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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세종-천년도시 교토, 전략적 외교 시동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 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도시 기반시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토부는 매년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또 오사카·나라와 함께 조성한 게이한나 과학도시의 핵심 참여 지자체로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 지능형 도시 기반시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기회발전특구 등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교토부는 일본의 천년 수도로서 도시 전역에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실무진을 교토부에 파견해 박물관 운영 현황을 듣고 전시·교육·학예 업무 등 박물관 분야 실무 교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나라문화교류기구가 주최하는 문화간담회에 참석해 민간 중심 문화교류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사카중입자선센터를 찾아 방사선 암 치료 분야의 첨단 의료기술과 연구 기반시설을 시찰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교토 방문은 행정수도 세종과 천년 수도 교토가 스마트시티와 문화 분야에서 공통된 비전을 확인하고 협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시가 가진 미래도시 역량과 문화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의 외연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일본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베트남한국문화원 방문, 17일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기조연설, 18일 쩐 시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과의 면담 등 해외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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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꼭 확인하세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꼭 확인하세요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사전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며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 항체 형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되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생후 6∼11개월은 출국 2주전까지 1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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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재난대응 역량 높였다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재난대응 역량 높였다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14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회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산사태 등 풍수해 대피훈련과 노인·여성·어린이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대응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약 5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재해 약자에 대한 대피 조력자로 지정돼 주민대피 등을 지원한다.
또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위험지역 등 예찰 활동,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역량과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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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까지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실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에 거주 중인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서는 지역 청년의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 등 12개 부문 66개 문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다.
조사는 조사원의 대상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지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세종통계포털 등에 공개하고 향후 세종시 청년 및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청년들의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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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내포마라톤’ 충남대로 전면 통제
‘2025 내포마라톤’ 충남대로 전면 통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내포마라톤대회’ 코스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충남도서관∼홍북터널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신리마을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홍북초등학교사거리에서 북쪽 방면 진입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므로 충남도서관 앞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아울러 도는 대회 당일 충남도서관 사거리부터 홍북터널까지 주요 코스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며 지역 주민 및 대회 참가자들의 협조와 주의를 부탁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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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설 4곳 중 1곳 ‘무보험·무특약’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 A군이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B씨가 지인 C씨의 공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면, B씨는 A군에게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 도 감사위원회가 도내 모든 공공체육시설에서 B씨와 같은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을 통해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개인 또는 개인 간 과실로 인한 부상 시 치료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도내 공공체육시설 4곳 중 1곳 가량은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를 담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보상 특약’ 추가를 각 시군에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합의제행정기구인 도 감사위원회가 ‘감사’ 기능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개선에 나서게 된 계기는 지난해 말 B씨의 딸 D씨의 민원에서 시작된다.
B씨는 지난해 12월 초 A군이 설치·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C씨가 친 공에 다리 부위를 맞았다.
타박상 정도로 여긴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받았으나, 한참이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았다.
B씨는 인근 지역 큰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 검사 끝에 골절 판정을 받았다.
처음 몇일 동안의 통원 치료비와 MRI 비용 등은 C씨에게서 받았으나, 이후 1개월 동안의 치료비는 B씨가 모두 부담해야 했다.
D씨는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 이 운영자인 A군에 있다고 보고 군에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월 20일에는 사고 피해에 대한 책임성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식 민원을 접수했다.
D씨 민원에 대해 A군은 나흘 뒤인 1월 24일 사고가 발생한 시설은 체육시설법 제26조의 책임배상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며 사고는 개인 간 과실에 따른 것으로 지자체의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불복한 D씨는 “체육시설법에서는 체육시설업자가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자체가 가입 의무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은 없으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상 책임을 통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민원에 대한 회신을 받자마자 두 번째 민원을 제기했다.
2차 민원에 대해서도 A군이 같은 답을 내놓자 D씨는 도 감사위원회가 운영 중인 도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했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D씨의 민원을 안건으로 올려 심의했다.
이를 통해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체육시설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체육시설을 설치·경영하거나 체육시설을 이용한 교습 행위를 제공하는 것이고 체육시설업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A군의 공공체육시설은 보험 가입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이는 시설물 설치·관리 하자로 인해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 경우를 보장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B씨 사례와 같이 시설물 결함이 아닌, 이용자 간 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는 한계가 있다고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봤다.
이 같은 점을 감안,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구내치료비 특약 포함을 의무화 하도록 15개 시군에 권고하기로 했다.
구내치료비 특약은 B씨와 같이 공공체육시설에서 법률상 책임이 없는 신체 상해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보호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각이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와 함께 도내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체육시설법 제26조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포함시켜 줄 것을 도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안건 상정 준비 과정에서 B씨가 부상을 당한 A군 체육시설이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구내치료비 특약에 가입하고 있는 점을 확인, D씨에게 치료비 보상 청구 방법을 안내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은 개인 과실로 다쳤더라도 조건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권고는 도민 권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체육시설법 개정까지 받아들여지면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파악 중인 시군 운영 종합운동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간이운동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총 2038개에 달한다.
이 중 11.5%인 235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1803개 중 구내치료비 특약 미 가입 공공체육시설은 260개로 나타났다.
공공체육시설 대부분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점을 감안하면, 4곳 중 1곳은 B씨처럼 부상을 입을 경우 치료비를 보상받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도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 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발생한 고충 민원을 공정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처리하기 위해 도 감사위원회가 구성·운영 중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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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넓혀 ‘관세 폭풍’ 넘는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미국발 ‘관세 폭풍’ 으로 세계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충남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및 기관 30개사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한다.
