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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교·강사 공개모집
제천시, 2025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교·강사 공개모집
[충청중심뉴스] 제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7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교·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Together 동행’은 파크골프 등 총 13개소 26명, ‘ㄱ, ㄴ, ㄷ, 한글톡톡 문해교실’은 7개소에 14명이다.
강사지원 자격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제천시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제천시 평생학습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장애인 학습자에게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의지있는 교사 및 강사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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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서 임신부 대상 ‘숲 태교교실’ 운영
괴산군, 성불산서 임신부 대상 ‘숲 태교교실’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임신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4일 괴산군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며 군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카페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연주 △유기농차와 함께하는 족욕 체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산림공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돕고 일상에서 벗어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5월 13일까지 괴산군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이 다 차는 경우 조기 마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임신부들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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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연면, 2025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대상지 선정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장연면 추점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촌활력 특화사업은 총 사업비 5억 6천만원을 투입해 산림청이 산촌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역발전 모델을 발굴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각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 장연면은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 대상지로 평가되면 내년에는 2천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숲푸드 스쿨’ 이라는 특화모델을 중심으로 복합형 산촌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숲푸드 스쿨은 산림휴양과 관광, 임산물 활용 교육을 통합한 복합형 프로젝트다.
장연면 추점리는 박달산 자연휴양림, 산촌활성화센터, 임산물 체험장 등 이미 다양한 산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군은 이러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과 교육, 체험을 연계한 종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산촌활력 특화사업 선정은 침체된 산촌에 생기를 불어넣을 결정적 계기”며 “군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 괴산을 대한민국 대표 산촌경제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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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청풍리조트에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엑스포 성공개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동안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게 청풍리조트 객실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청풍리조트 투숙객에게는 엑스포 입장 요금을 할인하는 상호 혜택을 담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청풍리조트 투숙객은 객실카드 또는 이용 영수증 제시 시 엑스포 입장권을 정상가의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리조트 객실을 요일별로 40~6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정길 사무총장은 “지역 숙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총지배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엑스포 성공개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규모의 산업엑스포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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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이용률 제고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시는 14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2016년 노선체계 개편 이후 변화된 지역 교통환경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자 시의회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2026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관내 134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실태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시민 불편의 최소화, 운송원가의 효율화, 미래수요 예측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제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읍면 지·간선제 도입 △중복노선 및 지역불균형 노선 개선 △학생통학 노선 개선 △산단 출퇴근 노선 개선 △관광순환노선 발굴 등 이용객의 편의성 증대와 이용률 제고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 방문객에게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대중교통 수요 빅데이터 분석,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반영해 제천시에 맞는 맞춤형 노선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에게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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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체험마을, 착한가게 가입으로 나눔문화 확산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5일 정동체험마을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연서면 기룡리에 위치한 정동체험마을은 이번 착한가게 가입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정동체험마을은 지난 1월에도 500만원 상당의 현물·현금을 지정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매월 기부한 금액은 연서면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동수 대표이사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연서면 착한가게에 동참해주신 정동체험마을 정동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체험마을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가공해 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흰사슴·조랑말·염소 등 동물 관람과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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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세종연합회, 산불피해 지역에 기부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가 최근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14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는 시천면에서 최초 발화해 산청군으로 확대된 화재 피해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회원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산청군시천면생활개선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박병남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시는 시천면 주민분들을 위해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원들이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는 지난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계기로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와 꾸준히 연을 맺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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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건환경연구원, 구제역 백신 일제 검사 실시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구제역 백신 일제 검사 실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소·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전남 영암 구제역 발생으로 이뤄진 세종지역 내 긴급 구제역 백신접종의 후속 조치로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지난해부터 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 저조 농장 △자가접종 농장 등 백신접종 미흡 우려 농가 등 소·돼지 사육농가 73호, 1,180두다.
특히 최근 전남 무안에서 7년 만에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지역 양돈농가의 약 50%인 28호를 검사 대상으로 확대하고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항체 검사 결과 양성률이 법적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원인 파악과 백신 관리법 및 접종 요령 지도, 재접종 후 1개월 뒤 추가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럼피스킨과 구제역 등 각종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구제역 검사 과정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백신 보관요령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접종이 최선”이라며 “주기적인 백신 모니터링을 통해 세종시에 구제역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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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세종-천년도시 교토, 전략적 외교 시동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 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도시 기반시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토부는 매년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또 오사카·나라와 함께 조성한 게이한나 과학도시의 핵심 참여 지자체로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 지능형 도시 기반시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기회발전특구 등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교토부는 일본의 천년 수도로서 도시 전역에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실무진을 교토부에 파견해 박물관 운영 현황을 듣고 전시·교육·학예 업무 등 박물관 분야 실무 교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나라문화교류기구가 주최하는 문화간담회에 참석해 민간 중심 문화교류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사카중입자선센터를 찾아 방사선 암 치료 분야의 첨단 의료기술과 연구 기반시설을 시찰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교토 방문은 행정수도 세종과 천년 수도 교토가 스마트시티와 문화 분야에서 공통된 비전을 확인하고 협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시가 가진 미래도시 역량과 문화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의 외연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일본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베트남한국문화원 방문, 17일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기조연설, 18일 쩐 시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과의 면담 등 해외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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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꼭 확인하세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꼭 확인하세요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사전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며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 항체 형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되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생후 6∼11개월은 출국 2주전까지 1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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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재난대응 역량 높였다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재난대응 역량 높였다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14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회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산사태 등 풍수해 대피훈련과 노인·여성·어린이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대응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약 5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재해 약자에 대한 대피 조력자로 지정돼 주민대피 등을 지원한다.
