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
-
아산시, 주택 전·월세 계약 신고제 과태료 유예 종료 임박… “30일 내 신고 안 하면 과태료”
아산시, 주택 전·월세 계약 신고제 과태료 유예 종료 임박… “30일 내 신고 안 하면 과태료”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신고 대상자는 유예기간 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도입됐으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4년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 왔다.
유예기간은 올해 5월 종료되며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인 주택 전·월세 계약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대상에 해당하면 반드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
아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아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복기왕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의원, 아산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아산시 사회복지관련 기관장, 시설장, 시·군 장애인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시각장애인협회 한울타리밴드 △지체장애인협회 하모니카 합주팀 △장애인복지관 다함께 탭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 선언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표창 및 장학금 전달등을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16,500여명의 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6월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개소와 2028년 실옥동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추진해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기념식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04-17
-
서산시, 마늘 생육기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 강조
서산시, 마늘 생육기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 강조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마늘이 분화되기 시작하는 구비대기인 4월 중순, 품질 향상을 위한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마늘 구비대기의 적정 수분 공급은 마늘 알의 크기와 저장성, 최종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비대가 저하되고 저장성이 떨어지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10일에 한 번씩 30㎜ 정도의 물을 줘야 한다.
또한, 4월 중후반은 잎마름병, 녹병 등이 발생하는 시기로 일주일에 한 번씩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잎에 누런 반점이나 얼룩무늬가 생기며 잎이 마르는 잎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포자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녹병은 기온 상승과 이슬 많은 날이 이어지는 경우 빠르게 확산되며 잎에 황갈색 반점이 생긴 후 광합성 기능 저하로 이어져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관내 마늘재배 면적이 1천1백여㏊에 달한다”며 “관내 재배 농가가 원활하게 수확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과적인 마늘 구비대기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위해 현장 지도를 추진 중이다.
2025-04-17
-
면천의 맛과 멋, 면천읍성 픽셀아트 지도로 만나보세요
면천의 맛과 멋, 면천읍성 픽셀아트 지도로 만나보세요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벚꽃, 야간경관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면천읍성 안내를 위해 ‘면천, 면으로 이어지는 맛의 길’ 이라는 제목의 이색적인 픽셀아트 지도를 제작 ·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픽셀아트 또는 픽셀 그래픽은 디지털 화상을 구성하는 단위인 사각형의 화소에 최소한의 색을 배열해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예술이다.
특히 최근에는 복고풍 감성과 어우러져 기성세대뿐 아니라 신세대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면천읍성 픽셀 지도는 읍성 내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시 제공되며 픽셀아트 지도를 통해 면천읍성 내 문화유산, 문화예술공간, 식당, 카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읍성 내 문화유산 및 문화 예술 공간 등 시설물의 특징을 픽셀로 구현해 아기자기한 귀여움과 함께 픽셀아트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면천읍성 픽셀지도‘면천, 면으로 이어지는 맛의 길’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콩국수, 칼국수, 어죽 등 면과 관련된 음식점이 많은 면천읍성의 특색을 살려 면발을 상징화해‘면천읍성’글씨를 표현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벚꽃과 골정지 야간경관 등으로 면천읍성을 향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면천읍성 픽셀아트 지도로 면천의 주요 명소와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오니,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7
-
서산시,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 편성 운영
서산시,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 편성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점지도반은 관내 농업 현장에 수시 출장을 통해 벼 종자소독 및 철저한 육묘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5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안내 사항은 벼 키다리병·벼잎선충 등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방법과 생리장해 요인 방지를 위한 적정 파종량 및 적온·적습 관리 방법 등이다.
