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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주차난 ‘자율참여’로 푼다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주차난 ‘자율참여’로 푼다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건강복지타운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유료화 대신 시민과 입주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주차 질서 확립에 나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시는 건강복지타운 내 방문 민원인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면 유료화와 주차장 증축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으나, 60억원 이상의 예산 부담과 유료화에 따른 민원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해당 계획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유료화 시행 없이 자율적인 주차 질서 정착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전환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를 위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주차장 무료 개방 후 방문 민원인의 주차 공간이 부족한다.
바닥에 민원인 전용으로 표시된 곳은 꼭 비워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 앞 3곳에 설치하고 충주시 노인일자리센터에서 지원받은 인력 2명을 현장에 배치해 주차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양보와 협조가 이어지며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설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민원인이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며 “유료화 없이도 주차 질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공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주차장의 본래 목적을 지속해서 알리고 장기 주차나 목적 외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와 계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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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동 패션상가, 대전시에 사랑의 쌀 500kg 기탁
장대동 패션상가, 대전시에 사랑의 쌀 500kg 기탁
[충청중심뉴스] 장대동 패션상가 상인회는 9일 오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대전시에 쌀 500kg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대동 패션상가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쌀은 정성과 함께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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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 전시회 개최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 전시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충주의 날을 기념해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의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청 1층 메인 로비에서 진행되며 충주의 날인 4월 23일에는 탄금공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특별 전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주의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문화유산 3건을 엄선해 소개한다.
삼국시대 유적으로는 ‘충주 탑평리 황새머리 고분군’ 이 전시된다.
충주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한성백제의 석실과 석곽들이며 무덤과 함께 출토된 유물은 한국 고대사에서 삼국의 점유 과정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중요한 고고학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유적은 중원역사문화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고분군으로 시는 2025년 중원역사 문화권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며 향후 고분군을 역사 문화 관광 사업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려시대는 대몽항쟁기 충주성 전투와 김윤후 장군을 조명한다.
특히 최근 충주 계명산성이 충주성 전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호암동 토성, 대림산성 등과 함께 고려시대 관방 체계를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조선시대‘충주사고지의 3차례 정밀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고 조선왕조실록의 충주 행차와 서적의 포쇄 과정에 대해 클레이아트 작품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충주 사고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와 전축 수조, 서조문 전돌, 원앙문 전돌 등이 최초로 확인했으며 이들 유적과 유물은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격조 높았던 충주의 위상을 방증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충주의 날을 맞이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며 “지역 학생을 포함해 많은 시민이 방문하셔서 충주의 역사를 돌아보며 그 위상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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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괴산IC~수안보 내비게이션 경로 정비 완료
충주시, 괴산IC~수안보 내비게이션 경로 정비 완료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수안보로 진입하는 길 안내를 더 쉽고 편리하게 개선하고 주요 관광지 표지판도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괴산IC를 통해 수안보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이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산길로 진입하면서 길을 잘못 들거나 혼선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방곡삼거리 주변 도로 표지판의 문구와 방향을 수정하고 더 넓고 안전한 도로를 안내하도록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이용 비율이 68% 달하는 TMAP 운영사와 협력으로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수안보’로 설정하면 기존 산길 대신 방곡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대로로 진입하도록 경로를 수정 반영했다.