또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위험지역 등 예찰 활동,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역량과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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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까지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실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에 거주 중인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종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서는 지역 청년의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 등 12개 부문 66개 문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다.
조사는 조사원의 대상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지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세종통계포털 등에 공개하고 향후 세종시 청년 및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청년들의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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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내포마라톤’ 충남대로 전면 통제
‘2025 내포마라톤’ 충남대로 전면 통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내포마라톤대회’ 코스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충남도서관∼홍북터널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신리마을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홍북초등학교사거리에서 북쪽 방면 진입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므로 충남도서관 앞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아울러 도는 대회 당일 충남도서관 사거리부터 홍북터널까지 주요 코스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며 지역 주민 및 대회 참가자들의 협조와 주의를 부탁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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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설 4곳 중 1곳 ‘무보험·무특약’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 A군이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B씨가 지인 C씨의 공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면, B씨는 A군에게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 도 감사위원회가 도내 모든 공공체육시설에서 B씨와 같은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을 통해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개인 또는 개인 간 과실로 인한 부상 시 치료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도내 공공체육시설 4곳 중 1곳 가량은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를 담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보상 특약’ 추가를 각 시군에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합의제행정기구인 도 감사위원회가 ‘감사’ 기능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개선에 나서게 된 계기는 지난해 말 B씨의 딸 D씨의 민원에서 시작된다.
B씨는 지난해 12월 초 A군이 설치·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C씨가 친 공에 다리 부위를 맞았다.
타박상 정도로 여긴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받았으나, 한참이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았다.
B씨는 인근 지역 큰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 검사 끝에 골절 판정을 받았다.
처음 몇일 동안의 통원 치료비와 MRI 비용 등은 C씨에게서 받았으나, 이후 1개월 동안의 치료비는 B씨가 모두 부담해야 했다.
D씨는 피해에 대한 ‘배상 책임’ 이 운영자인 A군에 있다고 보고 군에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월 20일에는 사고 피해에 대한 책임성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식 민원을 접수했다.
D씨 민원에 대해 A군은 나흘 뒤인 1월 24일 사고가 발생한 시설은 체육시설법 제26조의 책임배상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며 사고는 개인 간 과실에 따른 것으로 지자체의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불복한 D씨는 “체육시설법에서는 체육시설업자가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자체가 가입 의무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은 없으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상 책임을 통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민원에 대한 회신을 받자마자 두 번째 민원을 제기했다.
2차 민원에 대해서도 A군이 같은 답을 내놓자 D씨는 도 감사위원회가 운영 중인 도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했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D씨의 민원을 안건으로 올려 심의했다.
이를 통해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체육시설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체육시설을 설치·경영하거나 체육시설을 이용한 교습 행위를 제공하는 것이고 체육시설업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A군의 공공체육시설은 보험 가입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이는 시설물 설치·관리 하자로 인해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 경우를 보장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B씨 사례와 같이 시설물 결함이 아닌, 이용자 간 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는 한계가 있다고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봤다.
이 같은 점을 감안,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구내치료비 특약 포함을 의무화 하도록 15개 시군에 권고하기로 했다.
구내치료비 특약은 B씨와 같이 공공체육시설에서 법률상 책임이 없는 신체 상해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보호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각이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와 함께 도내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체육시설법 제26조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포함시켜 줄 것을 도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안건 상정 준비 과정에서 B씨가 부상을 당한 A군 체육시설이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구내치료비 특약에 가입하고 있는 점을 확인, D씨에게 치료비 보상 청구 방법을 안내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은 개인 과실로 다쳤더라도 조건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권고는 도민 권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체육시설법 개정까지 받아들여지면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파악 중인 시군 운영 종합운동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간이운동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총 2038개에 달한다.
이 중 11.5%인 235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1803개 중 구내치료비 특약 미 가입 공공체육시설은 260개로 나타났다.
공공체육시설 대부분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점을 감안하면, 4곳 중 1곳은 B씨처럼 부상을 입을 경우 치료비를 보상받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도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 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발생한 고충 민원을 공정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처리하기 위해 도 감사위원회가 구성·운영 중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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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넓혀 ‘관세 폭풍’ 넘는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미국발 ‘관세 폭풍’ 으로 세계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충남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및 기관 30개사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한다.
30개사는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관에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부스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 상담 부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충남관을 통해 도내 참여 기업에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 개막식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도 참석, 참여 기업을 격려한다.
박 부지사는 또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충남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편다.
도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 해외 시장 확대 및 수출 활성화,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크 확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강화, 충남 미국사무소를 중심으로 북미 진출 상설 교류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 부지사는 “이번 충남관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의 뛰어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 확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0년 미국 내 한인 상공인의 경제 활동과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했다.
주요 활동은 중소기업 수출 및 자금 지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관 등이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