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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사 명칭 한글 표시 의무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앞으로 세종시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이 어문규범에 맞는 한글로 표시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 개정안이 이달 말 공포되면 각종 행사 명칭의 한글 표시가 의무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제목은 어문규범에 맞게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
외국어와 합성한 제목을 정하는 경우에는 한글 비중을 더 높여 함께 사용해야 한다.
또 부득이하게 외국어를 사용하는 행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글 제목 뒤에 괄호를 만들어 함께 써야 한다.
해당 조례는 시장의 책무, 추진계획의 수립과 시행,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광고물 등의 한글 표시 등을 담고 있어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10일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는 시민과 세종시, 산하기관 구성원들의 올바른 한글사용을 촉진해 한글을 진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 조례안은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은 물론 한글사랑위원회 구성 시 시의원 2인을 포함하도록 하는 등 한글 진흥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 공포권자인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한글문화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 점에서 선도적으로 조례 개정에 앞장서 준 시의회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원은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의 행사 명칭들에 외국어·외래어들이 남용되고 있어 한글사랑 도시인 우리 세종시가 개선에 앞장서야 할 사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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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17개 시·도 교육청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의 도내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로 전년 피해 응답률 1.9%보다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학생 수는 44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1차 조사 대비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집단따돌림 순으로 증가했고 반면 △강요 △신체폭력 △금품갈취 △스토킹 순으로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어디서나 운동장’의 몸활동과 ‘언제나 책 봄’의 독서 교육운영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운영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학교문화 책임규약 학교 운영 △갈등 중재를 위한 관계회복 프로그램 △ 학교폭력예방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를 중점 운영하고 있다.
‘어디서나 운동장’의 몸활동을 통해 건강체력을 회복하고 대인 관계를 활성화하며 ‘언제나 책 봄’의 꾸준한 독서 교육을 통해 마음 근육을 단련해 건전한 인성 함양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11차시 이상 편성·운영하고 신종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3차시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으로 필수 편성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56명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을 조직해 단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아울러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지원체계 일원화를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 번의 신청으로 단위학교 및 피해학생의 지원 내용을 분석해 맞춤형 전문가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학교폭력 및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내용을 이해하고 학교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을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통해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학교폭력과 관련한 사안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교육주체간의 갈등중재 및 관계회복을 위해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학급 단위의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인 특별교육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학교폭력의 양상에 대응해 관리자 및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사이버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현장 및 각종 언론 매체을 통한 다양한 학교폭력예방으로 학생들이 체감하는 학교폭력의 민감도가 높아져 피해응답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교폭력을 숨기거나 감추는 것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에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학교폭력 유형에 맞는 적극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와 학생들이 공감하고 동행하는 온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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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유보통합 담당자 역량 강화로 실행력 높인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대한 정책 이해 및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유보통합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업무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고자 추진됐다.
첫날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추진 지원단장의 ‘유보통합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충북교육청의 도내 유보통합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권역으로 구분한 후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참석한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시·군·구 업무담당자들 유보통합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정, 인력, 조직 분야의 안정적인 이관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5월, 유보통합이관대비 협의체를 구성해 유보통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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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 오는 10월부터 유료화
제천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 오는 10월부터 유료화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제천예술의전당 부설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장의 주차 면수는 총 200면으로 건물 내 주차가 가능한 ‘제1주차장’과 동명광장 후면 야외에 주차 가능한 ‘제2주차장’ 으로 운영된다.
주차장은 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며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8,000원이다.
장애인, 국가 유공자, 저공해 차량은 이용 요금의 50%가 감면되며 공연 당일 관람객 차량은 최대 4시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주차 요금은 각 주차장 출구 정산기와 제천예술의전당 내부의 사전 정산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월 정기 주차 이용자도 모집한다.
정기 주차 이용자는 신청 접수 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월 정기 주차 요금은 75,000원이며 주차장은 토·일요일은 제외한 평일에만 이용 가능하다.