방곡삼거리 인근 표지판에도 ‘수안보온천’ 및 ‘충주미륵대원지’ 등의 명칭을 좌회전 방향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 운전자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몽항쟁전승기념탑, 활옥동굴 등 주요 관광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거나 정비해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표지판이 정비된 곳은 △안림사거리 △마즈막재 인근 △활옥동굴~하늘나라 갈림길 등이며 기존 도로표지판에도 관광지 이름을 함께 적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 표지판 정비와 내비게이션 경로 개선을 통해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길을 찾기 훨씬 쉬워졌다”며 “앞으로도 충주를 더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안내 표지판과 정보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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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모기·진드기 감시로 감염병 예방한다
대전시, 모기·진드기 감시로 감염병 예방한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모기와 진드기 등 매개체에 대한 밀도 조사 및 병원체 감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연구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의 분포 및 활동 시기가 확대되고 해외 유입 가능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매개체 감시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기 감시 사업은 관내 5개 지점에서 디지털 모기측정기와 유문등을 활용해 매주 모기를 채집하고 그 분포 양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MS를 통해 실시간 모기 발생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채집된 모기에 대해서는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황열, 말라리아 등 주요 감염병 병원체 보유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진드기 감시 사업은 갑천 변 일원 및 도심공원 산책로 등에서 참진드기를 채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며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초 발견되거나 병원체가 검출될 경우 시민들에게 신속히 주의를 당부하고 방역 기관과 관련 정보를 즉시 공유할 방침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감시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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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바흐‘요한 수난곡 Version Ⅱ’
대전시립합창단, 바흐‘요한 수난곡 Version Ⅱ’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바흐 ‘요한 수난곡 Version Ⅱ’ 가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2009년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로 첫선을 보인 후 15년 만에 다시 오르는 요한 수난곡 공연으로 당대 연주 방식에 따른 원전음악을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바흐가 1725년, 초연 1년 후 수정한 두 번째 버전을 바탕으로 하며 초연 3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버전은 1724년의 초연본보다 더 긴박한 사건 전개와 극적인 요소가 더해져 더욱 오페라적인 색채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바흐의 요한 수난곡, 작품 245번은 그가 작곡한 다섯 개의 수난곡 중 마태 수난곡과 함께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작품이다.
사랑과 속죄 등을 주제로 예수의 수난 과정을 담고 있으며 2시간이 넘는 대작 속에서 기악과 성악이 정통 바로크 스타일로 어우러진다.
이번 무대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국내 최고의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함께 한다.
또한, 복음사가 역에는 테너 임민우, 예수 역에는 대전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인 베이스 유승문이 출연하며 소프라노 석현수, 카운터테너 정민호, 베이스 우경식 등 바로크 성악의 진수를 보여줄 출연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부활의 의미를 담은 4월,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0,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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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보상계획 공고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보상계획 공고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상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본리, 완오리 일원의 224만㎡ 규모로 2주간의 공고 기간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보상 절차와 일정 등이 안내되며 관련 내용은 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상계획 공고는 2023년 10월 산업단지계획의 승인 이후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상 착수를 위해 추진하는 단계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월 중 토지소유자, 지자체, LH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원활한 협의 보상이 이뤄지도록 감정평가 및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까지 마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행안부 투자심사 기준 총사업비 8,171억원을 들여 대소원면 본리, 완오리 일원에 224만㎡의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다.
시는 미래 전략산업인 정밀 의료 및 바이오와 ICT를 융합한 헬스케어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올해 보상 작업 착수 후 오는 2027년도 착공, 2029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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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지금이 수박 품질 결정짓는 골든타임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수박 주산지인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본격적인 착과기를 앞두고 시설하우스 내 환경조절과 양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수박은 보통 세 번째 암꽃에 착과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시기는 정식 후 약 35일경이다.
이 시기는 저온에 민감해서 야간 기온을 1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낮 기온 차가 크거나 최저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암꽃 결실력과 꽃가루 활력이 저하되어 착과 불량과 기형과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하우스 보온 비닐을 4월 중·하순까지 유지해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착과기에는 질소질 비료 시용을 삼가야 한다.
질소가 과다하면 영양생장을 촉진해 낙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꽃가루 발생이 줄어들 수 있어 적절한 토양 수분 유지가 중요하다.
착과기 2~3일 전에는 벌통을 하우스에 들여놓고 꿀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한낮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측창을 개폐해 환기해야 한다.
