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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맞벌이 가정 위한 ‘가족돌봄 수당’ 지원 추진
충남도의회, 맞벌이 가정 위한 ‘가족돌봄 수당’ 지원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맞벌이 가정을 대신해 아이를 돌봐 주는 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부모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가족돌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가족돌봄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돌봄수당 등 지원사업 △육아조력자의 직무 및 책무 등에 관한 규정이 포함됐다.
신 의원은 “많은 부모가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례가 제정되면 가족돌봄을 통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 돌봄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의미 있는 조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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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염병 예방 힘 모은다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 힘 모은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3일 서산문화원에서 수산생물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수산생물 방역 교육’를 실시했다.
방역 교육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최소 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 필수교육으로 교육 대상은 수산생물 양식 신고·허가·면허를 받은 어업인과 낚시터업 허가자 및 종사자 등이다.
이날 교육은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8월 온라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산생물 방역 기초 △수산생물 질병의 이해 △건강한 수산물 생산 등이다.
특히 올해는 흰다리새우 양식장 소독 관리 요령을 신규로 추가해 교육과정을 도내 양식 품종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최창식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수산업 종사자의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과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공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연구소도 방역 예찰과 질병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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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 힘으로 만드는 ‘도민참여숲’
220만 힘으로 만드는 ‘도민참여숲’
[충청중심뉴스] 220만 충남도민이 함께 만들고 있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등 도내외 325개 기업·단체·개인이 46억원에 달하는 헌수금을 기부,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을 꿈꾸고 있는 홍예공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는 3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낙구 충남도새마을회 회장, 한재규 TJB우성문화재단 대표, 전영환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기부금 전달 및 기념촬영, 기념수목 식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부 참여 기업·단체 및 헌수액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 1억원 △충청남도새마을회 5000만원 △TJB우성문화재단 4000만원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4200만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3200만원 △충남발전협의회 1700만원 △충청남도 여성청년정책특별보좌관 52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00만원 △부기조경 500만원 △한국여성농업인충남연합회 200만원 △대지개발 200만원 △강동조경 200만원 등이다.
현물은 △국제로타리3620지구 공원 벤치 200개 △대전충남생명의숲 토양 개량제 5000만원 상당 △대지개발 토양 개량제 1000만원 상당 △충남무형문화재 제18호 소목장 백송나무 1주 △시대일보 버드나무 1주 △재일충청협의회 산수유 2주 △홍성군산림조합 느티나무 15주 △다원식물원 핑크벨벳 5주 △한국표고톱밥 재배자협회 청흥버섯영농조합 이끼 1식 △사과나무 플라워 모과나무 1주 △공주시산림조합 느티나무 1주 등을 기부했다.
이날 헌수금 및 현물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45억 96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각 기업·단체 등의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홍예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만한 랜드마크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리모델링 과정에서 공원의 핵심인 ‘숲’을 도민 기부와 참여로 만들면 더 의미 있겠다고 해서 시작한 것이 바로 도민참여숲”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나무들이 어리고 덜 심은 부분도 있겠지만, 제대로 잘 키우고 토목공사와 조형물 배치까지 마무리하면 멋진 모습이 될 것”이라며 “도민참여숲을 토대로 충남은 명품 홍예공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까지 공원을 확장하고 그 안에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집어넣을 계획”이라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자연과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원,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 등을 받아 홍예공원에 10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발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충남 대표 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민선8기 들어 시작했다.
기존 지형과 시설을 바탕으로 별빛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 등 3개 구역의 특성을 강화하고 카페와 수변길, 특화 테마 가든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별빛자미원 구역에는 수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길과 물 위를 걷는 길, 물가를 걷는 길, 물 아래를 걷는 길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수국원과 야생 초화원을 설치한다.
홍예힐스에는 도민들의 공연이나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홍예마당과 산책로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홍예쉼터 등이 들어선다.
패밀리파크 내에는 수암폭포와 수암개울, 워터풀라운지와 온실이 있는 어드벤처포레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공간을 마련한다.
