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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우수공무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 보건소는 1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유수경 팀장이 연명의료 자기결정 상담 등 수행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포상해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생명만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등록기관에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보은군 보건소는 노인인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2020년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역주민에게 삶의 마지막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을 하고 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매년 등록하려는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수경 팀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실무담당자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성숙한 임종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썼으며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진료소에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이 언제든지 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의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수경 팀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친절한 상담을 통해 등록자가 아름다운 삶을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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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은대추축제의 서막을 여는 개막식 개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11일 보은읍 뱃들공원 내‘2024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10일간의 즐거움의 여정에 서막을 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은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이범로 노인회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 둥 내·외빈 및 군민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대추발전유공시상, 축하 영상 소개와 환영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추산업발전유공 시상에는 대추연합회 이종우 수석부회장과 최원준 사무국장, 탄부황토대추작목반의 박수향 씨, 선진작목반의 경용수 씨, 노고작목반의 한권석 씨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환영사에서 “열흘간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주제로 설레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특별한 축제로 준비했으니 대추로 건강도 챙기고 일상의 고됨을 잊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은대추를 사랑해 주시고 늘 함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열기는 개막 축하공연에서 절정에 다다랐다.
축하공연에는 보은군 출신의 국민가수 태진아, 미스터트롯2에서 멋진 가창력, 실력, 외모를 뽐냈던 박지현, 진욱, 윤준협, 미스트롯3의 곽지은, 감성적인 음색과 목소리의 케이시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보은의 밤을 화려한 음색으로 수놓았다.
보은대추축제는 20일까지 열흘간 계속되며 댄스, 팝페라, 국악,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의 정상급 가수들이 축제의 무대를 장식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어린이뮤지컬‘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등 다채로운 공연과 꿈과 경험을 키울 수 있는 현대와 전통을 잇는 다양한 체험들도 함께 마련된다.
자세한 대추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추축제 콜센터나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 행사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2024 보은대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우리 군에서 생산한 생대추를 비롯해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보은대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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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 한마당’ 오는 26일 개최
공주시,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 한마당’ 오는 26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한마당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자연학습치유정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 확산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과 탄소저감 실천 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각되는 탄소저감에 발맞춰 반려식물을 확산해 사회적 비용 절감과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마련된다.
전문가가 다육식물 소재, 재료 안내,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에 대한 교육 후 직접 현장에서 실습도 진행한다.
또한 현장 경진대회를 통해 5점을 선정해 탄소제로상 등을 시상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주시 주소를 둔 아동을 포함한 가족으로 오는 18일까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이나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반려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함으로써 대기 중의 탄소 농도를 줄이는데 탁월하고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 능력과 증산작용을 통해 주변 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약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반려식물이 새로운 여가생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개성과 매력 넘치는 가족정원을 키우며 생활의 즐거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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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9회 임산부의 날’ 다자녀 축하선물 전달
공주시, ‘제19회 임산부의 날’ 다자녀 축하선물 전달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자녀 축하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이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다자녀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기념하고 임산부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공주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등록된 임산부 중 올해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한 20가구에게 축하 선물로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임산부를 배려하는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의 날 홍보관 운영 △임산부 배려 이벤트 △임산부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다자녀 가구가 늘어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다자녀 가구에 대해 더욱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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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월미 스마트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준공
공주시, ‘월미 스마트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준공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10일 월미 스마트산업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신축에 따른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임상준 입주기업체협의회장, 입주기업사 대표,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관리사무소는 공주시가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 일환으로 총 4억원이 투입됐다.
관리사무소는 지상 1층 연면적 106.02㎡ 규모로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앞으로 월미스마트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입주기업의 경제활동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월미 스마트산업단지는 현재 24개 기업, 36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지역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그동안 폐수종말처리시설 유휴공간을 관리사무소로 이용하면서 공간 협소와 접근성, 환경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상준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관리사무소 건립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공주시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월미스마트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행정지원과 소통의 공간으로 근로자들에게는 편안한 쉼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관리사무소 신축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는 등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해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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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
공주시, 제1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역을 대표하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12회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0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접수된 47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 등 21점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 대상은 양미숙 씨의 계룡산 어문을 활용한 옻칠 도자기 찻잔 ‘계룡산의 풍류’ 가 차지했다.
이어 최희선 씨의 무령왕 관꾸미개를 모티브로한 부채 ‘백제의 바람’ 이 금상을 받았고 윤제민 씨의 ‘공주 무드등 시리즈’ 와 신석희 씨의 연꽃문양 젓가락 세트 ‘멋’ 이 은상을 받았다.
동상은 이은하 씨의 네임택 ‘공주여행’과 이순제 씨의 장식품 ‘백제의 시간을 뒤돌리다’ 가 받았으며 이밖에 특선 5점, 입선 10점등 총 21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을 10월 12일까지 아트센터 고마 전시실에서 전시한 뒤 충남공예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전시 판매관에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일부 작품의 경우에는 공주시 관광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인규 문화복지국장은 “공주의 특색과 상징성을 갖춘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께 감사드린다 입상작들이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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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뽑아주세요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투표 대상은 공주시청 전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 중 1차 실무심사를 거쳐 선정된 8건과 중점과제 선정 사례 2건 등 총 10건이다.
시는 우수사례 10건을 대상으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득표 결과 점수 그리고 오는 29일 실시하는 2차 발표 경진대회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민 투표 참여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서 ‘시민참여’ 해당 배너를 클릭한 후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민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총 3건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과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는 등 확실한 성과 보상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열심히 일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선기 기획감사실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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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
공주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용 보험 가입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공주시에 거주하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 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 지원으로 보장한도액은 1사고 당 최대 2000만원이다.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는 휠체어코리아닷컴 누리집이나 전화로 직접 할 수 있다.
