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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회계 투명 모범 지자체로 선정
청양군,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회계 투명 모범 지자체로 선정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11일 열린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수준의 재정 투명성과 책임 행정 운영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시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양군은 충청남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 지자체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의 회계 투명성·재정운영 효율성·혁신적 재정정책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지방정부 회계평가 제도다.이번 평가에서 청양군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재정·회계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먼저 회계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청양군은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회계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주목 받았다.회계 절차 매뉴얼을 정비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명확히 하며 회계 담당자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내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 회계 업무의 일관성뿐 아니라 책임 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또한 회계·재정 정보의 신뢰성과 유용성 부문에서도 청양군은 재정 정보 공개 방식을 전면 개선해 왔다.단순한 수치 나열이 아니라 예산과 사업 정보를 시각화하고 해설형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군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재정운영의 건전성 분야 또한 청양군의 강점이었다.제한적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복 사업을 철저히 정비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히 세우는 등 재정 운용의 원칙을 강화해 왔다.이러한 과정이 중장기 재정계획에 실효성을 더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여기에 재정·회계 정보 공개와 주민 접근성 강화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특히 청양군은 주요 재정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확인하도록 설명형 자료를 제공하는 등 투명성 확대에 힘써 온 것으로 나타났다.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의 재정은 군민의 소중한 재산이며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정을 운영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예산 편성부터 집행, 사후평가까지 재정운용 전 과정에서 더욱 엄정하고 책임 있는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청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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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업경영인회, 사랑의 쌀 2,000㎏ 기탁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사랑의 쌀 기탁식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 농업경영인회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2,000㎏을 기탁했다.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진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기탁된 쌀은 500만 원 상당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영진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을 전해주신 서산시 농업경영인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 또한 지역 농업의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서산시 농업경영인회는 농업인 간 유대 강화, 영농정보 교환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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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6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 본격화
서산시가 올해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인지면 일원 빈집을 철거하는 모습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올해 빈집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올해 빈집 실태조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빈집 추정 건축물 7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조사를 통해 빈집 추정 건축물 중 실제 빈집 483개소를 확인했다.빈집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의 경우 활용 가능한 빈집, 2등급의 경우 정비 요구 대상, 빈집 3등급의 경우 철거 대상 빈집으로 분류된다.실제 빈집 중 1등급은 157개소, 2등급은 287개소, 3등급은 39개소로 2등급 빈집이 실제 빈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2024년 대비 2025년 운산면은 67호, 동문동은 62호, 대산읍은 45호가 증가해 빈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 등급별 정비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오는 2026년 3월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사례연구·자문회의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등급별 정비 방향은 1등급인 경우 리모델링 후 임대와 빈집은행 연계를 통한 활용을, 2등급인 경우 활용과 함께 자발적 안전조치 유도를, 3등급인 경우 철거를 중심으로 수립된다.특히, 시는 안전조치 명령이나 이행강제금 등 실효성 있는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조수현 서산시 주택과장은 “빈집 문제는 도시미관뿐 아니라 안전과 생활환경, 지역 활력과도 직결된 과제”라며 “2026년 정비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3등급 빈집을 철거해 왔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0동 이상을 정비했다.내년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9억여 원 규모의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농촌·도심·소규모 지역을 구분해 맞춤형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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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드론 배송, 시민·관광객 편의 향상했다.
