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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지역 여성 지도자 한자리에
분야별 지역 여성 지도자 한자리에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충남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여성들 간 관계망을 형성·확대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한 여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유공자 표창, 특강, 지정·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지역성평등지수 개선에 이바지한 계룡시와 아산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등 3개 기관을 포함해 개인 및 단체에 총 9점의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장이 양성평등한 정치·경제 실천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지정·자유 토론을 통해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 사례와 실천 방법, 양성평등의 현재와 미래,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일순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양성평등한 충남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의 정책을 개선·보완하고자 추진했다”며 “이번에 도출한 여러 의견과 자문을 토대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발히 이끌 수 있는 여성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성평등지수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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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서 장관상 수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발굴한 사례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를 거쳐 33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미정산·미반납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 합동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2018~2023 회계연도 지방보조금 미정산 사업 4조 5815억원을 조기 정산 확정하고 이에 따른 반납액 66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지방재정대상에선 추가 반납액을 올해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방보조금 총괄정산 자료를 바탕으로 미정산·미반납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사업별 현장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 감사위원회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보조금 정산 확정 처리를 위한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정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공무원과 민간 지방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론 과정 및 지방보조금 시스템 교육을 확대해 부정 수급 예방과 신속한 정산 처리를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했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 증가와 함께 발생하고 있는 미정산·미반납 사업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관리·관찰을 정기화해 관례적 정산 절차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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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직자, 얼어붙은 지역경제 ‘긴급 수혈’ 나서
아산시 공직자, 얼어붙은 지역경제 ‘긴급 수혈’ 나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 공직자들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함께, 탄핵 정국으로 위축된 연말연시 모임 및 회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오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 소상공인 지원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침체와 잇따른 정국 불안으로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선도적으로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를 지역 내에서 예정대로 추진하고 계획이 없거나 자금이 부족한 부서의 경우 기관운영비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 포상금을 활용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 권한대행은 “아산시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시민 전체가 소비활동에 동참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캠페인에 기업과 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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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 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 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2월 1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각급 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교육연구 활동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교육자료전과 교육연구회 2개 부문에서 1년 동안의 연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례 나눔을 통해 연구문화 확산 및 우수 교육자료 일반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제55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국무총리상 및 2등급을 수상한 교원 6명과 2024학년도 교육연구회의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우수 연구 활동으로 입상한 교원 45명 대상 시상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각 부문별 6팀의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학생성장을 위한 교사들의 열띤 노력과 성취 결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이 주도적으로 사회와 삶을 연계하는 창의적인 수업 아이디어와 실천적인 주제 해결의 과정이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연구활동에 선도적으로 매진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성과 공유가 발전적인 교육방향을 모색하는데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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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 변화 속 기회 찾는다
충남 경제, 변화 속 기회 찾는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세계경제 변화 속에서 도내 산업·경제 현안과 전망을 살피고 대응 방향 및 전략 등을 모색했다.
도는 19일 아산 하나마이크론 대회의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와 한국산업은행 등 경제 유관기관·단체, 삼성전자·하나마이크론 등 관련 기업, 국립공주대·한국기술교육대 등 관계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주요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 등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아산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회의’ 형식으로 추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충남경제 전망 보고를 통해 경제 동향 및 핵심 산업 전망을 공유했으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도내 미치는 영향 등을 살폈다.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현재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향후 단기 전망과 체감 경기는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제 부문별로는 물가 수준은 안정적이고 소비는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전반의 변동성이 증가한 가운데, 도내 핵심 산업 중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긍정적이고 석유화학·디스플레이·철강 산업은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센터는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로 국내 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것으로 분석하며 중국·홍콩으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 도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영향을 살펴 중국 반도체 성장이 제한되는 시기에 기술 격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반도체 소·부·장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인력 확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고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핵심 사업자 포함 협의체 구축 등을 주요 대책으로 꼽았다.
