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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신도시 협약주차장 조성 완료 및 추가 공사 추진
예산군, 내포신도시 협약주차장 조성 완료 및 추가 공사 추진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엔젤스타워2 오피스텔에 51면 규모의 협약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불법주정차로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만이 지속됐던 곳이며, 이번 조성으로 주차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군은 목리 중흥2차아파트 인근에 24면 규모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내포사업단 인근에도 41면 규모의 총 65면 규모의 협약주차장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12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군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교통 안전성 향상과 불법주정차 근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현재 내포신도시 내 12개소, 666면의 협약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주민에게 24시간 무료 개방하고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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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S등급’달성… ‘대상’수상 쾌거
예산군,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S등급’달성… ‘대상’수상 쾌거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 S등급을 달성하고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순환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추진 정도를 14개 지표로 평가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자 매년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그동안 군은 먹거리 전담팀 신설, 먹거리보장 기본조례 제정, 민관 협력기구인 먹거리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먹거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또한 학교급식에 지역산 식재료 공급을 꾸준히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공공급식 범위를 넓혀 경로당에 공급되는 나라미를 고품질 예산 미황쌀로 대체하는 등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 기반을 강화했다.아울러 군은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확대 지원했고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성과가 로컬푸드 기반 강화, 공공급식 혁신, 지역 상생체계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고 등급 달성과 대상 수상의 결실로 이어졌다.예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예산군 농업인의 땀과 헌신, 군민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 그리고 행정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도록 먹거리 기본권 실현에 더욱 힘쓰고 예산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먹거리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제2기 예산군 지역먹거리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교급식·공공급식에 지역산 신선 농산물 공급 확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강화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유통 채널 발굴 등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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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 태양광 LED 주소정보안내판 설치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군민과 등산객이 도로명 주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암산 등산로인 온천솔바람길과 내포사색길 입구에 태양광 LED 주소정보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안내판에는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수암산 등산로 안내지도와 예산군 관광지 주소정보 안내도가 함께 구성돼 이용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조명 장치로 친환경 태양광 LED를 적용해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야간 탐방 안전 확보와 더불어 주변 경관 조명 효과도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안내판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충전해 밤에는 저장된 전력으로 점등되는 방식으로 절전 효과와 야간 길 안내 등 일거양득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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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조기 대응 강조
예산군보건소,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조기 대응 강조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보건소 겨울철 큰 일교차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 증상 인지와 빠른 119 신고가 회복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충청남도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은 60.1%,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은 50.9% 수준으로 절반만이 대표 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건소는 조기 인지 및 행동수칙 실천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턱·목·어깨·등 통증 등이 대표 증상이며, 뇌졸중은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야 한다.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육, 고혈압·당뇨 교실, 운동교실 운영 등 지역 중심 예방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정기 검사와 금연, 절주, 규칙적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안내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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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완공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완공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실습시설 개선과 스마트팜 기반 확충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산업과학대학은 2023년 공모사업에 참여해 같은 해 11월 최종 선정됐으며, 총 6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스마트팜 실습장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ICT 기반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스마트 유리온실을 새로 구축해 온실과 실습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첨단 교육·실습장을 조성했다.대학은 이 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빅데이터·신재생에너지 등을 접목한 스마트팜 공학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스마트팜공학과 학생 100여명이 더 안정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게 됐다.또한 충청남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김락우 스마트팜공학과 교수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학생들의 실습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환경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은 2026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 동물사육 실습장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농·축산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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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오가면 김태석 씨, 20년간 한결같은 나눔 실천 ‘귀감’
예산군 오가면 김태석 씨, 20년간 한결같은 나눔 실천 ‘귀감’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오가면 원천리 김태석 씨가 주민복지과에 직접 농사지은 쌀 10㎏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2006년부터 시작된 김 씨의 쌀 나눔이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정성껏 키운 쌀을 기부해 온 그의 선행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김태석 씨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쌀 10㎏ 40포를, 2016년부터는 10㎏ 50포로 늘려 기탁하면서 지난 20년간 총 9000㎏의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다.기탁된 쌀은 군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돼 겨울철 생계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또한 김 씨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15년까지 약 20년간 오가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같은 기간 자율방범대원으로도 10여 년간 참여해 지역 치안 강화에 앞장섰다.이와 함께 농업경영인회 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30여 년간 조용하고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김태석 씨는 “내가 지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예산군수는 “20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김태석 씨의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받은 쌀은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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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임 명예 읍·면장 4명 위촉…