종자소독 방법에는 60℃ 온탕에서 10분간 담가두는 온탕침법,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혼용 침지 소독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는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사용하는 소금물가리기를 진행한 후 혼용 침지 소독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이며 소금물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못자리 설치 시 한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50g이 적정하며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은 피해야 벼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지역의 알맞은 이앙 적기가 5월 25일에서 6월 5일인 만큼, 5월 23일까지 이앙 전 단계인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부터 농가를 지원하겠다”며 “농가는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과 파종 시기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에서 문제 발생 시 서산시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5-04-17
-
이완섭 서산시장, 대산지역 미래가치 창출 총력 지시
이완섭 서산시장, 대산지역 미래가치 창출 총력 지시
[충청중심뉴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대산읍의 사활이 곧 우리시의 존폐와 직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도 29호선 대산방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대산지역 전 분야에 걸친 입체적인 미래가치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이완섭 서산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도 29호선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한 마디 한 마디 힘주어 강조한 말이다.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2025년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서산-대산 출·퇴근 교통정체 개선’을 가시화하는 동시에 도로·산업·정주여건 개선 등도 함께 역점 추진하면서 대산지역의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 두 마리 토끼잡이에 나서고 있다.
국도 29호선 대산 방면은 대산 임해산단·지곡 오토밸리·성연 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로 향하는 주도로로써, 하루 평균 3만여 대의 차량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며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인근 마을로 진·출입하는 차량은 소수에 불과함에도 일률적으로 부여되는 신호체계에 따라 직진 차량이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반복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산시는 국도 29호선 대산 방면 주요 교차로 31개소에 대한 감응신호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교통정체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출·퇴근길 대산읍 소재지 통과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도 32호선 4차로 확·포장과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고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신설은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 서산 시가지 우회를 위해 지방도 649호선 4차로 확·포장을 진행하는 동시에 지방도 634호선 대호지교차로 연장도 충청남도에 건의한 상태이다.
서산시는 대산공단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대산읍에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대산3 일반산업단지’, ‘대산 충의 일반산업단지’, ‘현대 대죽2 일반산업단지’ 등 총 4개의 산업단지 승인을 일궈냈으며 이 가운데 특히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의 경우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낳았다.
여기에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와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유치, 국토교통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 등으로 서산시는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첨단기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는 대산읍 대산리 1742번지 일원에 복합문화센터와 공연장, 수영장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안산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정주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안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대산컨벤션센터와 안산근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 역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하나 하나 착실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산읍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의 정상 추진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대산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대산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며 국회, 충남도 등에 열심히 발품을 팔아온 노력들이 하나둘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대산지역은 15개 읍면동의 맏형이자 우리시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
당진시, 삽교호 관광안내소 개소
당진시, 삽교호 관광안내소 개소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오는 19일 삽교호 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삽교호 일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와 가면무도회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기획해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삽교호 관광안내소 개소를 결정했다.
새롭게 문을 연 삽교호 관광안내소는 삽교호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축제·행사·특산품 등 통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삽교호 관광안내소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단,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관광객의 요청 시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한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삽교호 관광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당진시 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삽교호 관광안내소는 삽교호뿐만 아니라 당진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에 대해 홍보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
당진시 도로과, 측량협의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당진시 도로과, 측량협의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지난 15일 당진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측량협의회와 도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도로 허가업무 관계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동주 도로과장을 비롯한 당진시 측량협의회 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도로허가팀의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도로허가팀의 주요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측량협의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주요 문제점을 공유하며 도로점용허가 절차 간소화 및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측량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적인 개선책을 도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허가팀은 도로점용허가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신설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로 행정과 측량업계 간의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로 행정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17
-
당진시, 취업 준비생의 자격증 응시료 부담 덜어드려요
당진시, 취업 준비생의 자격증 응시료 부담 덜어드려요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시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자격증 및 어학 시험을 응시료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소급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의 주민등록상 당진시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 시민이며 당진 시민과 결혼했으나 아직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도 주민등록등본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험 응시 후 사후 신청 방식으로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회당 상한액 5만원이며 연간 최대 2회 지원해 본인 명의의 모바일 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12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자격증 취득은 취업의 중요한 발판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도전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7
-
교통·생활·산업 기반 시설 매년 증가
교통·생활·산업 기반 시설 매년 증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내 토지가 각종 사회간접자본 사업 및 산업화로 인해 주거·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 면적은 증가한 반면, 산림농경지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의 전체 토지 면적이 전년 대비 0.2㎢가량 늘어나 8247.7㎢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행정구역, 지목, 소유 구분별 토지 면적 및 지번 수 등을 체계적으로 집계한 국토교통부 ‘2025년 지적통계’에 따르면, 도 전체 면적은 8247.7㎢로 전국 6위에 달하고 지번 수는 총 375만 2504필지로 전국의 9.4%를 차지한다.