월 정기 주차 이용 선정자는 요금 납부 후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정기 주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제천예술의전당 부설 주차장을 운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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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으로 실천하는 생태농장체험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5일 제천시 사회복지단체인 ‘밀알한마음쉼터’ 발달장애인 20여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치유농업체험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장애인의 정서함양과 대인 예민감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적응 실증재배를 위해 심은 샤인머스켓의 수확시기를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 치유농헙체험의 일환으로 아열대스마트온실 및 원예치유온실을 방문하고 농산물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치유농업체험을 기획한 기술지원과 정치헌 과장은 “샤인머스켓 수확의 기쁨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천 사회복지시설 밀알한마음쉼터 장애인들과 함께한 체험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선한 움직임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재단 밀알한만음쉼터 이정윤 과장은 “제천에서 샤인머스켓이 재배되는것도 신기한데 수확이라는 치유농업체험을 통해 수확과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샤인머스켓 첫 수확을 우리 쉼터와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다음 행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켓 외에도 사과 등 다양한 실증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취약계층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된 치유농업체험을 이어나 갈 계획이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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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속가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6일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맹은영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충북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제천시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관련 지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지표 컨설팅을 실시해 비전 및 세부 목표, 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으로 연계·반영해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지역 일반시민과 공무원 및 시 산하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해 17개 목표별 후보 및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으며 이에따라 ‘풍요롭고 여유로운 지속가능 공동체 제천시’를 비전으로 해 △혁신과 균형의 성장하는 경제도시 △배려와 포용의 풍요로운 희망도시 △생태와 힐링 문화관광 여가도시 등 3개의 전략과 그에 따른 17개 이행과제를 제시해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체계 및 방향성을 도출했다.
맹은영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계획은 시정 전반에 걸쳐 제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시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차별화된 비전·목표 설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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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고암천 산책로 코스모스길 같이 산책해요
제천 고암천 산책로 코스모스길 같이 산책해요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8월에 완공된 ‘고암천 산책로’에 주황·노랑 빛을 띠고 있는 가을의 전령사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고암천 산책로의 황화코스모스는 무더웠던 지난 여름 고암천 산책로 중 4.3km 구간 둑마루길에 씨를 뿌리고 보살핀 것이 가을이 되어 비로소 결실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에 △5~7월에 개화하는 하소천 금계국과 △9월~10월에 개화하는 고암천 코스모스의 식재에 그치지 않고 산책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절에 따라 꽃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해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의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 내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 중에 있으며 현재 목교 2개소에 조명등 설치는 완료했고 그 외 교량 6개소는 ‘포인트 등’과 ‘3D 홀로그램 팬’ 콘텐츠를 제작 중으로 10월 말경이면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야간 산책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 조성이 완료된 만큼 지속적인 개선과 정비를 통해 제천시민의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고암천 산책로를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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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천연물 국제 학술대회' 충북 제천서 개최
'아시아 천연물 국제 학술대회' 충북 제천서 개최
[충청중심뉴스] 국내외 최신 천연물 연구 및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제4회 충북테크노파크-한국교통대-아시아천연물학회 연합 천연물 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 가 지난 2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막을 올렸다.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Natural Products Research for Metabolic Manipulation, Reverse Aging, and Cellular Agriculture'를 주제로 7개국에서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해 천연물 연구와 관련된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아시아천연물학회 Supayang 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날 개막식에는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산·학·연 분야에서 아시아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천연물 특화도시인 제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연물 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아시아천연물학회 회원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대 석좌교수 백기엽 교수의 총회 강연과 ASNP 전 회장인 중앙대 한재홍 교수, ASNP 한국지부 회장인 대구대 강선철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 외에도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천연물산업관 시설 방문과 산삼배양근 수확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제천시 천연물 산업의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천연물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천연물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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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 ‘치매애안심극장’ 운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치매애안심극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 파트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장수상회’는 치매에 걸린 노년의 주인공 ‘성칠’을 위해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일상생활을 돕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애안심극장’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마을이며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봉방동을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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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 역량강화를 위해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안내, 글로벌 이커머스의 이해, 해외 전시회 사전마케팅 기법, 계약서 작성, 바이어 협상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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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겨울철 고위험군의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15일부터 70~74세, 18일부터 65~69세 어르신 순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의료기관 70여 개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충주시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이 사용되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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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첫걸음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15개 기관·단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출생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과 함께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출범식’을 열고 충청권 15개 기관·단체장 명의로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대전시, 세종시, 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대전·세종·충남 대학총장협의회, 대전상공회의소, 성심당, 도체육회, 대전청년재단, 대전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대전음악협회, KBS대전방송총국 등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교육계·학계, 경제·여성·문화·체육계 15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15개 기관·단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 중 하나다.