드론이 중왕항 배송 거점에서 이륙하는 모습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의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가 섬 지역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향상했다.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본격 시행해 왔으며 지난 11월 30일까지 317회 물품을 배송했다.시민과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3일간 운영됐으며, 1일당 9회씩 배송이 이뤄졌다.특히, 올해는 기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벌천포해수욕장, 팔봉 갯벌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섬 지역에 더해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했다.중국 음식, 마트 상품, 편의점 상품, 배달 음식, 낚시용 미끼류 등 다양한 품목이 드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됐다.가장 많은 주문을 차지한 상품은 커피와 콜라, 생수 등 음료류로 77회 배송됐으며, 이어 미끼류 56회, 라면과 햄버거류가 각각 31회, 24회 배송되며 뒤를 이었다.또한, 올해 드론 배송이 시작된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에는 100여 회 배송돼 배송지 중 가장 많은 횟수가 운영됐다.현재 드론 배송서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엔 ‘서산날러유’ 앱, 일요일에는 ‘먹깨비’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시는 내년에도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매주 3일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서산날러유, 먹깨비 등 배송 앱을 일원화해 먹깨비 앱으로 통일하고, 기존 앱 주문에 더해 섬 지역에는 고령화 주민을 위한 전화 주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드론 배송서비스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드론 기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또한, 지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드론 실증 기반을 마련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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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6년 하수도 분야 외부재원 339억여 원 확보
서산시가 지난 9월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모습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도비 339억 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가 반영된 하수도 분야 사업은 총 10개로 계속사업 8개와 신규사업 2개다.계속사업 중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국·도비 37억 4,900만 원이 반영됐다.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하수관로 7.9㎞와 빗물받이 402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지난 8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이 밖에도 국·도비가 반영된 계속사업은 서산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5차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이어,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추진될 신규사업은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이다.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억여 원을 투입, 대산읍 화곡리 일원에 오수관 3.792㎞, 맨홀펌프장 4개소 등을 신설하는 사업이다.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은 낙상 등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콘크리트 맨홀 784개소와 침수 중점관리지역 맨홀에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시는 해당 사업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하수도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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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공익직불금 ‘충남 최대’ 434억여 원 지급
올해 9월 대산읍 일원에서 농가가 추수하는 모습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25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 5,851명, 지급 면적은 2만 584㏊로 지급 총액은 434억 5,400만 원이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시행되며,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류로 구성된다.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중소 농가에 130만 원이, 면적 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농 직불금의 지급 금액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올해는 지난 2020년 제도 도입 직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이 이뤄졌으며, 기존 ㏊당 100~205만 원에서 현재 단가로 인상됐다.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부터 11월 초까지 농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자격요건 검증을 마치고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특히, 고령 농업인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신청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공익직불금은 지급 대상자가 직불금을 신청하며 등록한 계좌에 올해 말까지 입금될 예정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익직불금이 농가소득의 기본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농가소득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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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김 ‘황백화’ 대응 기술 고도화한다
수산자원연구소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최근 빈번해지는 황백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 기반 관리 기술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난화, 영양염 변화 등으로 김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황백화 피해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예측 관리 기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특정자원지역자원시설세 예산으로 추진해 왔다.보고회에서 연구진은 김 황백화 발생 원인 규명과 조기 감지 기법 적용을 위해 △해양환경인자 분석 △위성자료 분석 결과와 김엽체의 건강도 결과 비교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양식장 내 질소순환 모델 개발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환경 빅데이터 기반의 황백화 발생 예측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했다.또 도내 액젓부산물을 원료로 한 황백화 치료제를 실제 김 양식장에 적용한 결과 육안으로도 김 엽체의 색택이 개선되고, 질소 함량이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이 기술은 해마다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액젓부산물을 자원화함과 동시에 어업인에게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영양제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지역으로 황백화 대응 기술은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관리체계와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김 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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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병장쌀, ‘충남 우수 브랜드’대상 수상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3회 충남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대상으로 논산시 ‘육군병장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브랜드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년 품질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3월·7월·11월 총 3회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으며, 논산시 육군병장쌀을 비롯해 최우수상 당진시 ‘당진해나루쌀’, 우수상 아산시 ‘아산맑은쌀’을 선정했다.주요 평가 항목은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피해립 등 외관 품질 △단백질·수분 함량 등 성분 분석 △취반 후 윤기와 맛의 균형 등 식미 평가 △디엔에이 기반 에스엔피 마커를 활용한 품종 순도 분석 등이다.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 겸 시상식에서 수상 경영체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김학헌 연구개발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고품질 쌀 생산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노력해 온 농업인과 경영체의 헌신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균일한 품질의 충남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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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시금치·상추·깻잎 등 98개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했다.검사 항목은 지난해보다 6종 증가한 356종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됐으나, 법적 기준 이내였다.