도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에 본격 돌입, 지난달 1일부터 자미원 일부를 제외한 공원 출입을 제한 중이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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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논산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지속 가능한 논산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 논산시가 뛰어난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결과‘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리더십 경영부문 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논산시가 ‘국방군수산업’ 이라는 확실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논산시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낸 것은 물론 농업과 관광, 정주 여건 개선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논산시의 혁신적인 발전 전략이 두루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의 취임 이후 ‘국방군수산업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 논산시는 국방산업을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 올 핵심 산업으로 보고 각종 기업 및 공기관 유치에 힘쓰는 것은 물론 건양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후 적극적인 세일즈와 끊임없는 정부 설득을 통해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기 추진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을 이끌어 내며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했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논산의 뿌리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분야에 대한 발전 전략도 혁신을 거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제는 농업도 경영적인 마인드를 통해 산업화 해야 한다”며‘농업발전 5대 전략’, ‘농가소득 3대 원칙’ 이라는 큰 틀 아래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농식품 해외박람회’의 대성공이다.
지난 해 우려와 걱정 속에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시도한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엄청난 해외 현지 반응과 수출 성과를 거두며 세계시장에서 논산농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2027논산세계산업딸기엑스포’ 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세계적인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논산시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 혁신적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히는 광석면 양돈단지 축산문제, 탑정호 개발 문제 등을 거침없이 해결해 내며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산업의 개발을 이뤄냈다.
그 동안 뛰어난 경관을 자랑함에도 주변 체류형 시설과 놀거리 등이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손꼽혔던 탑정호 주변은 현재 다양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 시작으로 복합놀이시설, 키즈카페, 보트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물빛정원 및 어드벤처 테마파크’조성사업이 오는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400실 규모의 리조트와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이 진행 중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절박함과 간절함에 함께해 주신 11만 시민 여러분과 1천5백여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2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됐다”며 “특히 논산이 잘할 수 있는 것, 논산이 가진 독특한 자원인 ‘국방군수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부흥의 도시로 거듭난 논산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제 3년차 임기를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했던 부분, 특히 논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국방군수산업에 대한 부분을 더욱 확실하게, 성공적으로 완성시켜 2030년 지금과 다른 논산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논산이 우뚝 서는 그 날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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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불 수습’ 공동대응 협업체계 구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 수습 및 지원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실무반별 산불 공동 수습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실무반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실무반은 도상훈련을 통해 주요 역할 및 산불 수습 단계에서의 지원사항을 발표한데 이어 산불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과 함께 신속한 피해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 중 도내 산불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실무반 구성은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긴급통신·드론영상지원 △시설응급복구 △에너지기능복구 △교통대책 △의료방역위생 △재난현장환경정비 △자원봉사관리지원 △사회질서유지 △물자관리자원지원 △재난수습홍보 △예산지원 △수색구조구급지원이다.
산불 대응체계는 10ha 이상 피해 발생 시 산불 1단계를 발령하며 도는 대책본부 회의 및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한다.
50ha 이상 피해가 발생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되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협업반이 운영되며 3단계에서는 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지휘한다.
도는 도상훈련에 이어 영상회의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를 통해 중앙부처, 전국 17개 시도,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청명·한식 등 대형산불 대비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산불 발생 초기대응부터 각 단계별로 각 실무반의 주요역할 설명과 논의를 통해 산불 재난 공동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봄철 도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명·한식을 전후로 입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불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거나 산행 시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등 위법사항 적발 시 강력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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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온누리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
금산군 온누리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한 피해로 전국이 혼란스럽고 아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감동적인 소식을 접하고 이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금산군 소재 온누리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께서 직접 봉투 하나를 들고 센터 사무실을 찾아 오셨다.
그 안에는 자녀 분들에게 받은 용돈, 지난 달 노인연금 그리고 오랜 시간 아껴온 쌈짓돈이 함께 들어 있었다.