지역소멸의 위기와 함께 국가 존립의 문제로서 이제는 더 이상 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민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개 기관·단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과 협력 △일·가정 양립 등 가정 친화적 환경 조성 △출산의 기쁨과 행복한 삶 조성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 인식과 문화 개선 △국민 참여와 연대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각계의 협력과 국민의 참여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건과 문화를 조성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저출생 극복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다가올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로 문제 해결을 위한 황금시간은 앞으로 3년”이며 “2026년까지 충남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등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목표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365일 24시간 보육·돌봄 시설 운영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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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 에너지 복지 정책 논의의 장 마련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 에너지 복지 정책 논의의 장 마련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는 25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주제로 ‘제2차 SDGs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정책포럼은 대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은 “에너지 빈곤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건강과 복지 등 전반적인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다른 시도의 에너지 복지 우수사례를 검토해 대전지역의 에너지 복지 정책의 발전방안을 창출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포럼을 마련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조용준 대전환경운동연합 국장이 주제발표를 맡고 심혜선 대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 조부활 대전광역시 쪽방상담소장, 정관용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대표, 오재열 대전광역시 에너지정책과장, 유한준 대전광역시 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황인창 연구위원은 ‘서울시 에너지 복지 정책 및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시 에너지 빈곤 실태의 현주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소개해 지방정부의 에너지 복지 정책 필요성에 대해 시사점을 던져 줬다.
두 번째 발제자인 조용준 국장은 ‘대전지역 에너지 복지 모니터링 사례’발표를 통해 대전의 에너지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한 에너지 복지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올바른 에너지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효율적 에너지 이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 에너지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춘 다양한 에너지 복지 정책 개발의 필요성 등의 제안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은 에너지 복지 관련 조례 제정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필요성, 에너지 복지 관련 실태조사와 대상자에 따른 사업의 다양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 교육의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대전의 정책 마련과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효성 의원은 이날 논의된 정책대안에 대해 “단기간에 반짝 관심을 보이고 마는 도움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복지 향상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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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예산시장 현장방문 실시
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예산시장 현장방문 실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의 회원 및 관계 직원 13명은 24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시장을 방문해, 구도심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한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예산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최근에 추진한 민관 상생 프로젝트와 지역의 상권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예산시장은 2018년 ‘더본 코리아’ 와의 협약을 통해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하고 필요한 부분은 리모델링해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맥주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방문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편의 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연구모임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예산시장의 선진적인 축제 및 이벤트 전략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또한, 상설시장과 오일장이 공존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도입해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끌어낸 점에 대해 주목했다.
김충식 대표의원은 “예산시장의 상권 활성화 사례는 세종시 원도심 상권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시사점을 면밀히 분석해 세종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10월 중순 열릴 예정인 제5차 간담회를 통해 이번 예산시장 현장방문 결과를 포함해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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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공동캠퍼스 개교 및 비전선포식 참석
세종시의회, 공동캠퍼스 개교 및 비전선포식 참석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는 25일 세종공동캠퍼스의 개교 및 비전선포식에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세종공동캠퍼스에 대한 시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반영해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김동빈 제2부의장,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홍나영 윤리특별위원장, 김현옥 의원, 박란희 의원, 상병헌 의원, 유인호 의원, 이순열 의원, 최원석 의원 등 다수의 의원이 함께했다.
세종시의회는 그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완성과 개교를 위해 2020년부터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종시, 국무조정실, 행복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또한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써온 바 있다.
임채성 의장은 축사에서 “공동캠퍼스가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세종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끌어나갈 거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