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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승진 교장 학교 운영 지원 강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승진 교장 학교 운영 지원 강화
[충청중심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부 관내 승진 및 전직 교장 부임 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학기별로 운영하는 이 현장 방문은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현안을 경청하고 신규 교장의 빠른 학교 적응과 안정적인 새출발을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방문은 2025. 3. 1.자 승진·전직 교장 부임 학교인 유·초·중 15교이 대상이며 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학교별 현안 과제를 사전에 제출받아 지원청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학교 방문 시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현안 협의 후에는 교육장, 교육지원국장, 유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 시설지원과장, 담당 장학사 등과 함께 학교별 주요 시설의 안전 실태도 파악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새학년 새출발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규 교장 학교의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운영을 위해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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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대안교육의 미래 꿈나래교육원에서 다시 쓰다
대전교육연수원, 대안교육의 미래 꿈나래교육원에서 다시 쓰다
[충청중심뉴스]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제17기 입교식’을 열고 2025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꿈나래교육원은 대전 지역 유일한 공립 대안교육기관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대안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번 17기 역시 심리적 안정, 공동체 경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배움과 성장을 이루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입교했다.
입교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꿈나래교육원의 교육 비전인‘다함께, 신나게, 나답게’를 함께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멘토 교사와 멘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운영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살펴보고 이에 대한 기대와 생각을 공유했다.
꿈나래교육원은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적응교육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교육원 곳곳을 탐색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배움 계획을 세워가는 시간도 갖게 된다.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부 김병수 부장은 “꿈나래교육원 제17기 입교생들이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대전형 대안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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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즐겁고 건강한 노후, 지원 약속”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즐겁고 건강한 노후, 지원 약속”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친화도시 대전 구현을 약속했다.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5개구 문화원장 및 대한노인회 대전 5개지구지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가족코미디연극, 어르신동아리 공연, 가요열전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그동안 노인 개인위생관리 지원, 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재가 노인지원서비스 지원 등 대전시의회는 어르신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 발굴에 힘써왔다”며 “전년보다 약 500억원 증액된 8,578억원의 어르신 관련 예산을 지난해 최종 의결해 일자리사업과 체육활동, 맞춤형서비스 등 각종 지원정책이 올해 시행될 예정이고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어르신들의 활기 넘치는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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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선정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대전행복이음 마을학교 및 씨앗동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및 씨앗동아리는 3월 신청과 심사를 거쳐 마을학교 5단체, 씨앗동아리 15팀을 최종 선정했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배움터로 마을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신청단체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 운영 역량, 학생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5개 단체를 선정해 800만원씩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올 한 해 ‘대전행복이음 마을학교’로써 다채로운 방과후 교육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씨앗동아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 7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해 마을연계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올해 총 40팀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 속에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5팀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각 동아리는 마을연구회, 마을 탐방·체험, 사회적경제활동 등 5가지 영역에서 마을교육과정 연구, 마을생태 및 역사문화탐방, 마을 창업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마을연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확대된다.
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 관련 사항은 대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마을 안에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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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 기탁받아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4월 10일 대전광역시회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윤태연 회장, 이형우 수석부회장, 허재용 부회장, 김기만 부회장, 김태현 부회장, 경승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장학금 1,000만원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을 통해 내년도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장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윤태연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대전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윤태연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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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어린이집 장애유아 특수교육 지원 시범사업 운영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장애유아 특수교육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유아에게 적합한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보육 기관 간 특수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3월, 사업 안내와 공고를 통해 어린이집 15개소의 4~5세 장애유아 33명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진단·평가와 동·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특수교육대상자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특수교육대상자는 대전특수교육원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을 방문해 언어, 물리, 작업 중 한 가지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치료지원비는 '대전치료지원카드'를 통해 월 12만원 한도까지 지원된다.
또한, 원거리 통학자의 보호자에게는 통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특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되며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초등학교 특수교육 연계 방안 등 현장에 필요한 연수를 제공하고 컨설팅단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특수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유아가 조기에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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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제대군인 대상 팸투어 추진
논산시, 제대군인 대상 팸투어 추진
[충청중심뉴스] 논산시는 지난 9일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제대군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했다.