최근 텔레비전을 통해 안타까운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어르신들은 “남 일 같지 않다”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셨다.
누군가는 가족을 잃고 누군가는 약을 챙기지 못해 병원도 가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셨다.
“얼마 안 돼”하며 부끄러워하던 그 손길에서 어려운 사회를 지탱하는 강한 마음과 힘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김 의원은 “몸은 연약할지라도 마음은 누구보다 단단한 어르신들 앞에서 고개가 숙여진다”며 “이처럼 재난조차 이겨내는 큰 사랑과 나눔이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온기가 아닐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의 헌신적이고 자발적인 성금에 함께 동참한 구경희 대표는 “힘든 소식만 들여오는 요즘 저희 센터 어르신들께서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치매 등으로 일상조차 쉽지 않은 어르신들까지 모아주신 만큼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당 기관을 통해 산불 피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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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 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 개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제3차 대전지역 문해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4.23.~4.24.일 개최한다.
대전지역 문해교육 강사 및 관계자의 직무역량 향상과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4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기와 앱 등의 사용법을 문해교육 강의에 적용, 시연 해보는 실습 위주의 ‘생활 속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해교육 강사 및 관계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선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전지역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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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노성산성의 가치와 위상’
‘논산 노성산성의 가치와 위상’
[충청중심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논산시·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4월 3일 오후 1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논산 노성산성의 가치와 위상 –삼국시대 성문구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노성산성은 1994년 정밀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차례의 학술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축성 시기와 방식 등 성곽에 대한 다양한 성과가 도출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3개소의 성문이 모두 확인되어 백제의 축성술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연구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노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삼국시대 산성축조기술과 성문구조의 특징을 비교·분석하며 고대사 연구의 단서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순천대학교 최인선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에서는 ‘호남지방 백제산성의 특징과 논산 노성산성’을 주제로 호남지역 백제산성의 입지적 특성과 축성 기법을 정리하고 노성산성과의 비교를 통해 향후 심화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양수연, 백영종, 양시은, 김재홍 등이 참여해, 노성산성 성문의 구조와 특징, 신라·고구려 산성과의 비교, 활용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 이후에 백종오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노성산성은 1995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에는 성 내의 ‘노성산 봉수’ 가 사적으로 추가 지정되며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성산성을 주제로 한 첫 공식 학술행사로 노성산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 논의의 장이 됐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2025년에 예정된 봉수대 및 건물지에 대한 학술조사 등 논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노성산성을 포함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오늘 학술대회를 계기로 노성산성이 지역의 핵심 문화관광의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정비·복원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논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오늘 이 자리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논의들이 노성산성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대에도 온전히 계승되어 노성산성이 살아있는 역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논산시는 ‘논산 돈암서원’, ‘논산 노강서원’, ‘논산 노성산성’, ‘논산 황화대 봉수 유적’, ‘논산 노성산 봉수 유적’등 5개소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논산 노성산성은 1993년 돈암서원이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1995년 두 번째로 지정된 사적으로 논산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산으로서 높은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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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관리 지원 조례안’ 재심사를 위한 관계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관리 지원 조례안’ 재심사를 위한 관계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시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관리 지원 조례안’ 제정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지원사업의 적정 범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동주택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2월 7일 제96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실외기라는 특정 항목별 조례 제정의 적정성과 예산 지원 방식 및 수행 주체 등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회 의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학서 의원, 김현옥 의원,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김판영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박상희 회장과 더불어 세종시청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관리 실태, 시의 도움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조례 내용에 추가되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 갔다.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조례가 신속히 제정되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간담회에서 나온 세부적인 부분까지 조례에 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조례 운영 과정에서 점차 보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관계자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주된 원인은 전기적 결함이다.