비 253억원이 증액된 731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확대 △폐업, 임대료 및 카드 결제 통신비 등 맞춤형 지원 강화 △공동배송시스템 확대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등 편리한 소비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목민감사패는 소상공인분들이 직접 선정해 주시는 상인만큼 더욱 귀하고 값진 상이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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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지 복원사업 완료
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지 복원사업 완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를 보존하고 생태 습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으로 유입되는 훼손된 시냇물 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
생태복원 구역은 이용객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지만 맹꽁이를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9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이달 초 조성을 마쳤다.
공사에 앞서 장마철에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맹꽁이를 포획, 이주시켜 보호했다.
총사업비는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과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포함해 총 11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2008년 율량지구 택지개발 당시, 시는 개발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을 포획해 율봉근린공원으로 옮기고 일대에 맹꽁이 서식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호우 때마다 공원으로 빗물이 유입되고 공원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관련 민원이 자주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내년 장마철에는 율봉근린공원에서 많은 곤충 소리 속 맹꽁이 울음소리를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