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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 논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 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도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지역협의회 위원 및 도·시군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충남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올해 정착지원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는 1096명을 지원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미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역할 강화를 독려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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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무소 ‘재외동포 유치 활동’ 강화
미국사무소 ‘재외동포 유치 활동’ 강화
[충청중심뉴스] 수출 및 외자유치 확대 전진기지인 충청남도 미국사무소가 재외동포 유치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등 도정 과제 뒷받침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국사무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최원 소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보고받으며 미국사무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재외동포 대상 충남 이주 상담 및 홍보 체계 마련 △충남 방문의 해 홍보 강화 등 도정 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미국사무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재외동포 충남 유치는 지난 1월 미국을 찾은 김태흠 지사가 충남 출신 현지 한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본격 추진 중이다.
충남 방문의 해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 부지사는 “미국 내 각종 인적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는 도정 과제를 풀어 나아가는 핵심적인 요소”며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재외동포들이 충남으로 이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고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 주문에 따라 미국사무소는 현지 한인 단체 및 재미동포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무소 내 이주 상담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충남 문화 및 관광 콘텐츠를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해 충남 관광에 대한 관심사를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펴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최 소장을 파견하고 현지 직원 2명을 채용, 총 3명으로 미국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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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100세 장수를 부르는 건강 습관 특강 개최
대전평생학습관, 100세 장수를 부르는 건강 습관 특강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평생학습관은 4월 16일 어울림홀에서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100세 장수를 부르는 건강 습관’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 사회 속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국립 한밭대학교와 대전동부여성가족원, 대덕구 평생학습원 등에서 활동 중인 박선영 ‘장금100세 셀프 건강’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섰다.
박선영 강사는 디톡스 혈자리, 응급처치 요법, 건강 다이어리 작성법, 십전대보탕 효능과 제조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기보다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평생학습관 김종하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습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속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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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씨름단,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두각
영동군청 씨름단,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두각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청 씨름단이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씨름 강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영동군에서는 변영진 감독과 임수정 코치의 지도로 총 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윤서 선수는 여자부 무궁화급에서 구례군청의 설윤아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정수라 선수는 국화급에서 2위를, 진다소 선수는 무궁화급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단체전 경기가 열리지 않아 개인전만 진행됐으며 영동군청 선수들은 기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값진 입상의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씨름단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전국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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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7년까지 연장…감 산업 지속 육성 탄력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7년까지 연장…감 산업 지속 육성 탄력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 중인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가 2027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후,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에는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받으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연장에 따라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000㎡를 유지하며 총 사업비는 기존 314억원에서 366억원으로 증액됐다.
영동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주산단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곶감축제 개최 및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감 홍보사업 △영동감 클러스터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구 기간 연장을 통해 감 산업 관련 주요 사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감 생산과 체계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해 감 재배 농가와 가공 임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292농가에서 6,146톤의 생감을 생산해 123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2,116농가에서 9,218톤의 곶감을 생산해 83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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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욱진 화백 문화브랜딩 본격화
세종시, 장욱진 화백 문화브랜딩 본격화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인물 등 자원을 발굴, 이를 기반으로 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생활권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장욱진 화백을 핵심 콘텐츠로 한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계획을 제안했다.
장욱진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자화상’, ‘나룻배’, ‘황톳길’ 등 고향인 세종시 연동면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장욱진이라는 상징적 인물을 기반으로 한 문화브랜딩으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장욱진 화백의 고향인 연동면 송용리와 내판리 일원으로 이 일대를 문화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문화마을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욱진 문화마을’은 특별교부세 10억원, 지방비 10억원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단순한 환경개선이나 문화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과 다양한 지역 활동가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욱진 화백이라는 소중한 지역 자산을 통해 연동면 일대를 매력적인 문화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브랜딩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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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전신세계와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대전교육청, ㈜대전신세계와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4월 16일 대전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대전신세계로부터 관내 중학생 30명에게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대전신세계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4년간 ㈜대전신세계에서 매년 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중 올해 4월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의 대전 지역 중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천만원이 지원된다.
전달식은 윤석희 ㈜대전신세계 대표이사와 추천기관을 대표해 대전시교육청최재모 교육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청권역 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지역 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주시는 ㈜대전신세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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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민경배 예결위원장, 지역구 급식 중단 학교 찾아 현안 청취
대전시의회 민경배 예결위원장, 지역구 급식 중단 학교 찾아 현안 청취
[충청중심뉴스] 대전광역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은 4월 16일 오전 조리원 처우 갈등으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된 지역구 학교인 대전글꽃중학교를 찾아 현안 청취 및 조리 환경 현장 확인에 나섰다.
오늘 방문한 대전글꽃중학교는 4월 초 발생한 쟁의행위로 인해 4월 14일부터 중식 급식이 추후 공지일까지 중단되어 학생들에게 대체식이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은 대전글꽃중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학교 급식이 중단된 상황과 그에 따른 조치 사항을 청취하고 대체식이 제공되는 급식실 현장을 둘러보았다.