논산시와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MOU를 체결한 이후 팸투어 실시 등을 통해 제대군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업창업 등 귀농귀촌 유입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논산시 농업현황 소개와 함께 귀농에 성공한 선배 제대군인의 딸기농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논산으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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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
대전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각종·특수학교 체육업무 담당 교사 32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체육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설명을 통해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교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는 학교체육 정책별 담당 장학사가 정책과 학교 협조 사항 중심으로 설명하고 그에 따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 전 학교로부터 사전 질의 내용을 수합·파악해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가 되도록 운영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전 학교체육 정책추진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로 모든 학생들이 학교체육 일상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우리 선생님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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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공직자 노조활동 보장 및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만장일치 통과
예산군의회, 공직자 노조활동 보장 및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만장일치 통과
[충청중심뉴스] 강선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공직자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지원 조례’를 본회의에서 재적인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공무원 노동조합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지방자치단체 공직사회 내 노동 기본권 신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예산군 소속 공무원 노조는 정해진 시간 한도 내에서 월급을 받는 전임자를 둘 수 있게 됐다.
이는 노조 전임 활동이 생계와 병행 가능한 안정적인 제도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행정 조치 이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강선구 의원은 “공직사회 내에서 소통의 통로가 점점 단절되는 시대에, 노조는 다시 공무원 간의 진심 어린 대화와 협력을 가능케 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단지 권리 보장의 수준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의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공무원 노조는 단지 내부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아니라, 민원인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그 뜻을 행정에 반영하는 연결 고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외부의 지적과 비판이 아니라, 내부의 자정과 노력이 좋은 공직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예산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직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율성과 책임감을 보여줬고 이는 민원인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례는 여야 구분 없이 모든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공직사회의 미래를 생각하며 당리당략을 떠나 함께 뜻을 모아주신 장순관 의장님과 모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치가 갈등이 아닌 협력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예산군은 전국 공직사회의 변화를 선도하고 공무원의 권익과 주민의 신뢰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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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어진동 데이터센터, ‘혐오시설’ 우려에 대한 해소 필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지난 3월 25일 진행된 세종시와 오케스트로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이에 “데이터센터는 전자파, 소음 및 열 등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만큼, 공실 해소와 투자 규모를 내세운 협약에 앞서 시민을 위한 안전성 점검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가 위치할 어진동의 해당 건물은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차가 2023년 6월 만료되어 현재 공실로 남아있는 곳이다.
시는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면 지속된 상가공실이 해소되고 고용 창출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으며 연간 34억원의 세수확보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센터는 과기정통부 임차 만료 전인 2023년 5월에 이미 용도변경 승인이 완료된 상태로 상가공실 해소 효과 설명은 맞지 않다.
또한 2024년 8월에 신설된 기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세수확보에 대한 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섣부르게 부풀린 시정 홍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 중 중요사항들은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해당 업체 중심의 장점을 열거하며 업체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협약서에는 시민 안전성 및 지역주민 채용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사항은 담겨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해당 시설은 공업지역 등 외곽에 설치하거나 유도하는 타시도와 다르게 정부세종청사와 가장 근접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할 예정으로 1k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25,000여명의 주민과 6곳에 다니는 학교 학생들의 안전성 검토가 우선이라는 의견이다.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혐오시설’ 이라는 우려부터 해소되어야 한다”며 “확인되지 않은 효과와 시설 규모만 내세우기 전에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시설의 유해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절차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용승인 이전에 유해성 우려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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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 감사로 공직사회 변화 이끈다
예방 중심 감사로 공직사회 변화 이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0일 태안군청에서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하는 태안군 문화·체육·관광 분야 보조금 특정감사와 연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사업 예산 집행 기준 △실제 감사 지적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도 감사위는 올해 시군 특정감사와 연계한 4차례의 사례 교육, 도 예산담당관실과의 협업 교육 1차례 등 총 5차례에 걸쳐 보조금 교육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는 적발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중심의 감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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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충남 청년정책 예산·인력 대폭 늘려야”
방한일 충남도의원 “충남 청년정책 예산·인력 대폭 늘려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10일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 청년지원 예산과 인력의 획기적 증액을 촉구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방 의원은 “오늘날 청년들은 양극화와 저성장 속에서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으며 지역과 경제 수준에 따른 청년들의 어려움은 저출산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타 지역 전출은 단순한 인구이동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유지와 발전 기반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충남의 사회문제”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충남도의 2025년 청년정책 사업은 총 112개 과제에 약 4557억원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소관 부서인 청년정책관실 예산은 19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충남청년센터 예산규모는 7억원으로 전국 평균 13억 1300만원을 크게 밑돌 뿐 아니라, 대전 22억 4 400만원, 세종 8억 7천만원에 비해서도 현저히 적다”고 강조했다.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도 제기됐다.