흐린 날에는 꿀벌 활동이 저조하므로 인공 수분 작업을 병행해 착과율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착과가 완료된 후에는 요소와 황산칼리를 각각 주당 1g씩 충분한 물과 함께 웃거름으로 공급하면, 초기 과실 비대가 원활히 이루어져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수박연구소 김은혜 연구사는 “착과기와 초기 비대기는 수박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며 “하우스 내 온·습도 조절과 양분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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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농업이 만나다, 청주교육대학교 4-H회 창단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청주교육대학교, 한국4-H충청북도본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교육대학교4-H회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업무협약식과 2부 대학4-H 창단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한대희 청주교육대학교 총장과 김진각 한국4-H충청북도본부 회장, 조은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박찬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충북의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 육성에 뜻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조은희 원장이 신임 회장에게 인준서를 수여하고 4-H회기를 전달하며 청주교육대학교4-H회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창단식으로 청주교육대학교는 실과교육과 차재현 회장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4-H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충북대, 청주대, 중원대4-H회를 창단했으며 이번 청주교육대학교 창단으로 4-H운동 활성화를 통한 미래 농업인재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청주교육대학교4-H회 창단으로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사 육성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겸비한 청년리더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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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택시 카드수수료 인하로 예산 절감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택시 카드수수료를 인하해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에 나섰다.
시는 9일 교통운영사 티머니, 이동의 즐거움과 ‘택시요금 카드결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변경 체결하고 택시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대전시는 택시 카드수수료 전액을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어, 이번 조치는 곧바로 시민의 세금 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변경된 협약에 따라 2025년 2월 14일 이후 결제분부터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법인 택시는 평균 1.59%에서 1.54%로 개인택시는 1.2%에서 1.1%로 각각 인하된다.
2024년 기준 대전시 전체 택시업계 연간 매출은 3,3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개인택시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0.05 ~ 0.1%p 수수료 인하 효과를 전체 매출에 적용할 경우 연간 최소 1억 6,500만원에서 최대 3억 3천만원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개인택시의 경우 수수료율이 0.1%p 인하됨에 따라 1,650억원의 매출 기준으로 최소 1억 6,500만원의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법인 택시의 경우 수수료율이 0.05%p 인하됨에 따라 약 1,650억원의 매출 기준으로 연간 약 8,250만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종합하면, 전체 업계 기준 연간 약 2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2010년부터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해 왔다.
도입 초기에는 소액결제 시 카드 사용을 기피하고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5,000원 미만 결제 건에 한해 수수료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2012년부터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카드수수료 전액을 예산으로 부담하면서 택시업계의 자구 노력이 사라지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월부터 ‘택시산업 혁신계획’ 일환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개편하고 교통운영사 등과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수수료율을 낮추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기존 협약서 내 자동 연장 조항을 삭제하고 매년 수수료율을 재협상하는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수수료율 인하는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공공 재정 운용의 합리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운영사 및 카드사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택시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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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전기 이륜차 299대 구매 지원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도시 대기오염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오는 4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추진한다.
올해 대전시는 총 299대의 전기 이륜차 보급을 목표로 하며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을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보급 물량은 일반용 209대, 배달용 60대, 우선순위 대상 30대로 구성된다.
시는 전기 이륜차의 규모, 유형,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종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및 기타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이다.