대전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위원장은 “조리원들의 더 나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도 공감하지만, 학생들이 건강하게 교육받을 권리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노조 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합의점을 찾아 학교 급식 중단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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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민원’슬기롭게 대처하세요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민원’슬기롭게 대처하세요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6일 원내 강의실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대상으로 민원응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의 업무 특성에 맞는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 담당자의 고충을 해소하는 감정 회복법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김태수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민원응대에서 오는 담당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원을 최소화해 직원들이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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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막지 못한 열기 “백마강달밤야시장” 12일 성황리 개장
비도 막지 못한 열기 “백마강달밤야시장” 12일 성황리 개장
[충청중심뉴스]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린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식이 우천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예보된 비에 대비해 사전 방수 시설 점검 및 긴급 대응 체계를 갖췄으며 행사 당일 기상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개장 첫 주말 이틀간에는 약 5,000여명의 방문객이 야시장을 찾아 부여의 밤을 즐겼다.
지역 특색이 가득한 먹거리, 수공예품,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부여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장식은 본행사에 앞서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첫 무대는 지역의 자랑인 사비검도관팀이 선보인 검도 시범으로 전통 무예의 멋과 절도를 선보이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시보, 감성 보컬 순순희, 그리고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가수 마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야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재단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되도록 계속해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부여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수공예품, 문화 프로그램등이 함께 어우러진 부여의 유일무이한 야간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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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난 대응력 높인다” 상반기 재난 교육 실시
대전시, “재난 대응력 높인다” 상반기 재난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자치구, 공사·공단 재난 안전 업무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재난 안전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재난 안전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재난안전관리 총괄 부서를 비롯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담당 부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13개 협업 기능 주관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 종사자의 임무와 역할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 △재난 수습 지원체계 이해 및 대응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상·하반기 집합교육 외에도 인재개발원의 재난 안전 전문과정,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의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재난 업무 종사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처럼 복합적이고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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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 개최
대전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4월 16일 진잠초등학교 강당에서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수소 트램 도입에 따른 새로운 교통 환경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등하굣길 보행 안전교육, 트램 이용 시 유의 사항, 안전 선포식, 체험형 퀴즈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풀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선희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대전대양초, 동대전초 등 20개 이상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각 학교 예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함께 연말 ‘왕중왕전’을 열어 교통안전 모범 학생을 표창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학교별 교통안전 선포식 개최는 물론, 스쿨존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과 트램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올해는 대전 수소 트램 착공의 실질적 원년인 만큼 관련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미래 교통수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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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청정 부여’ 만들기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청정 부여’ 만들기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 15일 ‘2025~2026 충남&부여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에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쓰담 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림사지, 궁남지 등 부여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환경을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호텔 부여리조트 박병준 총지배인을 비롯한 롯데호텔 환경·사회·투명 경영 담당자 22명과 부여군청 직원도 함께하며 민·관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쓰담 달리기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한다는 뜻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광지와 부여읍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몸소 실천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를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부여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민간과 협력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2025~2026 방문의 해를 계기로 환대와 청결의 도시 부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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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규 의사 배치로 지역 보건의료 기능 강화 나서
부여군, 신규 의사 배치로 지역 보건의료 기능 강화 나서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2025년 4월 14일 자로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 총 9명을 관내 보건기관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치는 치과 및 한의과 각 3명씩 신규 6명, 도내 전입 의과 3명으로 구성됐다.
부여군 보건소를 포함한 각 보건지소에 전문과목별로 적정하게 배치했다.
공중보건의사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등 기본적인 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14개 보건지소에서는 순회진료 체계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여군은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부족 인력을 기간제 근로자 형태로 관리의사 3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들은 보건소 1명, 보건지소 2명으로 배치되어 지역 보건의료 기능을 보완하게 된다.
특히 관리의사는 평상시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와 관리의사의 헌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지원을 통해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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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피력
부여군,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피력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16일 농업 현장에서 일손 부족에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련 당국에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발생한 세도면 일원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과 관련해서다.
이미 농촌 현장의 인력난은 고착화된 지 오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공공 인력 중개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요원하다.
여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농번기 근로자 부족 문제가 가중되면서 불법체류 근로자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부여군도 주요 인력 창구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필리핀 정부의 행정 처리, 송출 중단 등 현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시기가 중요한 농번기에 필요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4일 공감 소통회의에서 “엄정한 체류 질서 확립도 필요하지만, 현실을 반영해 불법체류 외국인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청 설립 등과 같은 제도적 개선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기간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감안해 유연한 단속기간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불법체류 외국인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단속 위주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대상 국가 확대나 국가간 협약, 모범적인 근로자에 대한 양성화 등 다양한 제도가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중개센터 등과 협력해 계절근로자 입국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이민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인력지원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