방 의원은 “청년지원센터 인력은 9명에 불과하며 전국 청년센터 평균 14명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며 “사업비 또한 대전 15억 4200만원, 세종 3억 2900만원, 전국 평균 사업비 6억 7800만원에 비해 훨씬 적은 3억 4200만원”이라고 밝혔다.
방 의원은 “청년정책관 예산과 청년센터 운영비를 대폭 증액하고 충남청년센터의 인력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교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찾아가는 현장 홍보처럼 정책 대상이 되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재치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방 의원은 창업 지원 사업이 지원금이나 상금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아 본래의 정책목표인 지역 내 정착과 연결되지 못하는 점과 청년정책이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수혜자에게만 반복적으로 지원되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청년정책관실과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말잔치보다는 실적으로 보여주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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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의원 “충남방문의해,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계기로”
김도훈 의원 “충남방문의해,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계기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김도훈 의원은 10일 제35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 가 충남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 방문의 해가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해외 홍보, 부서 간 협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계 곳곳에 나가 있는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들을 적극 활용해 장기적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광 정책은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관광,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부서가 함께 협력해 종합적인 관광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다문화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모든 아이들은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현재 속도와 방향으로는 한국 학생들이 역차별받고 결국은 교육 현장 전체가 균열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다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부탁드린다”며 “이러한 대책이 충남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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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의원 “아동·청소년 제도 사각지대 해소 시급”
신순옥 의원 “아동·청소년 제도 사각지대 해소 시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10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미비 △다자녀 기준의 지역 간 혼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보 연계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충남의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실제 학대로 최종 판단된 사례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통계적으로 신고 건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아동학대 감소를 단정 지을 수 없는 만큼, 실질적인 피해 사례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15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피해를 도가 모두 직접 관리할 수는 없지만, 도가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함으로써 시군의 조치가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동보호 및 대응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시군별로 다른 다자녀 기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충남도와 도교육청을 포함해 15개 시군의 다자녀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다자녀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간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맹점에서 일정 비율 할인을 제공하는 ‘다자녀행복키움카드’ 와 관련 “3년간 카드 발급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충남의 가맹점 수가 매우 부족해 사실상 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지역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교육청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의 정보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도교육감이 보다 적극적인 책임과 지원 의지를 가지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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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의원, 탄소중립 위한 냉매관리 및 풍력산업 정책 제안
구형서 의원, 탄소중립 위한 냉매관리 및 풍력산업 정책 제안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은 10일 열린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냉매 관리 강화와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충남도의 긴밀한 대응을 촉구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 의원은 “냉매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2.5%에 불과하지만 온난화 기여도는 24%에 달한다”며 “현재 국내에서 배출된 냉매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 시 약 6300만 톤에 달해 내연기관 자동차 약 3000만 대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도 소유 시설 대상 냉매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냉매 관리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냉매 회수·처리 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배출권 거래를 활용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구 의원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후 충남도의 대응 현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구 의원은 “해상풍력은 재원 투입 규모가 큰 산업 특성상 노르웨이·덴마크·프랑스 등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의 자본·기술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외국 자본으로 인한 산업 잠식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해상풍력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외국 자본의 산업 잠식 우려에 대한 대처 방안과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이익공유 방침을 수립하는 등 보다 주도적으로 산업 활성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