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민들을 위해 실외기실 관리 기준이 마련⋅제시될 필요가 있고 안전 점검 시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는 “실외기실 등과 관련된 시 공동주택 설계기준을 강화해야 하는 한편 건설사가 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해야 하고 무엇보다 사용 승인 전에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이에 세종시청 관계자는 “먼저, 시와 관리주체 간 역할 및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하고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 방식은 시설물 개선에 대한 직접 지원이 아닌 전문가 자문⋅교육⋅홍보 등의 간접 지원이 적절하며 공동주택 인허가 및 사용 승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조례가 제정되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잘 실현되어야 한다 본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예산 지원 방식과 수행 주체, 관계기관별 역할이 분명해야 할 것이며 타 지자체 유사 조례 운영 상황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다가오는 5월 제98회 정례회에서 본 조례안에 대한 가결 여부를 재심사할 예정이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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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2025년 4월 3일 천안시의회 행정보건위원회가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3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로 구성된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와의 원활한 업무협조 및 주민자치 사업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 수강료 수입 양극화 해소방안, 주민자치박람회 추진, 주민자치연합회 활동비 관련, 주민자치연합회 근무여건 개선안 등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내 고장, 내가 사는 천안을 위해 이렇게 목소리를 아끼지 않는 주민의 대표분들이 계심에, 천안시 주민자치회와 연합회의 미래가 참 밝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이런 열성에 적극 호응하고 주민들의 바람을 먼저 파악하고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행정보건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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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정책 4년 연속 ‘전국 1위’
충남소방, 소방정책 4년 연속 ‘전국 1위’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가 뛰어난 소방정책 수행 역량으로 다시 한번 힘쎈충남의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소방본부는 ‘2024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정부 업무 평가 가운데 하나로 소방청은 2010년부터 매년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예방 안전·현장 대응·소방 행정 등 7개 분야 43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화재 대응·예방·구조·구급 등 현장 대응 전반은 물론, 소방법 위반사범 근절을 위한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나타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시책 평가에서는 초고령·다문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자살 예방 플랫폼, 치매 노인 수색체계, 중증장애노인 특별이송 119서비스와 인공지능 통역·수어 통역·그림 문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119소통체계 구축 관련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남소방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맡은 바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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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보훈의 의미’ 되새겨
서산시, 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보훈의 의미’ 되새겨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3일 이완섭 서산시장, 서일고등학교 학생 170여명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위치한 서해수호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시장과 학생들은 천안함 추모비에서 서해수호 55용사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높여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도발로 인해 54명의 용사가 전사하고 천안함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1명이 순직했다.
참배를 마친 후에는 천안함 전시관과 기념관을 방문, 제1연평해전부터 연평도 포격전까지 한반도 안보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 자료를 관람하며 국가 수호와 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시는 이날 서해수호관 방문 전 서일고등학교 강당에 이완섭 서산시장과 학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의 날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서해수호와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간담회와 서해수호관 방문에 동참한 한 학생은 “전시된 함정을 보니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안보의 중요성과 보훈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가 마음놓고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우리 지역을 이끌 인재들이 일상에서도 보훈의 의미를 기억하는 일류 보훈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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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부스포츠센터건립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천안 동부스포츠센터건립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동부스포츠센터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스포츠센터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부지선정 이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거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천안 동남구 목천읍 일원에 연면적 5,509㎡ 규모의 동부스포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해 영장과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동부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동부권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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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온정 나눔
대전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온정 나눔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4월 2일부터 3일까지 경북 청송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청송국민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온기나눔 이동마켓’과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지원은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NFK푸드트럭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8천만원 상당의 의류 2,000점과 간식 800인분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대전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차량 임차, 물품 운반, 숙소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4월 2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경남·울산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대전서구자원봉사협의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등도 마스크, 간식, 성금 등 다양한 형태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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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실무 중심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실무 중심 배움자리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학교 계약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계약업무 담당자 및 행정실장 1,270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3일~4일 9일 3일간 계약업무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청렴실천 다짐결의를 시작으로 △청렴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한 반부패 교육 △학교 계약업무의 주요 내용 및 절차 △S2B 사용자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학교 담당자와 공유해 학교 계약 시 지역업체 활용을 적극권장하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업체 우선 계약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한 계약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기관 전체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