이어 도는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개발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첨단기술 인재 및 실무인력 양성 등 ‘첨단 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충남도는 반도체 첨단패키징을 미래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23년 12월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충청남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1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도내 소재한 반도체 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세계 반도체 패키징 기술 동향 및 관련 기업 현황 등을 보고하고 기업 차원의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안건 보고 이후에는 참여 기업·기관 등으로부터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청 사항 등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하나마이크론 반도체 시설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를 도내 조성하고 반도체 산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나라 수출의 20%, 충남 수출의 40% 이상이 반도체에 달린 만큼 반도체 경쟁에서 밀리면 경제 전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반도체는 개별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은 반도체에 사활을 걸었는데 우리는 ‘반도체 특별법’도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라 답답하지만, 도는 반도체 수출 전국 2위 지역으로서 삼성전자와 국내 1·2위 오사트 기업, 다수의 소·부·장 기업이 입지한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 그 어느 지역보다도 과감하게 반도체 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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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2024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충남연구원, 2024 연구성과 공유의 장 마련
[충청중심뉴스] 충남연구원은 19일 연구원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에서 ‘2024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선 8기 충남의 정책과제를 점검하고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정책 발굴 및 정책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올해 추진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12개 세션에 총 41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가정책 선도 3건, 국책사업 지원 10건, 정부정책 지역화 9건, 지역문제 해결 14건, 법정 이행 7건 등 총 43건의 유형별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과학기술진흥본부, 정책사업지원단 등 보다 많은 연구진들이 전략과제를 수행하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 맞춤형·협력형 정책 발굴과 제안 기회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민 공동체 형성 △도민 중심의 생활환경 △미래 인구정책 △새로운 농업·농촌 △순환경제사회 실현 △도민 안전환경 조성 △과학기술로 그리는 미래산업 육성 △초광역 상생협력 △특색있는 지역발전 △힘쎈 충남을 향한 입지·R&D·프랜차이즈·환황해 전략 등 주요 세션별 발표는 물론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토론으로 참여했다.
오용준 원장대행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물은 도 및 시·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그래픽·데이터 기반의 인포그래픽이나 정책지도, 영상 등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성과 확산과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공주대학교 영상학과와 공동으로 협업프로그램을 추진, 연구원 보고서에 기반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생산된 인포그래픽 우수작품 전시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도에는 △연구원 정책아젠더 기반 연구실·사업단의 연구 범위 확대 △다양한 수요 반영을 위한 전략과제 유형화 △정책활용도 평가 체계 개선 등 양질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2025년도 전략과제 수요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내년도 1월 23일까지 진행한 뒤, 전략과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연구과제를 결정하게 된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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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 위한 정책연구 마무리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 위한 정책연구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농어촌 쇼핑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정책 연구모임’ 가 19일 서산문화원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대전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현장 방문 및 연구모임 최종 결과를 보고하고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쇼핑약자의 실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을 비롯해 이용국 의원, 충남세종가톨릭사회복지회 윤여창 본부장, 충남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연희 의원은 먼저 “충남의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의 초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쇼핑약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대전 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이나 농협 이동마트의 사례를 참고해 충남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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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RE100 지원체계 구축·운영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RE100 지원체계 구축·운영 업무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기업의 RE100 이행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전도시공사와‘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 ·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럽연합에서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바, 수출 기업 및 협력사들도 RE100 이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과 이행수단 연계지원 등을 위한 RE100 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각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RE100 Help Desk 구축 및 운영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산단 RE100 보급 노하우 공유·전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RE100 수요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인 ‵대전 RE100 Help Desk‵를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 설치하고 기업 컨설팅 제공 및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과 발전사 간 전력구매계약 연계 등을 통해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소규모 발전설비가 필요한 산단 및 도심 외곽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소 설치, 하천의 보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설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확대 등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 RE100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약 사항이 원활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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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 배움자리 가져
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 배움자리 가져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19일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이주배경학생 지도를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배움자리에는 한국어학급 운영교와 한국어교육 지원교 통합학급 담임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배움자리는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에서의 학생 지도와 학급 운영 사례 나눔으로 진행됐다.
먼저 신창초등학교에서 중앙아시아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배치된 우즈베키스탄 초청교사의 교과 협력수업 사례를 소개했고 이어서 온양중앙초등학교에서 통합학급 학생 생활지도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둔포초등학교 통합학급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움자리를 통해 올 한 해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은 선생님들의 열정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더 나은 통합학급 운영을 위해 정보를 함께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확대하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간 소통을 활성화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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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 청년마을 교류의 장 마련
충남·충북 청년마을 교류의 장 마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충남 청년마을 운영진과 함께 충북 괴산 청년마을을 찾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마을 간 교류 시간을 가졌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청년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단기 체류하며 지역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에 총 39개 청년마을이 있으며 도내에는 7개 청년마을이 조성돼 있다.