구매 가능 대수는 개인은 1대, 법인은 최대 10대, 개인사업자는 2대까지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최소 거주 기간을 기존 90일에서 30일로 완화해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30일 이상 연속 거주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에 해당할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배달용 전기 이륜차의 경우 유상운송보험 6개월 또는 비유상운송보험 3개월 이상 유지 확인서를 제출하면, 국비와 시비 각각 10%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신청 순서에 따라 지급되며 대전시가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에 직접 지급하고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해당 업체에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대기환경과☎, 전기차 통합콜센터, 대전시 누리집,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전기 이륜차 보급을 통해 대전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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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충북몰 봄맞이 공동구매·기획전 진행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에서 도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가치사유 공동구매 기획전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페스타 기획전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가치사유 공동구매는 가치를 같이 사는 의미 있는 행사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제 치즈, 그릭요거트, 플레인요거트, 우유 등 4개 품목을 8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입맛과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온가족 페스타 기획전은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쌀,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부모님 선물부터 어린이 간식까지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구성으로 마련됐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용미숙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충북몰은 도내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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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민 안전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0일 재난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신성영 충북도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도 관련 실과 및 시군이 모여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전국 동시에 실시되며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 실시 등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사회 안전 운동이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분야별 전문가 의견 청취, 빅데이터 분석, 주민 점검시설 신청 등을 통해 사전에 선정된 위험시설 10개 분야 약 960여 개소를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공무원,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드론, 지표투과레이더,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적극 활용해 점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이러한 과학장비 활용은 기존의 점검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험 요인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도민들의 자율적 참여 확대를 위해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하고 이를 활용해 가정 내 감전, 가스누출, 화재 등 일상 속 안전 요소에 대한 점검을 독려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 등이 발견 시에는 사용 제한과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신용찬 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한 충북을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생활 속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계기”며 “생활 주변에 작은 위험이라도 발견 시 즉시 ‘안전신문고’ 또는 관할 시군에 적극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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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노조와 적극적 소통 행보 나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오후,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교육청지부를 방문해 충북 교육가족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전날인 9일 오전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에 이어 진행된 이날의 행보는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노조 간부 및 임원과의 만남을 통해 △노사상생의 협력방안 논의 △노조활동의 애로점 및 요구사항 경청 △노조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의 일환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방공무원 복무 규정 개정사항 동일 적용 △방학중비근무직종 상시 전환에 관한 사항 등을 요구했고전국교육공무직 충북지부는 △초등돌봄전담사 운영비 인상 및 시간제 돌봄 시간 확대 △늘봄학교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이어진 10일에 진행된 소통의 행보에서충북교육청노동조합은 △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복지비 인상 방안 마련 △지방공무원 정신적·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책임보험제도 강화 등 대책 강구를 요구했고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교육청지부는 △지방공무원 인사 및 승진 적체 적극 해소방안 마련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양 일간 진행된 이번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노조사무실 방문은 노조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적극적 해결을 통해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의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지부장은 “노사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노조 현안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사 상생 및 교원,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복지 향상,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직종별 노조와의 소통행보,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전 직종과의 지속적인 노사간의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교원단체를 방문한 것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충북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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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년까지 IB 월드스쿨 인증으로 미래교육 선도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단재고등학교, 동주초등학교, 감곡초등학교가 IBO로부터 도내 첫 IB 후보학교로 최종 승인되어 IB 월드스쿨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IBO: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후보학교로 승인된 단재고등학교는 △교과융합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학습 △에세이 쓰기 △과학 자율주제 심화탐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 등 깊이 있는 배움이 일어나도록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도내 첫 IBDP 월드스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주초등학교는 2년간의 IB 연구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 문화·예술, 평가정책 마련 △탐구 단원 개발 및 운영 △학생 주도 탐구 발표회 등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며 월드스쿨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감곡초는 IB 교육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IB 비전 협의회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IB 교수학습 접근법 탐구·실천 △공간 재구조화 방안 모색 등 수업의 변화를 이끌며 월드스쿨을 향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10일 교육감실에 3개 후보학교의 학교장을 초청해, 월드스쿨 인증에 관한 비전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의 일상이 IB 철학과 원칙 안에서 안정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이 중심을 잡고 이끌어 주기 바란다.
또한, IB 후보학교에서 만들어지는 경험은 충북교육의 의미있는 기준점이 될 것이다”며 “월드스쿨 인증까지의 모든 과정을 의미 있게,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3개 학교는 2026년까지 IB 월드스쿨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