30개사는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관에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부스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 상담 부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충남관을 통해 도내 참여 기업에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 개막식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도 참석, 참여 기업을 격려한다.
박 부지사는 또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충남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편다.
도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 해외 시장 확대 및 수출 활성화,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크 확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강화, 충남 미국사무소를 중심으로 북미 진출 상설 교류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 부지사는 “이번 충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의 뛰어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 확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0년 미국 내 한인 상공인의 경제 활동과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했다.
주요 활동은 중소기업 수출 및 자금 지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관 등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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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 운영
충주시,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구강 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2학년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구강 관리 서비스는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금연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광칠 도포 △불소 양치 용액과 건강 놀이책 배부 등을 진행한다.
특히 불소 광칠은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치아우식증 예방과 효과적임에 따라 시는 불소도포를 연 2회 실시해 충치 예방 효과를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 칫솔과 함께 건강 놀이책을 배부해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영양, 비만 방지 교육 등 신체 건강에도 흥미를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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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소기업, 일본 오사카서 310만 달러 수출 성과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적극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총 3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상품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한국무역협회가 2002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 엑스포’ 와 연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우수상품을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별전시 수출 상담 현장판촉’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시장의 동향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지역기업을 선정하고 홍보관 설치와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네이처리카 △웰바이오텍 △서림금속 △청정 △정푸드코리아 △블루웨일브루하우스 △코어그린 △영진물산 △포러스젠 △바우에코팩 등 10개의 충주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총 3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서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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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5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2025. 충주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을 열고 중장년 세대를 위한 본격적인 평생학습 과정을 시작했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60대 중장년 세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을 대비해 은퇴자 맞춤형의 생애주기별 학습지원 사업이다.
올해 과정에는 총 55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오는 8월 12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학교는 이전과 다르게 5회차의 공통 과정과 15회차의 전문과정 총 20회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건강 △연금 △인생 설계 등 중장년에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 ‘공통 과정’ 5회와,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 과정 △미술과 함께하는 인생 2막 △시니어 보조교사 양성과정 등 심화 학습을 제공하는 ‘전문 과정’ 15회를 병행 운영해 한층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2024년 인생디자인학교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첫 번째 공통 과정으로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이 ‘은퇴 후 슬기로운 여가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생디자인학교가 은퇴 후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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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 충주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구호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협의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돌봄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57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충주시 장애인 후원회는 장애 학생 7명에게 총 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야외 점심 식사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과 더불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전용 식사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2부 행사에서는 ‘트래블러크루’ 비보이댄스 공연, 해피데이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부모연대의 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 충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장애인 권익 활동 캠페인, 장애 체험 및 장애인스포츠 체험과 장애인 보장구 무상 수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 등 호응을 얻었다.
엄창수 회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권리와 존엄성이 더욱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충주시는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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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명탄생 1,085주년 ‘충주의 날’ 행사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오는 4월 23일 탄금공원 주 무대에서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기념하는 충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화합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는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충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준비한 ‘물속에 잠든 충주 이야기’ 등 역사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식 기념식은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충주의 날 기념 오프닝과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시민 대상 시상 △새롭게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 △문화도시 지정 경과 보고 등이 이어지며 시민들과 함께 충주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기념식 후에는 ‘해피벌스데이 충주’를 주제로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며 지역예술인들의 성악 무대와 함께 나상도·춘길·연예진 등 인기 있는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공공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8개소가 무료 개방되며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할인행사, 관내 전통시장 주차장 무료 개방도 함께 진행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 전시회, 시민 참여 행사를 비롯해 충주와 관련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시민분들이 충주 역사를 바라보며 충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충주시민이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존 ‘충주시민의 날’은 충주시와 중원군이 분리된 날을 기념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충주지명 탄생일을 기념하는 ‘충주의 날’을 새롭게 지정한 바 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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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휴먼북 프로그램 운영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오는 5월 관내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휴먼북 라이브 세상읽기’를 운영한다.
‘휴먼북 라이브 세상읽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책이 아닌, ‘사람책’ 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청소년들과 나누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휴먼북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에는 반려견 지도사 서진석, 웹툰 작가 천정연, 게임개발자 정성근, 책방지기 조예은 등 4명의 휴먼북이 참여해 자신의 생생한 진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각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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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 동구 대별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송일구 씨가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를 4월 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송 씨는 40여 년간 포도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로부터 포도 농사를 물려받은 농업인으로 2024년 12월부터 3중 시설하우스 4동, 2,000㎡ 규모에서 가온 방식으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정성껏 포도를 재배해 왔다.
이번에 출하되는 델라웨어는 일반 노지 포도보다 3~4개월 빠른 시기에 산내농협 계통 조직을 통해 출하·판매되며 전국 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균 당도는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 14~15브릭스보다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도로 평가받고 있다.
델라웨어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고 희소성이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가온 재배, 병해충 방제, 배수 및 시비 관리, 동해 피해 방지 등 실질적인 영농 기술 지도와 생육 상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델라웨어 포도 출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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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살률 낮춘다…지역안전지수 개선 방안 모색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광역시는 15일 시청에서 자살 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실무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인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고 2026년까지의 지수 개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는 대전시와 각 구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살 분야 안전지수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 상황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정신건강 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