이번 괴산 청년마을 방문은 도내 청년마을과 타 시도 청년마을 간 관계를 다지고 서로 사업 운영 기술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청년마을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이날 도와 도내 청년마을 운영진은 괴산 청년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경작 디자인 설계·관리, 각종 교육·상담, 농업 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살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도내 청년과 타 지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 청년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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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권익·미래 묻고 답했다
노동자 권익·미래 묻고 답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9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2024년 충청남도 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운영평가 및 노동약자 보호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 이번 포럼은 지난 6년간의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 노동약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노동정책협의회, 노동권익보호관, 노동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유공자 표창,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노동정책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으며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가 △노동법률 지원 △노동정책 연구를 통한 도민 중심 정책 개발 △노동인권교육을 통한 도민 권리 보호 역량 강화 △감정노동 권익 지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동 캠페인 및 노동단체 협력사업 추진 등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교환했으며 어려운 노동 환경 속 도민 보호 방안 마련과 더 나은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노동자 권익 보장을 강화하고 감정노동자·청소년·이주노동자 등 노동 약자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정의로운 전환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불안정 문제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른 새로운 노동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노동 환경과 정책적 과제 속에서 도민과 지역 노동자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한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누구나 공정하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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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디자인산업 산·학·연·관 한자리, “기술과 디자인 협력 강화 ”
대전 디자인산업 산·학·연·관 한자리, “기술과 디자인 협력 강화 ”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9일 호텔인터시티에서 ‘2024 대전 디자인 소통 포럼’을 개최하고 디자인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기술 및 디자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 디자인 산업계 및 학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디자인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디자인산업과 기술의 융합 사례를 비롯한 미래 디자인 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 지역산업과 디자인의 상생 및 AI 디자인 전망 등에 대한 패널토론, 2030 대전 디자인발전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 과학수도 명품도시 대전을 꿈꾸는 디자인 캔버스’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대전디자인발전교수협회 이현이 회장은“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디자인 교육의 혁신적 결합을 통해 미래도시 대전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대전 디자인기업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대전디자인기업협회 남승범 회장은“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서비스가 아닌 창의성과 전문성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공공기관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디자인 전문기업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영옥 대전디자인진흥원 전략사업팀장은‘미리 보는 대전 중장기 디자인산업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도시발전, 도시문화조성, 미래지향적 도시 실현을 위해 디자인을 통해 편리함, 안전함, 건강함, 문화적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오픈토크에서는 대전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전 디자인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에 맞는 현실적인 발전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대전시 한종탁 기업지원정책과장은 “대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기술과 산업을 사람과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디자인이 기술과 혁신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업·디자인 전문가·연구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기술이 디자인으로 실현되는 산업성장혁신도시’, ‘ 과학이 디자인으로 이루어지는 시민공감도시’를 2030 대전 디자인발전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대전시는 포럼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AI 디자인 융합 세미나'를 개최해 △AI 융합 디자인을 위한 생성형 AI 기술 사례 및 동향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화 유망기술 기반 디자인개발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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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산업·치유 전문가와 머리 맞대
원예산업·치유 전문가와 머리 맞대
[충청중심뉴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조직위 관계자와 전문가, 실행계획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산업 및 치유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제사회에 한국형 원예산업 우수모형 제시 방안 △스마트팜 정보기술 및 친환경 원예기술 시연 및 전시 연출 방안 △관람객 대상별 맞춤형 원예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을 주제로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관련 기업·단체 관계자 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원예치유 프로그램 개발 시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성 등 5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람회가 원예·치유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또 관람객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연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박람회의 차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세계적인 수준의 박람회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앞으로도 학계, 관계기관·단체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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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한민국 첫 메가시티 충청에서 시작한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한민국 첫 메가시티 충청에서 시작한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통해 그 어느 도시보다 강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 참석한 조원휘 의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심화시키는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응하고 지방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충청광역연합의 힘찬 도약을 환영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몸 한뿌리로 이어진 충청은 이제 단순한 행정기관의 연합을 넘어 진정한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시의회도 충청권광역연합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충청권 협력 사무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충청 지역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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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앙호수공원 확장과 예천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초록광장 본격 추진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확장과 예천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초록광장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휴식 공간 확충과 예천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이 설계에 들어갔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기존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복층 주차장을 건설해 약 4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옥상부에 중앙호수공원과 맞닿은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사업 관련 부서장 등을 비롯해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작 전 일부 시의원과 시민도 방문해 용역사의 설명을 청취했다.
지형의 높이 차이를 이용한 안전한 주차 공간 조성과 시민 휴식공간 제공 및 주변 상권 활성화 관점에서 진행된 이번 착수 보고회는 평면계획부터 입면 계획과 광장 계획, 시설물 조성 계획 등 분야별 추진 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구조 공법과 방수 공법, 각종 설비 계획 등 구조, 재료 및 설계의 주안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설계 용역 추진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의 조건을 이행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앙호수공원의 확장과 획기적인 주차 공간 조성으로 18만 서산 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미래의 다양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증축까지 가능한 초록광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