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밀한 검사 결과 도내 유통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지속 확대하고, 유통 단계의 감시를 강화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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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식 개최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5 충남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졸업생 67명과 가족,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졸업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 3월 21일 개강했으며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34명, 농업비즈니스학과 17명 △귀농대학 수경재배학과 16명이다.졸업생들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포함한 75-100시간의 학사 일정을 모두 이수했다.유공자 표창에서는 농업인대학 치유농업학과 신율, 농업비즈니스학과 유민주, 귀농대학 수경재배학과 이동혁 졸업생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치유농업학과 성은영, 농업비즈니스학과 조영서, 수경재배학과 권효진 졸업생은 도의회 의장 표창, 농업비즈니스학과 김모니가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여러분이 갈고닦은 기술과 경험이 충남 농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자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충남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881명의 졸업생을, 귀농대학은 2010년부터 722명의 귀농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전문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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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
당진시,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농촌 고령화와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 돌봄공동체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당진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올해 농촌지역에서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프라 부족, 이웃 간 관계 단절 등 다양한 생활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우강·고대·정미·대호지면 등 4개 면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민이 서로 배우고 돕는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사이채움’공동체 돌봄사업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해 왔다.시는 자기 주도적 삶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공감 속에 이번 사업을 운영했으며, 특히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접근을 통해 사전적·예방적 돌봄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추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공모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이며, 당진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완료지구의 거점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조성을 목표로 ‘당진형 주민주도 돌봄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이번 시범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라며, “당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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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63억 원 과세
당진시,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63억 원 과세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5만2079건, 총 63억 원을 과세했다고 11일 밝혔다.자동차세는 1년에 6월, 12월 상하반기로 나눠 납부하는 지방세로, 이번 제2기분은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한 기간에 대해 과세한다.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6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앞서 고지했다.또한, 올해 1, 3, 6, 9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선납한 경우 이번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당진시는 출근 등으로 부재중일 때 우편물이 반송되고, 수취 예정자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등기우편 발송분을 기존 ‘일반등기’가 아닌 ‘선택등기’로 발송했다.선택등기는 1~2회 대면 배달을 시도한 후 부재 시 우편 수취함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등기우편의 수령 편의성을 높인 제도다.또한, 시는 외국인 납세자의 체납을 방지하고 납세의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우즈베크어 등 여섯 가지 언어로 제작한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자동차세 안내문’을 고지서와 함께 동봉해 발송했다.납부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에서 통장, 현금‧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지방세 보이는 ARS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뱅킹, 인터넷 지로, 위택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앱을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납부 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생업 등으로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납부 기간인 12월 17일, 24일,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당진시청 1층 세무과 43번·44번 창구에서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해 자동차세를 비롯한 지방세 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세무과 세정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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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한라비발디아파트 8기 입주자대표,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 기탁
전라남도 당진시 시청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11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원당 한라비발디아파트 8기 입주자대표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오동원 입주자대표 회장, 김택근 총무 등을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기탁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당진시 대표 계좌로 입금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오동원 입주자대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귀한 기부이며,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편, 원당 한라비발디아파트는 총 710세대가 거주하는 지역 내 대표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회의는 관리규약 제·개정부터 예산‧결산 승인, 장기수선계획 관련 의사결정 등 단지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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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경진대회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도시재생 한마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는 참여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 경진대회를 운영하며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백쌀카페 등 거점시설을 운영해, 매출 상승과 방문객 증가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상을 받았다.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거점시설 운영과 유기적인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당진시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합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게 됐다”면서, “당진시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살고 싶은 당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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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정미면 산성리,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현판식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정미면은 지난 10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산성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지역 차원의 산불 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날 현판식에는 곽찬근 정미면 부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과 정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대형 산불을 막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정미면 산성리는 그동안 주민들이 논·밭두렁 태우기 지양, 불법 소각 자제, 산불 위험 요소 점검 등 자율적인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조성에 참여해 왔다.정미면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녹색마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