부여군, 신임 명예 읍·면장 4명 위촉… (부여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5년 부여군 명예 읍·면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얻고 있는 인사 4명을 신임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부여읍 김학필 △규암면 이철주 △충화면 신국현 △임천면 조인구 씨로, 각 읍·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과 지역사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부여군은 명예 읍·면장 제도를 통해 주민 여론을 더욱 폭넓게 군정에 반영하고 읍·면 단위의 활력 있는 지역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지역에서 덕망 있는 분을 위촉해 오고 있다.박정현 군수는 “명예 읍·면장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점을 대신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각 읍·면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러분이 군정의 조언자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부여군의 미래는 행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에서 완성된다.”라며, “지역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전하고,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려달라.”고 당부했다.부여군은 앞으로도 명예 읍·면장 제도를 통해 군민 소통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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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정으로 취약 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
충청남도 부여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장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취약 가구 를 대상으로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지난여름에는 노부부 가구 등 냉난방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에어컨을 선물하였고, 해당 가구는 장기간 사용하지 못했던 생활시설 개선에 큰 만족을 표했다.백성열 민간위원장 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세심한 방문 활동이 이번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임영규 공동위원장 은 “작은 변화지만 주민의 생활이 실질적으로 좋아지는 것을 볼 때 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또한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민·관·복지 허브로서,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과 계절별 맞춤형 지원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펼쳐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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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트렌드페어 2025’에서 만나는
부여 공예의 가치
충청남도 부여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부여군 123사비공예마을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예트렌드페어 2025’에 참가해 부여 공예의 가치를 전한다.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로, 공예 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어온 대표적 행사다.부여군은 123사비공예마을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올해 박람회 주제인 ‘손끝의 미학’에 걸맞게 지역과 공예, 감각과 기술을 잇는 청년 입주 공예가 11명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인다.아울러 123사비공예마을 공방과 청년 공예가들이 협업해 제작한 다양한 공예문화상품과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사비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과 부여의 고유한 특색을 활용해 개발한 생활용품, 오브제, 문구류, 패션 소품 등은 지역만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현장에서는 SNS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123사비공예마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백제금동대향로 레트로 성냥’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부여 규암에서 출토된 무늬 벽돌 속 도깨비를 소재로 한 실크스크린 연하장 제작 체험도 즐길 수 있다.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청년 공예가와 공방의 판로를 확대하고, 부여가 지닌 고유한 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부여군 123사비공예마을에 관심을 두고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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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개최
2025년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개최 (부여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부여사랑합창단 주최로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따뜻한 감동을 채울 「2025년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음악회는 부여사랑합창단의 ‘새야새야’, ‘섬집아기’합창 공연 등과 함께 △유채훈, △에클레시아 등 초대 가수를 초청하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부여군 관계자는 “숨 가쁘게 지나갔던 지난 2025년을 되돌아보고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연말,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통해 일상의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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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장 맥을 잇고 사랑의 나눔 행사 진행
우리의 전통 장 맥을 잇고 사랑의 나눔 행사 진행 (부여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는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에 소재한 부여임업기술현장교육장에서 ‘전통 장, 맥 잇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전통 장, 맥 잇기’사업은 우리나라의 장을 직접 담가 우리나라 전통 장의 맥을 잇는 뜻깊은 행사이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 회원 40명이 참가하여 직접 장을 담그고 300통의 고추장을 부여군 취약계층에 기부하였다.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의 임현숙 회장은 “본 행사는 약 10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매년 우리나라 전통 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매년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연합회의 임현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성농업인 부여군엽합회는 ‘여성농업인 건강 운동 교실 운영’등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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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한 줄 기록, 부여를 바꾼다…굿리딩 AI 분석 결과
새벽의 한 줄 기록, 부여를 바꾼다…굿리딩 AI 분석 결과 (부여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전국 최초 지역화폐 기반 감정·독서 기록 서비스 ‘굿리딩’의 이용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서비스 개시 한 달여 만에 신규 가입자 836명, 누적 게시글 4630건을 기록하며 군민의 일상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40~50대 여성층이 전체 이용 패턴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굿리딩이 단순한 독서 챌린지를 넘어 정서 관리와 일상 기록을 기반으로 한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된다.군에 따르면 굿리딩 활성 이용자는 하루 평균 수백 건의 게시글을 남기고 있으며, 전체 게시글의 약 70%가 ‘오늘 있었던 일’, ‘감정 정리’, ‘책 한 문장 기록’등 가벼운 루틴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게시글의 절반 이상이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중되어 굿리딩이 ‘하루를 여는 아침 기록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40~50대 여성 이용자의 아침 활동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5% 이상 높아, 정서 정리와 하루 계획을 세우는 데 굿리딩을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이용자 행동 분석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40~50대 여성의 평균 게시글 수는 6.2건으로, 전체 평균의 1.8배에 달하며 지속 이용률 역시 가장 높았다.