지난 5년간 도내 각종 사회간접자본 개발 사업으로 교통 기반 시설, 생활 기반 시설, 산업 기반 시설, 휴양 여가 시설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산림농경지는 54㎢ 감소했다.
임야는 도 전체 면적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49.12%를 차지하며 시군별 면적 대비 임야 비율은 금산군이 70%로 가장 높았고 공주시, 청양군 순으로 나타났다.
대지 면적은 천안시가 6.5%로 가장 높았고 하천 면적은 부여군, 논산시, 공주시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유 구분별로는 개인 소유가 59.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국공유지는 21.2%, 법인 소유는 9.1%로 조사됐다.
국공유지와 법인 소유 토지는 늘고 개인 소유 토지는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공유수면 매립 등 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토지 이용 현황과 변화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 통계는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면적과 토지 이용 현황 등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며 “이 통계를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도민이 쉽게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7
-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6월 15일까지 ‘제13회 충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대전지방기상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데이터 기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총 7팀을 선정한다.
수상자 및 팀은 총 1200만원의 상금과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충남신용보증재단 등과 연계한 금융지원, 정부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상·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팀에는 대전지방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특별상이 수여되며 해당 팀이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를 희망할 경우 가점 혜택도 제공한다.
부문별 최상위 수상팀은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접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지역과 미래를 연결할 혁신의 씨앗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춘 많은 도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
더 빠르고·길고·독해진 ‘오존’
더 빠르고·길고·독해진 ‘오존’
[충청중심뉴스] 기후변화 등으로 더 독해진 오존이 일찍 찾아와 오랫동안 머물다 늦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도내에서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이전에는 발령 내용이 없거나 5∼6월 처음 발령했다.
이후에는 2016년 5월 18일 2021년 4월 20일 2023년 3월 22일 지난해 4월 7일 등으로 발령 시기가 점차 빨라졌다.
올해에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오존 농도가 0.1286ppm으로 높아진 당진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오존주의보를 발령, 두 시간 동안 주의보를 유지했다.
매년 마지막 발령일은 2016년 8월20일 2017년 9월 14일 2020년 9월 28일 2022년 10월 1일 지난해 9월 11일 등이다.
오존주의보 발령일 수는 2016년 20일 2021년 24일 2023년 25일 지난해 31일 등으로 집계됐다.
횟수는 2016년 32회, 2018년 57회, 2021년 67회, 지난해 76회 등으로 나타났다.
오존 최고 농도는 2016년 0.173ppm, 2020년 0.207ppm, 지난해 0.212ppm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금희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높은 온도와 습도, 공기 흐름 정체 등 오존 생성 최적의 환경이 주의보 발령을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또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로 예상돼 올해도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되고 일조 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로 나타난다.
오존이 대기 중 높은 농도로 존재할 경우, 암모니아나 질소산화물 등 다른 오염물질과 반응해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오존은 특히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기종 및 천식을 악화시키는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존은 마스크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큰 대책이다.