청구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최원철 시장은 “전동보장구 보험을 지원해 장애인분들의 본인 부담을 완화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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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100년기념관, 금오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예산군 1100년기념관, 금오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충청중심뉴스] 예산군 예산1100년기념관은 지난 10일 금오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3층 ‘마주침 공간’에 화재가 발생해 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상황전파, 화재 경보, 소화기소화전 사용 초기 진화, 대피유도와 인명구조, 소방서 출동 화재진압 등 조직별 임무대로 신속하게 진행됐다.
특히 자체 소방대의 개인별 임무 숙지와 행동 요령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기념관의 체계적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1100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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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작은 변화를” 태안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성료
“봉사활동으로 작은 변화를” 태안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성료
[충청중심뉴스]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활력 제고에 앞장서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 올 한해 진행된 ‘2024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태안’과 ‘BBS 멘토링’ 등 2개 사업을 추진했다.
‘오감만족 태안’은 농어촌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태안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총 20명의 참여자들은 7~9월 상추·고추·방울토마토 등을 직접 키워 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독살체험과 환경정화 활동 등 어촌체험도 병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자기주도 봉사활동인 ‘BBS 멘토링’의 경우 청소년들이 주도적 봉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간 소통 강화 및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 11명은 8~9월 들깨강정과 수제젤리를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관과 아동센터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끝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마다 보충수업·학습지원·전문체험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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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충청중심뉴스]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10일 관내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사업소 직원들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작물의 일조량 확보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적엽 작업을 실시했으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관계자는 “직원 여러분의 일손돕기가 농가 운영에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경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짧은 시간의 농작업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농가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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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향토음식 게국지, ‘흑백요리사’ 입소문 타고 “제2 전성기”
태안 향토음식 게국지, ‘흑백요리사’ 입소문 타고 “제2 전성기”
[충청중심뉴스] 태안지역의 향토음식 ‘게국지’ 가 최근 TV·OTT 통합 화제성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소개되면서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게국지는 게장 국물을 묵은지 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음식이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지역 주민들이 해변에서 칠게를 잡아 게장을 만든 후 남은 국물이 아까워 자투리 김치와 채소 등에 넣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집집마다 담근 김치와 게장 맛이 달라 맛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태안지역은 질 좋은 소금이 생산되는 곳으로 예로부터 해안가 특유의 염장 및 발효문화가 발달한데다 칠게 등 수산물을 얻기 용이해 독특한 식문화가 형성돼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 탄생한 게국지는 어려운 시절 제대로 된 재료 대신 부산물을 모아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소울 푸드’로 손꼽힌다.
외부에 잘 알려진 음식은 아니었으나 2011년 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흑백요리사’를 비롯해 ‘한식대첩’, ‘한국인의 밥상’, ‘백반기행’ 등 각종 요리·음식 프로그램에도 주요 소재로 등장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짠내와 쿰쿰한 맛이 어우러져 묘한 중독성이 있으며 또 다른 태안의 특산물인 ‘감태’ 와도 잘 어울린다.
최근에는 게국지가 대중화되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게 되면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거듭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게국지는 태안지역 곳곳의 음식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식당마다 맛이 달라 각기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며 “가을을 맞아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태안에서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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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인단체,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 우수
태안군 어업인단체,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 우수
[충청중심뉴스] 태안군 어업인단체가 전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1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 서부선주협회’ 와 ‘태안군선주연합회’는 해양수산부의 ‘2024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지역 수상은 태안의 두 단체가 유이하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촌사회 주체인 어업인의 참여를 유인하고 폐어구의 효과적인 수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42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실시됐으며 이후 정량·정성평가를 거쳤다.
구체적으로는 △항포구와 해변가 등지에서 수거된 폐어구의 수거량 △해당 어촌계·단체의 참여·협력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태안군의 두 단체는 전체 수거량 합산과 인원별 수거량, 폐어구 예방·관리 실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정장희·유선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힘을 모아주신 어민 여러분과 태안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양쓰레기 없는 태안군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특성상 해양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어민단체 등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 도입과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1년 해수부 주관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및 2022년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는 등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 및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상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태안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처리 및 저감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어민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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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추진
예산군,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추진
[충청중심뉴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가면 아람농장에서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한 다회차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의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실시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대상자들의 심리·사회·신체 건강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아람농장 차명숙 대표로부터 △농장의 가을 느끼기 및 마음치유 달콤 사과양갱만들기 △농장텃밭 채소 알기 및 샌드위치 만들기 △조롱박 터널 힐링산책과 조롱박 작품 만들기 △예산 사과 활용 사과파이 만들기 등 계절과 농장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치유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치유농업의 확산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 및 치유농업 추진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좋은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돌봄종사자 및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33명을 대상으로 오색꽃차 치유농장과 도나의 숲 치유농장에서 32회기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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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지상으로 이전 완료
예산군,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지상으로 이전 완료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군청사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중단하고 지상주차장 이전 설치공사를 10월 초 완료한 뒤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에서 설치·관리하는 충전소 중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 설치하는 전국 첫 번째 선제적 대응 사례다.
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차량 140여대가 전소되고 정전, 단수, 이재민 발생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군은 군청사 내 대규모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군청사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소의 지상 이전을 유지관리 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적극 건의해 신속히 추진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 8000만원으로 군비 투자 없이 예산을 절감해 군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5기를 내년 3월까지 지상주차장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반시설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현재 화재 안전설비로 열화상카메라, 질식소화덮개, D급 소화기 등을 비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문제로 안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 이용이 많은 군청사 내 충전소를 이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강화와 군청사 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지정 운영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11