군은 “굿리딩이 중장년 여성에게 감정 안정·일상 관리·자기 돌봄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문화·소비 플랫폼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큰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설명했다.30대 여성층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 향후 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보상 구조와 이용 패턴을 비교한 행동경제학적 분석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보상의 절대 금액보다 ‘지금 받을 수 있다’라는 즉시 보상 신호가 가입과 참여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글 한 줄·사진 한 장이면 참여할 수 있는 쉬운 방식이 이용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일부 날짜에는 보상이 소진되어 지급액이 줄었음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감만으로 가입이 급증한 사례도 있었다.군은 “보상은 부차적 요인이며, 행동을 움직이는 것은 심리적 신호와 낮은 장벽이라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 분석”이라고 밝혔다.군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굿리딩을 ‘정서 루틴 + 책 문화’가 결합한 생활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40~5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감정 기록 루틴을 강화하고, △새벽 이용자를 위한 ‘새벽 인증 프로그램’△ 30대 여성·남성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템플릿 제공 △첫날 보상 신호 강화·이후 보상 최소화 등 행동경제학 기반 인센티브 최적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굿리딩에 축적되는 정성 데이터는 향후 군립도서관 서비스 기획 및 책 문화 정책 고도화에도 활용될 계획이다.군은 이번 분석이 단순한 디지털 독서 서비스의 성과를 넘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지향해온 ‘생활 플랫폼’구현의 실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군 관계자는 “굿리딩은 지역화폐가 결제를 넘어 군민의 취향과 정서를 잇는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증명한 전국 첫 사례”라고 말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AI 시대에는 정량 데이터뿐만 아니라 정성 데이터도 필요하다. 지역화폐에 쌓이는 결제 데이터가 정량 데이터라면, 굿리딩에 쌓이는 데이터는 군민의 마음이 담긴 정성 데이터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대응해 사람의 감정과 일상을 이해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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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 해법 제시!
‘충북경제포럼 27주년 행사’개최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와 충북경제포럼은 11일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포럼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와 제266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포럼회원 및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재진 회장의 경제포럼 27주년 기념사, 김영환 지사 축사, 유공 표창 수여, 성금 기탁식 및 송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정부 출범과 대미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북경제를 잘 이끌어주신 우리 회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제포럼의 지속적인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선영 ㈜옳음 대표 △김용겸 ㈜대일기업 대표이사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고,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상찬 ㈜에스아이피 대표이사 △윤재기 ㈜화인텍코리아 대표이사 △권현숙 현진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일수 ㈜여행스토리 대표는 포럼에서 수여한 감사패를 받았다.특히, 포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470여만 원을 전달했는데, 이는 지역 경제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경제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충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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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음성군・SPC그룹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SPC그룹 간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그룹 통합생산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체결됐으며, 본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3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생산시설들을 통합한 그룹 차원의 통합생산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투자를 결정한 SPC그룹은 194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영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SPC 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7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2024년에는 8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청북도와 음성군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환 지사는 “이번 음성휴먼스마트밸리 투자는 충북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에스피씨 그룹이 미래 성장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에스피씨 그룹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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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용산동,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확산
충주시 용산동,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확산 (충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주시 용산동에서 추진 중인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충주시청 평생학습과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이 사업은 주민·학교·행정이 함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사회 변화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마을교육자치회는 읍면동 단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 모임으로, 교육을 주제로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실천 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 기반 교육 공동체다.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교육 방향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기는 근거리 교육 자치 모델로 평가된다.용산동은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남산초·용산초·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교육협력 기반을 마련했다.2022년 학교와 마을이 첫 대화를 시작한 이후 축제·탐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이 이어졌고, 마을 구성원들이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생태계가 조성됐다.특히 충주에서 처음 제작된 ‘용산동 마을교과서’는 주민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교과서에는 생태하천, 마을 지명, 탐방길, 지역 역사 등이 담겼으며, 실 제작 과정에서 주민들은 실제 지명과 마을 정보를 제공하며 내용을 보완했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마을을 걸으며 배우는 교육 방식이 자리 잡았다.용산동에서는 마을 탐방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된다.회차마다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주민들은 교통안전 요원에서 나아가 직접 마을의 역사와 장소를 설명하는 ‘마을 선생님’역할을 맡고 있다.용산동행정복지센터와 용산동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시설도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마을 전체가 교육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한편 오정수 대표는 지난 8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현안업부보고회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용산동마을교육자치회의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시정 우수사례로 공유했다.오정수 용산동마을교육자치회 대표는 “오랜 지역 경험과 생활 지식이 아이들의 배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마을이 먼저 알고 움직일 때 교육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말했다.발표 자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마을교육자치회가 심층 연구로 이어져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나 평생학습과 연계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용산동의 사례는 마을이 교육의 주체가 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