오존경보는 대기 중 농도에 따라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주의보를 발령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노약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은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또 오존 중대경보 발령으로 대기오염을 긴급하게 줄일 필요가 있는 경우, 자동차 운행 제한이나 사업장 조업 단축 등 도지사의 조치를 따라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40개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존경보제 상황 근무자를 배치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4-17
-
대금 떼일 걱정 끝 기업 ‘수출 안전망’ 가동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이행 자금 조달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2025년 수출입 보험료 및 신용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대금 미회수, 환율 변동 위험, 해외 바이어 신용도 확인 등 수출기업이 겪을 수 있는 주요 문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연간 총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주요 지원 내용은 △수출입 보험료 △수출 신용보증료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비용 등이다.
수출입 보험료 지원으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 수입보험 등의 보험료를 기업당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 내 100% 선착순 지원한다.
수출 신용보증 보증료와 바이어의 신용등급, 재무 정보, 보험사고 이력 등 신용조사 비용도 100%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이행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한 수출 환경에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총 417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며 보험금 총 19억원을 지급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사업 홍보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트럼프발 상호 관세 부과 방침 등 급변하는 국제 경제시장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줄이고 기업의 안전한 해외 시장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
충남 핵심 현안,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을 대선 공약에 담아 풀어낸다.
도는 국가 정책 방향 제안 13건과 지역 8대 목표 35개 정책 61개 세부 사업을 ‘50년, 100년 미래를 위한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발전 과제’로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선공약 과제들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불균형 심화, 기후변화와 산업·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찾아냈다.
발굴 과제를 보면, 먼저 국가 정책 방향 제안 ‘농업농촌의 시스템 개혁’ 분야에서는 △불합리한 농업인 기준 재조정 △수도작에서 스마트팜으로 전환 가속화 △AI 빌딩형 축산단지 도입 등을 꼽았다.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균형발전’ 분야 과제로는 △행정 체제 대개편 및 재정 등 실질적 권한 이양 △지역 차등 세제 시행 △지방 사립대학 구조 개선 등을 뽑아냈다.
‘에너지 전환 연착륙’ 분야에서는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특별법 제정 및 기금 조성 △대체발전소 폐지지역 우선배치 및 무탄소 발전 입찰 물량 의무할당제 시행 △전력자급률에 기초한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 등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분야에서는 △국가·지방정부 현금성 양육 지원금 통일 △출산·양육 가정 주 4일 근무제 도입 △전향적인 이민 정책 추진 등을 과제로 잡았다.
충남 지역과제 8대 목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충남혁신도시 완성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서해안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서해·남부권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구축 △국방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백제고도 명소화 △광역교통망 확충 △행정 불합리 해소 및 집적·효율화 등이다.
정책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조속 발표 및 드래프트제 시행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 조성 △베이밸리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특별법 제정 △아산항 친수공간 조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미래산업 핵심 기반 조성 △서산공항 조기 건설 및 미래항공산업 인프라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 △서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등 35개를 내세웠다.
세부 사업은 △충남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가AI 컴퓨팅센터 충남 설립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항공 MRO산업 육성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아산 경찰병원 조기 건립 △국립의대 충남 신설 △보령 수소혼소발전소 건립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 △한중 공해상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개발 △대산 석유화학단지 국가산업단지 전환 등이다.
또 △지천댐 조기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금강하구 해수 유통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 △충남-전북 K광역 관광벨트 구축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공주·부여 백제 한옥단지 조성 △충청 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KTX 조기 개통 △이원-대산 가로림만 해저터널 건설 △제2서해대교 건설 △일제강점기에 획정된 불합리한 해상 경계 정상화 △천안·아산 이민관리청 설립 등도 세부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에서 국정과제와 같은 체계로 직접 관리하고 김태흠 지사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지역공약 공모 제한’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 과제들은 주요 정당에 전달하는 한편 도 누리집과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과제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고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안 과제가 각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계획화를 위해 일정에 따라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
나성동,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환경정화 활동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나성동의 직능단체들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인 ‘자유롭게 내가나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것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더 많은 주민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주민들은 나성동의 주요 거리와 공원, 먹자골목일대를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나성동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였다.
박찬양 동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능단체를 넘어 가족, 개인 등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로 나성동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